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하루 중 가장 큰 업무인 저녁메뉴를 고민했다. 요즘 가장 큰 팬덤을 소유한 두 아이돌, 떡볶이와 마라탕. 호기롭게 내 저녁 메뉴로 두 팬덤의 싸움을 붙였다.

 

 

주작 아니고 정확하게 5:5 나왔다. *(n=10명)

 

 

고민하던 중 ‘걸작떡볶이’의 마라떡볶이를 발견했다. 배우신 분의 가방 끈 길이에 감탄하며 냅다 주문했다. 나는 떡볶이 처돌이지만 마라탕과는 초면이다. 대륙의 향기가 살짝 두려워서 마라탕 처돌이인 선배와 겸상했다. 본격 떡볶이 처돌이 VS 마라탕 처돌이의 마라떡볶이 리뷰다.

 

 

포장을 뜯는 순간 특유의 마라 향이 훅 끼쳐온다. 향긋한 마라 냄새에 처 돌아버린 마라 처돌이의 정수리도 같이 찍혔다. 아, 사진 찍게 뚝배기 좀;;

 

 

떡볶이에는 여러 종파가 있다. 꾸덕파, 국물파, 맵달파, 맵칼파 등이 대표적. 마라떡볶이는 국물파와 맵칼파 덕후들이 선호할 정도로 국물이 낭낭하고 칼칼하다. 아, 가장 중요한 떡은 밀떡이다.

 

 

일반적인 고추장 떡볶이의 맛은 전혀 안 느껴진다. 퓨전 국물 떡볶이 느낌이며, 마라 소스와 떡의 조화가 은근 잘 어울린다. 떡에 국물이 잘 안 배었을까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착착 감긴다. 내 혀에도 착붙. 냠냠긋.

 

 

마라탕 덕후가 가장 환호했던 넓적 당면 사리다. 일반 마라탕에 비해 꾸덕한 소스가 진-하게 배어 있다. 마라탕에 있는 넓당이 그냥 커피라면, 마라떡볶이에 있는 넓당은 티오피다. 이 올드한 비유는 내가 13학번이기 때문이다. 졸업여부 질문 안 받는다.

 

 

마라 처돌이가 먹기엔 마라 맛이 조금 연하다는 게 단점. 마라 특유의 화~하고 싸~한 맛이 조금 덜하다. 마라소스의 얼얼한 맛은 빼고 매운 맛만 가져온 느낌? 맵기는 조절이 가능해 2단계로 시켰는데도 꽤 맵다. 엽떡은 땀, 침, 콧물이 흐르는 습한 매움(Wet&Hot)이라면 걸작떡볶이는 건조한 매움(Dry&Hot)이다.

 

 

그래도 마라탕의 단골 재료인 햄과 목이버섯이 들어있어 마라소스 맛을 확 돋운다. 특히 일반 떡볶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탱글쫄깃한 피쉬볼이 일품. 여러모로 일반 떡볶이보다 구성이 알차고 맛도 색다르다.

 

 

16,000원에 떡볶이 중(1.2)+넓당사리(0.2)+주먹밥(0.2)이니, 두세명이 모여서 먹기 적당하다. 요즘 떡볶이들이 워낙 비싸서 서민 음식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타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도 괜찮은 편이다.

 

 

2인 기준 덮집회의하면 8000원이기 때문에 슬소생 기준 요건 슬기로운 소비로 인정, 땅땅! (원래 맛있으면 장땡임)

 

[슬소생 평점]
맛 ★★★★☆
가성비 ★★★☆☆
양 ★★★☆☆
마라 향 ★★★★☆
슬기로운 소비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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