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들
– OO 기업 SNS 계정 운영 담당자 민 대리
– 제작한 콘텐츠에 문제가 있을까 봐 늘 조마조마한 콘텐츠 에디터 안 사원
– ‘요즘 애들은 불편한 것도 많아’라고 생각해본 적 있는 최 부장

 

최근 들어 기업이 만든 콘텐츠(광고, 화보, SNS 콘텐츠 등)가 MZ세대에게 뭇매를 맞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선 ‘별문제 없겠지?’라고 생각했던 콘텐츠도 MZ세대 입장에선 문제투성이(?)로 보이는 경우가 종종 벌어지는 겁니다. 왜냐고요?

 

① 요즘 10~20대는 이전 세대보다 여러모로 감수성이 높은 편입니다.  여성이나 성 소수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에 민감한 것은 물론, 동물권까지 고려하는 세대니까요. 이들의 높아진 감수성을 따라가지 못하고 부적절한 표현 방식을 사용하면 논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요!

 

② 디지털 네이티브인 MZ세대는 넘치는 콘텐츠 속에서 자랐습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거나, 스스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이 MZ세대에겐 익숙한 일입니다. 그러니 자연스레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의식도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기업이 이를 가볍에 여긴다면? 역시 논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요!

 

즉, MZ세대가 불편하게 여기는 부분을 간과하고 콘텐츠를 만든다면 안 만드느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할 거란 뜻입니다. 홍보는커녕 기업 이미지에 스크래치만 날 가능성이 큰 겁니다. MZ세대는 기업이 과거에 한 잘못도 잊지 않고, 심각한 경우 불매 운동도 불사하는 ‘끌올 세대’니까요!

 

그럼 어떻게 해야 MZ세대가 불편해하지 않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부터  주목해 주세요! MZ세대에게 미운털 박히지 않도록 리스크 없는 콘텐츠 제작하는 꿀팁을 전수해드리겠습니다. 무려 MZ세대가 직접 만든 콘텐츠에서 갓 뽑아낸 따끈따끈한 꿀팁을요!


 

1. 단 한 명이라도 불편해 하는 부분은 과감하게 포기 한다

출처 <문명특급>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은 아이돌이 출연해도 애교 같은 거 안 시켜서 좋아요. 솔직히 출연자한테 뭔가를 억지로 시키거나 강요하는 건 보기만 해도 불편해요. 제가 하기 싫은 건, 출연자 입장에서도 하기 싫을 테니까요. 그래서 기본적인 배려도 없이 어그로만 끄는 콘텐츠는 별로 보고 싶지 않아요. 최정화 (24세, 디자이너)
90년대 생 제작진이 만드는 <문명특급>은 출연자에게 ‘애교’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출연자가 답변하고 싶어 하지 않는 질문은 아예 꺼내지도 않는 것으로 유명하고요. 이를 두고 요즘 10~20대들은 ‘난생처음 보는 진행 방식’이라며 <문명특급>을 칭찬합니다.

 

사실 기존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자에게 애교를 요구하는 일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지금 연애하고 있어요?”처럼 사생활을 묻는 말들은 예능 세계에선 거의 공식 질문처럼 통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문명특급>에선 출연자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하기 싫은 건 안 해도 된다고 말하는 겁니다. 난생처음 보는 진행 방식이라고 할 만하죠?

 

<문명특급>의 인기 비결 뒤엔, 이렇듯 출연자들을 존중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MZ세대 제작진 특유의 높은 감수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예민한 감수성 덕분에, 기존 예능 프로그램에서 관성적으로 해왔던 방식들이 바뀔 수 있었던 겁니다. 출연자도, 제작진도, 구독자도, 그 누구도 불편하지 않은 방식으로요.

