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소비 생활 최초로 슬기롭진 않지만 귀여운 제품을 구매해봤다. 바로 삼립호빵에서 출시한 호빵 가습기! ‘한정 수량’과 ‘품절 대란’이라는 말만 보고 냅다 카드를 긁었다.
총 18,900원에 구성이 꽤 알차다. 호빵 12입짜리 한 박스가 12,000원대이니까, 미니 가습기 6,900원이면 괜찮은 가격이다. 어라? 이렇게 꼼꼼히 계산해보니까 진짜 잘 산 것 같다.
우선 가습기부터 살펴봤다. 손잡이가 달려있어 진짜 호빵 찜기 같다. 진열된 호빵을 표현한 필름지까지 디테일이 살아있다.
큐티뽀짝 찐빵 피규어가 뽀인뜨. 이 세상 귀여움이 아니다. 너무너무너무 귀엽다.
귀여워서 샀지만 명색이 가습기인 만큼 성능 테스트를 해봤다.
그래 넌 그냥 귀엽기만 해, 지금처럼.
언니는 건조할 때 그냥 물 마실게.
※사물이 화면에 보이는 것 보다 습합니다※
사진으로는 가습 성능 표현이 잘 안 된다. 여러 장 찍어 겨우 건졌다.
엄청나게 놀라울 정도는 아니지만 탁상용이나 잘 때 머리맡에 두는 용도로 좋다. 최대 4시간 연속 이용할 수 있고 물이 다 떨어지면 자동으로 꺼지니 안전하다.
함께 온 호빵도 먹어 보기로 했다.
가슴에 3천 원 품고 다녀야 하는 계절이라 그런지 제철 호빵이 참 맛나다. 단팥, 야채, 피자 중 역시 단팥이 최고 존엄. 노 인정?
이 겨울 호빵 찜기, 아니, 호빵 가습기와 함께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한정 판매였으니 구매 못 한 사람들은 다음 기회를 노려보자. 뭐, 나는 샀으니까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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