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유쾌하고 환상적이다. 하지만 섹스 앞에서 인간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약한 존재일 뿐. 게다가 호르몬에 휩쓸려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기 쉽기 때문에 섹스에는 언제나 안전점검이 필수다.
세이프 섹스를 위한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으론 콘돔이 있다. 이 작은 주머니의 피임 성공률은 최고 98%. 게다가 에이즈, 클라미디아, 헤르페스, B형 간염 등 섹스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그렇다면 콘돔 사용만으로 100% 세이프 섹스를 보장할 수 있을까. 당연히 NO다.
콘돔의 커버리지는 매우 국지적이다. 손등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는 것과 같이 콘돔을 사용해도 성기를 제외한 고환, 사타구니 등은 항상 노출될 수밖에 없다. 세균은 성기에만 사는 건 아니다. 유난히 곱슬거리는 음모 속에도 사타구니 틈새에도 세균은 존재한다.
때문에 남성청결제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많은사람들이 되묻곤 한다.
“남자가 청결제를 굳이 써야 해?”
응, 꼭 써야 한다. 남의 집에 들어 갈 때도 손발은 깨끗이 씻는 게 당연한데 사랑하는 사람에게 방문하면서 그 이상은 해야 하지 않을까? 섹스는 세상에서 제일가는 상호작용이며 커뮤니케이션이다. 한 사람만 청결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남성청결제는 그루밍의 범주가 아니다. 남성과 여성의 건강을 위한 필수품이다.
남성의 성기는 외세에 둘러싸인 한반도와 같다. 두 허벅다리 틈바구니에 갇혀있다. 그 답답한 입지 조건 때문에 항상 땀이 나고 습하다. 심한 경우 성기와 음낭이 쓸려 상처가 나기도 한다. 이럴 경우 통증과 더불어 지독한 꼬카인 냄새까지 유발하는데, 이게 되게 특수한 상황 같지만 남성들 대부분은 한 번씩 겪는 증상이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70%는 파트너의 Y존 위생에 대해 걱정한다. 그도 그럴 것이 남성의 고온다습한 Y존은 스메그마부터 진균 등의 세균이 서식하기 최적의 장소다. 남성 Y존이 비위생적일 경우 그 피해는 사랑하는 파트너가 질염으로, 방광염으로 감당해야 한다.
그러니까 당신이 구석구석 깨끗이 씻고 콘돔까지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뿌듯해할 때 여자친구는 침대에서 “저 새끼 또 냄새나는 거 아니야?” 하고 불안에 떨고 있을 수 있다.
애석하게도 바디워시로 벅벅 씻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바디워시에는 대부분 보습제가 함유돼 남성 Y존의 습도를 더 높일 수 있다. 세균 보금자리 만들어주는 꼴. 남성청결제는 항균작용으로 Y존의 유해균 번식을 억제한다.
실제로 20대 여성들은 남성청결제 사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0대 여성들은 남성청결제를 사용하는 남자를 ‘세심하다’고 생각했고, 절반이 넘는 여성들이 남성청결제를 사용하는 남자에게 호감이 간다 답했다.
남자친구에게 남성청결제를 선물하고 싶다는 여성들도 많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유해균 예방’이었다. 신체 구조상 세균 침투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남자친구의 Y존 위생이 중요한 것이다. 남성청결제의 사용은 여자친구의 건강을 지키는 것과 더불어 ‘이 남자가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구나’ 하는 정신적인 안정감까지 줄 수 있다. 그러니까 여자친구가 직접 선물해주기 전에 먼저 알아서 쓰는 센스있는 남자친구가 되도록 하자. 내가 쓰려고 샀는데 여자친구가 감동까지 하는 얼마나 갓성비 내려오는 제품인가.
남성청결제가 꼭 커플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꼬카인과 세균이 솔로와 커플 가려가며 찾아오진 않는다. 남성 4명 중 3명은 Y존의 땀과 냄새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남성청결제가 냄새와 습기, 간지러움을 막아줄 수 있다.
남성청결제는 이미 대중화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모레퍼시픽 브로앤팁스에서 포인트 클리닉이란 남성청결제를 출시했고, 그 외에 많은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기능의 남성청결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정력에 좋은 아연, 마그네슘까지 챙겨 먹기 전에 일단 소중이에게 쾌적한 환경부터 선물하자. 내 소중이의 건강은 내 건강이자 내 파트너의 건강이기도 하니까.
얼마 전 총선이 끝났다. 소중이와 국회의원의 공통점이 있다면 하나는 누군가를 위해 힘써야한다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청렴결백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중이가 깨끗해야 나도 건강하고 나의 파트너도 건강하니까. 잊지 말자, 그것이 세이프 섹스로 가는 지름길이다.
본 콘텐츠는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광고비를 지원받아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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