촬영 중 출연자들이 불편해 하는 장면이 있다면 찍지 않습니다. 출연자 입장에서 오히려 ‘PD가 이렇게 쉽게 촬영을 포기한다고?’라고 생각할 정도로요. 편집하는 과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제작진 중 한 명이라도 편집본을 보고 불편하다고 하면 그 부분은 날립니다. 아마 누군가는 이런 저를 두고 쉽게 포기하는 PD라고 평가할지 모르지만, 저는 누군가 불편하다면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도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문명특급> 홍민지 PD

 


 

2. 차별적 요소가 없는지 디테일까지 신경 쓴다

출처 <자빱TV> 유튜브 채널

<크라임씬>은 정말 좋아했던 예능 프로그램인데요, 방영 당시엔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다가 시간이 지나고 다시 옛날 클립을 찾아보니 조금씩 불편한 점이 보이더라고요. 남성 캐릭터들은 늘 다양한 역할을 맡았지만, 여성 캐릭터들은 늘 진부한 역할로만 그려졌거든요. <빱라임씬>엔 그런 점이 없어서 좋아요! 김OO (익명, 23세)

얼마 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빱라임씬 이라는 해시태그가 올랐습니다. <빱라임씬>은 게임 스트리머 자빱이 JTBC의 추리 예능 프로그램 <크라임씬>을 패러디해 만든 게임인데요. 마인크래프트로 <크라임씬> 뺨치는 세트장을 만들고, 그럴싸한 추리 서사까지 더해 SNS상에서 화제를 모은 겁니다.

 

그러나 <빱라임씬>이 큰 인기를 얻게 된 배경은 따로 있습니다. <크라임씬>과 달리 여성 캐릭터 중심의 서사를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사실 <크라임씬>은 방영 당시 여성 캐릭터를 ‘꽃뱀’으로 묘사하는가 하면, 직업에도 성 고정관념(ex. 남-선장 / 여-승무원)을 심어 비판을 받기도 했거든요.

 

이에 반해 <빱라임씬>은 성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썼습니다. 치마를 입지 않은 여자 화장실 아이콘, 여성을 위한 흡연실, 경비원이 직업인 여성 캐릭터 등 기존 미디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디테일을 만들어낸 겁니다. 이에 10~20대가 열광한 거고요. 만약 MZ세대에게 더 사랑받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면, 차별적 요소가 없는지 디테일까지 체크하세요!

 

콘텐츠를 제작할 때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상을 의도적으로 최대한 배제하려고 노력했어요. 여성 캐릭터들에게 전부 바지를 입히고, 경비원과 흥신소 직원 같은 직업을 부여했고요. 서사에도 신경을 많이 썼어요. 여성을 단순히 피해자 1, 피해자 2로만 다루지 않기 위해 노력했거든요. 보통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범행의 잔인함을 부각하기 위해 여성을 소모적으로 다루는 경우가 많잖아요. 라이브 방송을 할 때도 조심하는 편이에요. 가끔 어쩔 수 없이 여성 혐오적 표현이 담긴 게임을 하게 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표현을 순화하려고 노력하죠. <자빱TV> 유튜버 자빱


 

3. 저작권에 대한 고지는 미리미리 한다

출처 <H녀> 유튜브 채널 

 

요즘 플레이리스트를 올려주는 유튜브 채널에서 음악을 자주 듣는데요. 저작권에 대해 고지했는지 항상 체크하는 편이에요. 좋은 노래를 잘못된 경로로 들으면 찝찝하잖아요. 유튜버가 저작권 의식이 없다고 생각되면 정떨어져요. 그런데 H녀 님은 저작권 문제에 대해 커뮤니티로 소통도 많이 하시고, 조심스러워 하시는 게 느껴져서 믿고 들을 수 있어요! 정주은(16세, 중학생) 

 

얼마 전 한 기업 SNS 계정에서 가수 비의 ‘깡’을 패러디한 게시물을 올렸다가 논란이 된 적 있습니다. 비에게 저작권에 대한 허락도 받지 않은 채 ‘깡’을 똑같이 따라 했다는 게 그 이유였습니다. 결국 그 게시물을 올린 담당자가 사과문까지 올리고 나서야 사건이 일단락됐죠. 패러디 한번 했을 뿐인데 사과까지 하게 만들다니! 너무 야속하다고 느껴지시나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아직 MZ세대를 잘 모르시는 겁니다. 왜냐하면, MZ세대는 단군 이래 저작권에 가장 민감한 세대거든요! 이들은 비단 음악, 책, 영상, 그림 같은 콘텐츠에만 저작권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트위터에 남긴 멘션 한 줄에도 저작권이 있다고 생각하며, 서로의 저작권을 존중해주거든요.

