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자취생의 현관)
강제 집순이로 산지 어언 6개월. 집순이의 유일한 낙은 모다? 술이다!
오랜만에 홈파티를 하려구 친구를 초대했음.
올 때 소주, 맥주 가리지 말고 알아서 사오라고 했는데 이 자식이 데미소다 청포도 맛을 사옴.
술 살 돈도 아까워 죽겠는데 데미소다를 사오다니 데미지 입고 싶나 봄.
우리 집은 알코올만 허락된 곳, 어디 감히 데미소다가 발을 들이려 하느냐.
내쫓고 싶었지만 데미소다로 칵테일 만들어 준다길래 넓은 아량으로 입뺀까지는 하지 않았음
1. 데미-밤
준비물: 데미소다 청포도맛 1캔, 박카스 1병, 얼음 끝
놀랍게도 무알콜 칵테일임. 근데 맛은 예거밤 존똑.
마시니까 각성되고 텐션 확 오름.
만드는 법은 매우 간단함. 얼음이 담긴 컵에 데미소다 청포도와 박카스를 걍 때려부어 주면 됨.
2. 데슬라
준비물: 얼린 데미소다 청포도맛 슬러쉬 + 테라
이거 진짜 물건임. 너무 맛있어서 나도 모르게 자동적으로 계속 마심. 칵테일계의 자율주행임. 진짜 시원함. 머리는 띵하고 혀는 달다구리 하고 입에선 탄산이 when we disco 추고 있음.
데슬라 역시 만드는 법 초간단. 얼린 데미소다 청포도맛 슬러쉬를 잔에 넣고 테라를 뿌려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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