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
잔디밭에 모여 맥주 한 캔 마실 때
학교 정문 앞에 잔디밭이 있었는데요. 공강 시간이면 선배들, 동기들이랑 거기에 둘러앉아 맥주를 마셨어요. 그때 필수품이 대학내일이었어요. 잔디밭에 그냥 앉으면 엉덩이가 축축해지니까 돗자리 삼아 깔고 앉으려고.(웃음) 이제 다 추억이네요. 08학번 전봄이
S#2
내가 스무 살이라는 걸 증명하고 싶을 때
대학내일은 캠퍼스에서만 구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스무 살 무렵, 전공 책과 함께 자랑스레 끌어안고 다녔어요. 내가 대학생이라는 걸 증명해주는 또 다른 신분증인 것 같았거든요. 17학번 김민지
S#3
갑작스레 비가 내렸을 때
예전엔 대학내일 판형이 지금보다 더 컸어요. 타블로이드 신문 크기 정도? 비 오는 날 우산 대신 쓰기 딱 좋았죠.(웃음) 대학 4년 내내 갑작스러운 비를 피할 수 있게 해준 대학내일이 고맙네요. 05학번 박종남
S#4
교수님 강의가 지루할 때
강의 시간에 졸릴 때마다 전공 책 밑에 대학내일을 깔아두고 읽었어요. 고등학교 때 교과서 밑에 몰래 만화책 숨겨두고 읽던 것처럼. 대학내일 덕분에 졸지 않고 공부하는 척할 수 있었답니다! 03학번 김예림
S#5
과실에서 낮잠 한숨 잘 때
과실 책상에 항상 누가 보다 두고 간 대학내일이 있었어요. 피곤한데 후배들이 많은 과실에서 대놓고 자기 민망할 때, 대학내일로 얼굴을 가리고 꿀잠을 청했죠. 여러 권을 모아서 베개로 쓰기도 했고요. 16학번 황채현
S#6
시험 기간 공부 빼고 다 재밌을 때
시험 기간엔 공부 빼고 다 재미있지 않나요? 그럴 때마다 도서관에서 대학내일을 펴들고 광고까지 꼼꼼하게 읽었어요. 시험 기간엔 광고마저 재미있더라고요. 그렇게 딴짓 좀 하고 나면 리프레시 돼서 공부가 더 잘 되더라고요. 믿거나 말거나! 07학번 김이슬
S#7
라면 끓였는데 냄비 받침이 없을 때
라면 끓이고 나서 냄비 받침이 필요할 때마다 꼭 다 읽은 대학내일이 눈에 띄더라고요. 두께도 적당히 도톰해서 냄비 받침으로 아주 제격이었죠. 라면을 호로록 먹으면서 표지 모델과 자꾸 눈이 마주치긴 했지만.(웃음) 12학번 이창훈
[914호 – cover story]
photographer 안규림 Stylist 허정아
Hair 상근 model 양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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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공부가 건강에 제일 안 좋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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