 

그러므로 저작권 관련 문제는 무조건 깔끔하게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18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음악 스트리밍 유튜버 ‘H녀’처럼요.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저작권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수익 구조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꼼꼼하게 밝혀 구독자들에게 호응을 얻었습니다. 사실 웬만한 MZ세대는 저작권이란 개념에 빠삭해서, 유튜브의 음원 저작권 메커니즘을 대충 알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도 사전에 이런 내용을 정리해 놓은 유튜버에겐 좀 더 호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러니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저작권을 사용하는 경우, 게시물 상단에 당당하게 적어주세요. MZ세대에게 칭찬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겁니다. 반대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못했다면 그 게시물은 그냥 파일 안에 고이 넣어두시는 쪽을 추천합니다.

 

Check point
초상권 침해에도 유의하세요! 기업 SNS에 유명인을 트레이싱하거나 패러디해 그림을 그리는 경우도 많은데요. MZ는 찰떡같이 눈치채고 잡아냅니다. 자칫 잘못하면 모델료 아끼려다가 그동안 기껏 쌓은 기업 이미지를 깎아 먹는 수가 있어요.

 


 

4. 드립 하나를 쓰더라도 유래에 신경 쓴다

출처 <대학내일>

 

제 또래들은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니까 짤이나 드립이 어디에서 유래된 건지 대충 알거든요. 그런데 기업의 오피셜 계정에서 제대로 확인도 안 해보고 이상한 커뮤니티발 짤이나 드립을 쓰면 솔직히 담당자의 수준이 의심돼요. 그 기업에 대한 이미지도 엄청 깎이고요. 최윤정(22세, 대학생)

 

혹시 ‘햄최몇’이란 단어를 아시나요? 네, 맞습니다. ‘햄버거 최고 몇 개 드실 수 있나요?’의 줄임말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드립엔 여성혐오적인 뜻이 담겨있습니다. 주로 비만한 여성을 비하하거나 조롱할 때 쓰이는 단어거든요. 굳이 찾아보지 않았을 땐 절대 알 수 없는 유래가 숨어있는 겁니다.

 

<대학내일>에서 대학생들을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몽미꾸는 이런 식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 밈, 드립, 짤의 유래를 찾아본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짤이나 밈을 발견해도 어디에서 시작된 짤 또는 밈인지 꼭 확인을 하는 겁니다.

 

사실 MZ세대를 타깃으로 콘텐츠를 제작 중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실 겁니다. 재미있게 만들고 싶은데 드립력은 금세 고갈된다는 슬픈 사실 말이에요. (소름이죠? 사찰한 거 아닙니다) 그럴 때 급하다고 아무 드립이나 갖다 쓰면 체하는 수가 있습니다. 리스크 없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선, 최소한 구글링 한번은 해보는 성의를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너무 귀찮으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매주 캐릿 에디터들이 유래와 용도까지 꼼꼼하게 따져서 엄선한 A++ 특등급 짤&드립을 소개해드립니다. (갑분홍보)

인터넷 밈이나 드립을 일러스트나 디자인에 녹이는 걸 좋아하는데요. 그 전에 그 드립의 유래나 내포된 의미를 먼저 파악한 뒤 사용하고 있어요. 간혹 옛날에 그려뒀던 일러스트를 다시 발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땐 옛날엔 괜찮았지만, 이제는 괜찮지 않은 표현들이 있는지도 확인해요. 꼭 현재를 기준으로 젠더 감수성, 윤리적인 부분에 문제가 없는지 체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몽미꾸

Check point
혹시 유튜버 또는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계획 중이신가요? 그렇다면 밈, 짤, 드립의 유래를 찾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유튜버 또는 인플루언서의 히스토리를 찾아보는 겁니다. 혹시라도 약자 혐오 발언을 했거나, 물의를 일으킨 이력이 있다면 협업은 다시 생각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5. 장르가 맞는 크리에이터에게만 PPL을 제안한다

출처 <tzuyang쯔양> 유튜브 채널 

 

자기 전에 쯔양님 먹방을 자주 봐요. 먹을 걸 제외하곤 거의 PPL을 안 받으시더라고요. 그래서인지 PPL이 별로 거슬리지 않아요. 어차피 먹방 콘텐츠니까. 알고 보니 뷰티나 다이어트 제품군 광고는 일절 진행하지 않는다고 못을 박아두셨더라고요. 그걸 보고 쯔양님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갔어요. 이분 자기 콘텐츠에 진심이구나 싶어서ㅋㅋ 이OO(익명, 26세, 회사원) 

