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욱 전무
Global Head of HR – Corp functions
2006년 인턴을 시작으로 같은 해 정식 입사 후, 한국은 물론 폴란드, 일본 등에서 HR 담당 임원으로 지냈으며, 2018년 5월부터 영국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2018
현재: BAT 그룹 Global Corporate 부서(재무, 법무/대관, Business Service, IT, 전략 기획) 인사 담당
2016~2018
BAT 북아시아 (일본, 한국, 대만, 홍콩) 인사 담당
2015~2016
BAT코리아 및 대만, 홍콩 인사 담당
2014
BAT 폴란드 인사 담당
2008~2014
BAT코리아 마케팅 / 영업 인사 담당
2006~2008
BAT코리아 인사 Management Trainee
제가 직접 보고 느꼈으니까요
누구나 그렇듯 대학 시절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경력을 쌓아 이력서에 한 줄 넣고 싶은 마음에 취업 사이트를 보다가 BAT를 알게 됐어요. 마침 하계 인턴십 모집 중에 지원했고, 그렇게 BAT와의 인연이 시작됐죠.
인턴 과정 종료 후 정식으로 BAT에서 입사 오퍼를 받았는데요. 여러 고민 끝에 BAT를 최종 선택한 이유는 분명합니다. 제가 예전부터 꿈꾸던 회사의 모습과 BAT가 딱 맞았기 때문이죠.
저에겐 배움의 기회가 충분한지, 경력 발전 가능성은 있는지, 또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성향은 어떤지가 중요했는데요. 이 모든 걸 BAT코리아 인턴 기간 동안 직접 보고 느끼고 나니, 결심이 섰고 선택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실전을 통해 성장했어요
입사 후, BAT 그룹 글로벌 신입 공채 프로그램으로 이름난 Global Graduate Programme (당시 Management Trainee Programme)에 참여했어요. 믿기 어렵겠지만 출근 첫날부터 실제 업무에 투입되는데, 실질적인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계기가 됐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의 한계를 늘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기회를 수없이 가졌어요. 혹평 받은 걸 기회 삼아, 제게 낮은 점수를 주신 분을 찾아가 일했던 적도 있어요.
몇 달 후 그분은 저의 가장 강력한 조언자가 되셨죠. 정말 소중한 경험이에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감각이 무르익을 즈음 영국 본사에서 글로벌 동료들과 경쟁과 협력을 펼칠 기회도 가졌어요. 그때의 짜릿한 경험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직무를 선택할 땐
HR 직무를 택한 건 유년 시절 경험 덕이에요. 어렸을 때 싱가포르에서 지내며 싱가포르 정부가 해외 인재를 로컬화하는 모습을 인상 깊게 봤거든요. 인재에 투자하는 정부를 보며 저도 핵심 인재를 발굴하고 인력 관련 전략을 발전시키는 데에 흥미를 갖게 됐죠.
현재는 영국 본사에서 Group Head of HR – Corporate Functions로 근무하고 있어요. BAT코리아를 담당할 당시보다 업무의 범위가 확대됐고 그룹의 여러 전략 기획 부서 임원들과 긴밀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인력 개발과 성과 분야에서 프로세스와 전략을 운영하고 설계하죠. 구체적으로, 글로벌 파이낸스 부서에서 필요한 인재의 역량을 새로 디자인하는 업무를 진행한 사례가 있어요.
목표가 있었기에 괜찮았어요
한국에서 신입 사원으로 시작해서 13년 만에 영국 본사의 Group Head of HR – Corporate Functions가 되는 게 쉽지만은 않았어요. 실수도 많이 해서 이러다가 잘리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도 많이 했고요.
하지만 좌절하지 않았죠. 목표가 있었거든요. 다소 철학적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게 제 목표예요. 그래서 실수를 해도 목표를 향해 나가는 과정이라 여기곤 하죠.
사회생활 초년기에 지인들에게 들었던 조언이 생각나네요. “그릇이 큰 사람이 돼라!” 덕분에 힘든 상황에서도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 포용하고, 항상 두 걸음 앞서다가도 한 걸음 물러설 수 있는 끈기를 가지게 됐어요.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직원 개개인의 능력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나를 돋보이게 하는 건 ‘얼마나 빨리 배우는가’라고 믿어요. 저 역시 한 포지션에 오랫동안 근무하지 않았는데요. 매번 잘 적응하며 일할 수 있었던 건 새로운 환경과 업무에서 빠르게 배우려는 태도가 컸죠.
현재 글로벌 담배 산업에는 전례 없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 BAT 그룹은 다양한 취향을 가진 소비자와 디지털 트렌드를 또 다른 기회로 여기며 새로운 비즈니스 카테고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궐련형 전자담배와 같이 잠재적으로 유해성이 저감된 제품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요.
이런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업무 자세가 스스로를 돋보이게 하는 핵심 역량이랍니다.
핵심 인재들이 가진 공통점 하나!
지금까지 만났던 핵심 인재들은 하나같이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유능할수록 자기 관리를 더 잘한다는 점에서 그래요. 특히, 발전에 항상 배고파 하는 태도가 인상적이었죠. BAT 그룹 또한 늘 깨어있는 인재를 원합니다. 변화를 받아들이고, 탄력적인 인재를 말하죠.
BAT에 입사를 원하는 분들에겐 EQ 부분을 키우는 경험을 하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학점이나 자격증 등은 서류 전형과 면접의 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할 뿐, 그 이상이 되진 못하거든요.
남들이 마다하는 궂은일을 하며, 여행을 다니면서 내가 누구인지 등을 발견하고 고민하는 게 더 중요하죠. 그게 기반이 돼야 일할 때도 더 튼튼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요.
2019 BAT KOREA 하반기 신입 Global Graduate Programme 모집 요강
지원 부서 Operations
지원 기간 9월 2일(월) – 9월 22일(일)
지원 자격 대학/대학원 졸업 예정자 혹은 기졸업자 (경력 2년 미만), 해외 근무 가능자, 한국어와 영어 능통자
※ 자세한 사항은 BAT코리아 웹사이트(www.batkorea.com) 채용안내를 통해 확인하세요!
2019 BAT KOREA 글로벌 인턴십 연계공모전
주제 현존하는 업계에서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사업 계획
일정 2019. 9.17~ 10. 25 GMT 17:00까지
대상 대학교 3~4학년
시상
01 한국 지역 TOP3 서울 본사 2개월 유급 인턴십 및 아테지역 결선참가
02 아태 지역 결선 팀 BAT 영국 본사 방문 결선 참가 및 여행 제공
03 글로벌 위너 BAT 전 세계 가능한 지사에서 3~6개월간의 유급 인턴십 기회
※자세한 내용은 9월 19일 BAT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되는 OPEN DAY에서 확인!
[900호 – Out Campus]
Editor 김예림
Photographer 박종수
Apple 온라인 스토어에서 지금 바로 만날 수 있는 iPhone 16 시리즈
스마트폰에 매몰된 여행을 하고 싶지 않았다.
광화문 갈 계획 세우는 사람 주목!
유행은 돌고 돈다더니, 흑역사(?)까지 반복하는 1020 세대의 심리는?
"대학생이 꼭 해야 하는 서포터즈 활동으로 추천해요"
카카오톡의 '연말결산' 프로젝트
한남대교는 유난히 많은 추억이 흐른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친절하고 정직한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