엄마 나 오늘 소영이네서 자고 가야 될 것 같아.1)

막차 타고 들어가려고 했는데2)

소영이3)남자친구랑 헤어졌대ㅠㅠ4)

너무 힘들어해서 오늘 같이 있어줘야 될 것 같네.

지금 소영이네5) 가는 중이야.

도착해서 문자할게~6)

걱정하지 말고 주무세요!

 

1 통보 아님

2 알리바이

3 엄마가 아는 친구

4 그럴싸한 이유

5 안전한 곳

6 맨 정신임


 

tip 1

막차가 끊긴 직후에 연락하자

사전에 부모님께 허락받은 게 아니라면, 막차가 끊긴 직후에 연락하는 게 좋다. 아직 막차가 다니는 시간에 허락을 구하면 ‘집에 올 수 있는데 왜 안 와?’라고 생각하실 테니까. 잠은 집에서 자고 싶었지만, 집에 갈 방법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친구네서 자고 간다, 정도로 설득하는 게 무난하다. 주의할 점은 가끔 본인이 직접 데리러 오시겠다고 하시는 부모님도 계신다는 거. 사실 우리 집 얘기다. 하. 김모범(23세, 가명)

 

tip 2

친구네 집에서 자는 게 제일 안전하다고 설득하자

솔직히 밤이 늦으면 집까지 무리해서 돌아가는 것보다 친구네 집에서 자는 게 안전하다. 이 점을 강조해서 부모님을 설득하자. 평소에 어른들이 예뻐하는 스타일의 친구를 엄마에게 미리 소개해두는 것도 방법이다. 그 친구 집에서 자고 간다고 하면 보통 설득되시더라. 물론 그 친구 집에서 안 자면서, 걔네 집에서 잔다고 거짓말할 때가 더 많지만. 엄마 죄송해요. 최자두(21세, 가명)

 

tip 3

연락은 무조건 맨 정신으로. 통화는 조용한 곳에서

고주망태가 되어서 외박하겠다고 말하는 자식을 어느 부모가 걱정하지 않겠는가. 외박 허락을 받고 싶다면, 최소한 허락받기 전에는 취하지 말자(술은 그 이후에 마셔도 늦지 않다!). 문자로 해결할 수 있다면 베스트지만, 통화로 해야 한다면 반드시 조용한 곳으로 이동해라. 배선배(26세, 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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