 

요즘 MZ세대가 자주 찾는 커뮤니티에 SBS 드라마 ‘<더 킹>의 PPL 모음’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입니다. 황실에서 파는 커피만큼 맛있다는 모 커피 브랜드, 황실 전용 식빵과 맛이 똑같다는 모 베이커리 등 <더 킹>에서 대놓고 펼쳐지는 PPL의 향연을 한데 모아놓고 디스(?)하는 내용인데요. 스크롤을 쭉 내려 보면 아시겠지만, 맥락 없이 이어지는 PPL에 10~20대의 부정적인 댓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막대한 홍보비를 들여 PPL 제품으로 들어간 게, 제품 이미지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치는 건 아닌지 걱정될 정도입니다.

 

<더 킹>에서와 달리, 먹방 유튜버 쯔양의 콘텐츠에 올라온 PPL은 환영받습니다. 247만 구독자를 거느린 만큼 쯔양은 자신의 채널에 종종 유료 광고 영상을 올리곤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그가 자신의 장르와 맞아떨어지는 광고만 받는다는 겁니다. 작년 11월, 쯔양이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렸던 PPL 기준과 관련된 글(커뮤니티 게시물: 유튜버 쯔양이 광고, 협찬받지 않는 것들)은 한동안  화제가 됐습니다. 뷰티나 다이어트 제품처럼 먹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PPL은 받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거든요. 쯔양의 진심에 많은 구독자가 호응을 보내준 것이고요.

 

MZ세대는 광고나 PPL 자체에 대해 부정적이지 않습니다. 이들도 이미 다 압니다. 내가 좋아하는 크리에이터가 돈을 벌며 오래오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선 PPL이 필요하다는 걸요. (참고 콘텐츠: 마케터 머리 꼭대기에 있는 Z세대가 광고 보는 법) 그러나 콘텐츠와 결이 맞지 않는 PPL에 대해서만큼은 냉정합니다. 유튜버가 장르에 맞지 않는 PPL도 마구 받았다는 건, 콘텐츠에 진심이 아니라는 걸 의미한다고 생각하니까요.

 

Check point
무조건 유명한 크리에이터에게 PPL을 제안하는 건 금물입니다. 유명세보단 PPL 제품과의 케미가 잘 맞는지를 기준으로 크리에이터를 찾으셔야 합니다. 장르가 안 맞는 콘텐츠는 MZ세대에게 외면당하니까요. 보고 있나, 광고주?


 

발행 전에 확인하세요!
불편함 없는 콘텐츠를 위한 체크리스트

 

1. 출연자에게 무례한 요구를 하지 않았나 (ex. 애교, 사적인 질문 등)
2. 이 콘텐츠를 봤을 때 내용/표면면에서 불쾌함을 느낄 사회적 약자가 있나 (ex. 여성, 성 소수자, 장애인 등)
3. 성별에 대한 편견이 담기진 않았나
4.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하진 않았나
5. 타인의 초상권을 침해하진 않았나 (ex. 트레이싱)
6. 콘텐츠에 사용된 밈, 짤, 드립의 유래가 혐오 커뮤니티에서 시작됐거나, 비하의 의도로 사용되진 않았나
7. 협업을 계획 중인 크리에이터가 과거에 물의를 빚은 적이 있진 않은가
8. 유명한 크리에이터보다 제품과 어울리는 크리에이터에게 PPL을 의뢰했는가

 

P.S.
혹시 아직도 ‘요즘 애들은 불편한 것도 많네. ㅉㅉ 이런 거 다 가리면 재미있는 콘텐츠는 어떻게 만들어?’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그렇다면 이번 콘텐츠를 준비하며 인터뷰했던 <문명특급> 홍민지 PD의 말로 마무리를 대신할까 합니다.

 

“요즘 세상에 불편러들이 너무 많아서 예능도 마음대로 못 보겠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불편함을 느끼는 것과 재미를 느끼는 건 서로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문명특급>을 만들 때도 이 점을 유의합니다. 무해/유해, 노잼/유잼은 서로 다른 영역이라고 설정해두는 겁니다. 즉, 무해=노잼, 유해=유잼이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무해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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