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넥 니트 톱은 맨온더분

 

<프로듀스X101>에서 ‘거북선’ 회차를 보고 팀플로 고통 받는 전국 대학생들이 감정이입했다는 후문이 있어요. 함께 일할 때 갖는 태도가 있나요?

예의와 매너는 지키되, 할 말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자기가 지키고 싶은 신념이나 말하고 싶은 주제는 확고하게 얘기해야 결과물도 좋게 나오는 법이거든요. 물론 남에게 상처 주지 않도록 배려하며 말하는 건 기본이고요. 또 안 된다, 틀렸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최대한 그 상황에서 좋은 점을 찾아내 발전시키는 게 비결인 것 같아요. 팀플을 하게 된다면 저는 발표를 맡고 싶어요! 재밌게 잘할 자신 있거든요. 오늘 제가 준비한 PPT는요, 하면서.(웃음)

 

대학내일 채용 특집호 표지를 장식하게 되었어요. ‘2019 성실과 희망의 아이콘’(!)으로서 취준생들을 위해 한마디 해준다면?

아무리 좋은 말이어도 나한테는 맞지 않는 답일 수 있고, 사람마다 생각도 다르잖아요. 제가 드릴 수 있는 건 응원뿐일 것 같아요. 알바를 비롯해 이것저것 하며 취업 준비하기 너무 힘들겠지만, 그럴 때일수록 내가 나를 위로하는 날들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언젠가 이런 날들이 끝나고 지금보다 자리를 잡게 되면 ‘아, 그때 나 참 힘들었지. 근데 그때가 있으니까 지금이 있는 거 같아’ 생각하실 수 있을 거예요. 네, 제 얘기입니다.(웃음) 지금 힘든 것 때문에 너무 오래 앓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스웨트셔츠와 캡 모두 이벳필드, 팬츠는 YMC, 스니커즈는 컨버스

요즘 식물을 키우기 시작해서 꽃에 물 줄 시간을 아침 알람으로 지정해놨어요. 일주일에 이틀씩, 화분에 물을 주면서 하루를 시작해요.

늘 에너지 넘치는 비결이 궁금한데요.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면요?

제가 요즘 식물을 키우는데 말할 상대가 있다는 게 큰 도움이 돼요. 식물도 감정을 느끼니까 그 아이들한테는 나쁜 말 하지 않고 좋은 말만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을 열고 좋은 아침! 이렇게 인사해요.(좌중 웃음) 진짠데? 콘셉트 같겠지만 진짜예요! 아직 이름을 정하지 못했는데, 독자 여러분이 좀 지어주시면 좋겠어요. 하나는 하얀 꽃이 많이 피는 아이, 하나는 큰 나뭇가지가 많은 아이, 하나는 송송송 조그만 나뭇잎이 나는 아이예요. 이름 응모 받습니다!

 

노력파라는 얘길 많이 듣는데, 요즘 가장 열심히 노력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지 궁금해요.

일단 연습! 요즘 스케줄이 많지만 최대한 시간을 쪼개가면서 연습하고 있고요. 또 근래 노력하고 있는 부분은 텐션을 잃지 않는 것. ‘아기 태양’으로 불리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지치는 순간이 오거든요. 근데 화보나 예능을 찍을 때, 전체 흐름을 이끌어가야 하는 제가 다운돼버리면 모두 지치게 되더라고요. 현장에 도착해서 마음을 가다듬을 땐 조용한 편이지만 일이 시작되면 힘을 내려고 해요. 스태프 분들하고 대화도 많이 하고요. 제가 기운을 내야 촬영장 분위기도 좋게 흘러간다고 생각해요.

 

니트는 라코스테 라이브, 팬츠는 COS, 스니커즈는 컨버스

 

<라디오스타>에 나와 체력적인 약점을 극복한 얘기를 한 게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어요.

제가 그랬듯이 지금도 자신의 약점이나 결점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많을 거라 생각해요. 근데 저는 그게 오히려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는 거예요. 어려서 아팠던 것 때문에 저 역시 ‘나는 다른 애들처럼 운동을 못 해’ 이런 게 굉장한 스트레스였거든요. 그런데 그걸 극복하려고 배로 애쓴 과정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자기 약점을 굳이 자기마저 상처 내면서 파고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금의 약점이 나중에 강점이 될 수도 있다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스무 살에 데뷔해서 이제 20대의 중간 지점에 다다랐어요. 남은 20대를 어떻게 보내고 싶나요?

저는 스무 살 때도 나는 열아홉 살이야, 이렇게 생각했고, 스물네 살인 지금도 아, 나는 열아홉 살이야,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스물아홉 살이 돼도 나는 열아홉이라고 생각하며 살려고요.(웃음) 철없이 사는 걸 얘기하는 게 아니라, 에너지가 그랬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에게 주는 힘, 전달하는 희망적인 말 같은 것이요. 제가 열아홉 살 때 가졌던 그 마음 그대로를 간직한 채로 나이 들고 싶어요.

 

셔츠는 로리엣, 팬츠는 문수권세컨, 넥타이는 랄프로렌, 스퀘어 구두는 COS

 

곧 발매될 솔로 앨범이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곡을 통해서든 무대를 통해서든 이진혁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너 니트는 프레드페리, 팬츠와 트렌치코트 모두 COS, 구두는 알든 by 유니페어, 안경은 뮤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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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 리에 Rie

Stylist 김은주

Hair & makeup 한주영 blackl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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