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해야 변치 않는 게 사랑이라니

전아론 에디터

 

한 사람과 10여 년을 지내보니 사랑에 ‘빠지는’ 것과 사랑을 ‘지속하는’ 것이 얼마나 다른 종류의 일인지 깨닫게 됐다. 어릴 때는 연애를 지속하기 위해 애쓰는 것이 ‘진짜 사랑’을 배반하는 행위라고 생각했다. 지속하기 위해 애써야 한다면 그게 어떻게 사랑이야? 그렇게 사랑의 정열적인 면만을 믿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때의 내가 틀렸다는 걸 안다.


 

 

‘좋을 때다’ 라는 말의 진짜 의미는

김신지 에디터

 

지금 이 순간도 조금만 지나 돌아보면 ‘좋은 때’가 되겠지.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만으로 어떤 순간들은 그렇게 된다. 적어도 서른의 내가 스물의 나를 바라볼 때보다 마흔의 내가 지금의 나를 바라보는 게 더 괜찮아져 있는, 그런 시간을 살아내고 싶다.


 

 

 

우리는 얼평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황선우 작가

 

나는 그냥 불완전한 외모인 채로도 기분 좋게 살아보기로 했다. 완벽할 수 없는 목표를 향해 나를 몰아붙이는 대신 나의 돈과 시간과 에너지, 내가 가진 가용 자원을 더 좋아하는 일에 사용하기로.


 

 

 

멋진 어른이 되는 법은 모르지만

김슬 에디터

 

나는 서른 살의 내가 지금보단 괜찮은 인간이었으면 좋겠다. 마흔엔 나름의 멋도 느껴지길 바란다. 청춘은 점점 멀어져 가고, 화려한 파티는 끝났을지 몰라도 내가 나를 만들어 갈 여지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기갈나게 멋진 어른은 아니어도 좀 더 나은 어른은 될 수 있다고, 더 나중에도 그렇게 믿고 싶다.


 

 

자존감 낮아도 잘 살고 있습니다

강민상 에디터

 

실로 자존감의 시대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정신적 건강함의 척도가 되었다. 하지만 자신을 미워하는 걸 겁내지 않아도 괜찮겠다. 자존감은 스스로 곱씹어 바라보는 시선일 뿐 점수가 아니니까. 싸움을 거듭해도 함께하는 가족처럼, 부족하고 미운 나를 스스로 계속 끌고 나갈 것이다. 스스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지금의 모습도 괜찮다.


 

 

 

우리는 내가 좋아하는 나를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김혜원 에디터

 

우리는 ‘내가 좋아하는 나’를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있었다. 순수한 몽골 사람들처럼 맑아진 나, 일본 시골 할머니의 속도에 맞춰 행동하는 사려 깊은 나, 북유럽 사람처럼 담백한 일상을 보내는 나. 어떤 장소를 거듭 찾아가는 이유도 실은 거기에 데려다놔야만 나오는 자신의 좋은 면을 보기 위해서인 것 같았다.


 

 

 

후회의 역설

김상구 에디터

 

후회 없는 선택은 없다. 때문에 우리는 선택으로 후회할 필요가 없다. 이 역설적인 명제가 고민 많은 우리 20대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


 

 

휘발성 짙은 관계들

독자 최은유

 

노력 없이 빚어진 이 순수한 관계에, 한 번쯤은 우정을 지탱해줄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바질트리가 머금은 수분이 휘발되지 않도록 매일 꾸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작가

 

부당함을 더는 참지 않겠다고 거부하는 것,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은 이런 것이라 말하기를 멈추지 않는 것. 지금껏 세상은 그렇게 진보해왔다. 우리는 망가지지 않고도 나이 들 수 있다.


 

 

 

 자기 앞의 외로움

독자 김혜원

 

스치듯 지나친 사람들부터 옆자리에 있는 친구, 그리고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까지. 참 쓸쓸한 기분이야. 그래도 너무 우울해하진 말아요. 우리는 그저 제 몫의 외로움을 감내하고 있을 뿐이니까. 그냥 덤덤히 맞아주자고요. 익숙한 친구를 대할 때처럼. 너, 또 왔구나.


 

 

 

적어도 너에게만큼은 TMI가 아니길 바라며

독자 신지윤

 

나는 ‘내가 관심이 없다는 이유로 애써 용기 낸 사람의 입을 닫게 하는’ 세상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가능하다면 누군가 꺼낸 이야기에 ‘TMI’라 쉽게 답하는 대신, 다른 이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싶다.


 

 

‘아빠’라는 숙제

독자 조민희

 

어떻게 아빠의 늙음을 온몸으로 껴안을 수 있을까. 내가 나이가 드는 동안 아빠의 세월도 함께 더해갔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제야 나는 그 숙제를 인지했다.


[914호 –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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