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 내 문장은 어디서부터 고쳐야 할까?

더 나은 문장을 쓰고 싶은 사람에게

 

잡지 에디터라고 늘 바른 문장을 구사하는 건 아니다. 머릿속 생각을 글로 옮겨 적은 뒤엔 ‘뭔가 어색한데, 어디가 이상한 거지…’ 하는 생각에 자주 사로잡힌다. 그럴 때마다 애꿎은 모국어를 탓한다. 왜 이렇게 어려워서는! 화제의 책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저자이자 10년 차 편집자인 졸쪼가 펴낸 이 책은 나와 비슷한 이들을 위한 맞춤 처방전이다.

잘못된 문장을 쓰는 이유와 어디서부터 어떻게 다듬으면 나아지는지 상세히 적혀 있어 이렇게 중요한 업무상 기밀(!)을 유출해도 되나 싶을 정도다. 이상하게 내 문장이 못생긴 것 같은 자, 비문의 바다에서 헤매는 자, 좋은 글을 쓰기 전에 바른 문장을 구사하고 싶은 자, 일단 믿고 이 책을 펼치길. 김신지


 

 

 

web drama . 숨이 벅차

잠든 연애 세포를 깨우고 싶은 사람에게

 

연애는 참 보편적이면서도 개별적인 소재다. 커플마다 사랑하는 방식은 비슷한 듯 다르고, 다른 듯 비슷하니까. 그래서 남의 연애 얘기가 재밌는 거겠지. 퀴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수낫수가 만든 웹드 <숨이 벅차>를 보면서도 같은 생각이 들었다.

중간중간 레즈비언 커플들이 공감할 만한 디테일도 있지만(ex. 헤어진 연인이 절친인 줄 아는 엄마가 요즘 걔 왜 안 놀러 오냐고 묻는 장면), 결국 그들이 호감을 느끼고 사랑하는 방식은 나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는 걸 보여주기에. 잠들다 못해 증발한 연애 세포가 주인공 하은과 민서의 달달함 덕에 강제 소생했다. 이런 띵작이 곧 종영이라니…! 수낫수님, 주인공들 결혼해서 할머니 될 때까지 만들어주면 안 돼요? 제발! 서재경


 

 

 

cocktail . 올드패션드

소맥에 지친 당신에게

 

소맥에 질린 사람, 예쁜 술 좀 먹어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칵테일. 과일 껍질로 필링한 잔 주위엔 신선한 오렌지 향이 넘실거린다. 잔을 채운 주황빛 액체 위로 코를 갖다 대면 마음이 봄처럼 설레어 온다. 싱그러울 줄 알았던 첫 모금은 의외로 묵직하다. 라이 위스키의 진한 스파이시함이 목구멍을 여름처럼 달군다.

있던 술이 없어지고 얼음만 달그락거릴 즈음이면 잔 안은 가을이다. 바닥에 눌러 붙은 설탕이 얼음과 함께 녹아 쓸쓸한 단물을 만든다. 추억 같은 단물까지 아쉽게 홀짝이고 나면 어느새 황망하게 텅 빈 잔이 시야에 든다. 형체 없는 냉기만을 품은 빈 잔의 모습은 겨울의 거리와 닮아 있다. 올드패션드의 서사는 완벽한 사계다…. 김상구


 

 

 

youtube . 이봄의 낙원LEE BOM

출처 없는 걱정으로 잠들지 못한다면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무슨 걱정이 그렇게도 많은지. 잘하고 있는 걸까, 이대로 살아도 되는 걸까, 라는 걱정의 무게에 눌려 좀처럼 잠들지 못한다. 대학생 땐 개강 전 특히 그랬다. 늘 인간관계나 미래 따위가 걱정이었다. 그땐 뭘로 마음을 달랬을까. 어플로 타로를 보며 좋은 카드가 나올 때까지 뽑았던 것 같은데….

그게 뭐라고 마음이 놓였는지 모르겠지만, 그 버릇 어디 가랴. 최근엔 유튜브에서까지 타로를 보기 시작했다. <이봄의 낙원>이라는 채널인데, 안 좋은 카드가 나오더라도 이유 없이 마음이 따뜻해진다. 타로를 가장한 위로의 낙원이랄까. 동화 같은 스토리와 영상미까지 내 마음에 쏙 들어서, 걱정으로 잠들지 못할 때 또 찾게 될 것 같다. 이시은


 

 

 

webtoon . 호러와 로맨스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과거의 상처는 아직도 내 삶의 곳곳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나 아직도 극복하지 못했구나 싶어서 우울하던 차에 이 웹툰을 만났다. 어렸을 때부터 따돌림당했던 ‘우리’와, 캄캄한 방에 갇힌 후로 어둠을 극도로 무서워하게 된 ‘상훈’의 이야기다. 그 둘의 인연은 함께 탄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추면서 시작된다.

그날도 어김없이 상훈은 어둠의 공포를 이겨내지 못하고 기절해버리는데…. (이하 생략) 그들이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치유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누구보다 그들을 응원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언젠가는 나도 과거의 상처로부터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양유정


 

 

 

book . 신입사원 빵떡씨의 극비일기

맨날 부정적인 이야기만 하는 것 같아서 속상하다면?

 

취준생 때는 어디든 붙기만 하면 행복해질 것 같더니. 직장인이 되니 여기가 바로 산지옥인 것 같다. 가만 생각해보면 한참 학교 다닐 때는 과제랑 시험 때문에 죽겠다고 했었다. 나만 그런 게 아니라 같이 노는 애들도 다 똑같다. 그래서 인생이 노잼인 걸까. 모두 사시사철 신세 한탄만 해대서?

홍보대행사 신입 사원의 일기장을 묶은 책 『신입사원 빵떡씨의 극비일기』를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어차피 숨 쉬듯 뱉는 신세 한탄, 이왕이면 재밌게 하는 편이 좋겠다고. 어찌나 회사 욕, 팀장 욕을 찰지게 하는지. 낄낄거리며 읽다가 정작 내가 뭐 때문에 화났었는지 잊어버렸다. 신세 한탄으로 다른 사람을 웃겨 주고, 그걸로 책까지 낸 빵떡 작가님. 진심으로 리스펙트다. 김혜원


[898호 – weekly pick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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