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또혼. 멕시카나가 또 혼종을 만들었다. (신호등에서 멈췄어야 했다.) 광고 아니고 협찬 아니고 찐으로 돈 주고 사먹어 봤다. 이 죽일 놈의 호기심…

 

 

배달 어플로 주문하면 보통 실시간으로 주문이 수락 되던데, 이건 주문 수락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점주님도 멈칫 하셨겠지. “설마 이(딴)걸 주문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고민하셨던 것 같다. 죄송해요.

 

 

별도로 주는 라떼 소스에 치킨을 찍어 먹는 형태길래 치킨만 먼저 먹어봤다. 메스꺼워서 그런 게 아니라 리뷰를 위해… 진짜로.

 

치킨만 먹으면 간장 치킨에 교촌 허니콤보를 합친 맛이다. 짭조롬해서 맥주 안주로 딱이다. 속살은 아주 쫄깃하고 촉촉하다. 음, 치킨은 일단 합격.

 

 

치킨만 따로 먹어봤으니 소스도 따로 한 번 먹어봤다. 피자 시키면 주는 치즈 딥핑소스에 실수로 커피를 흘린 맛이다.

 

왜… 이런 걸 만들었을까?

 

 

굳건했던 팬심마저 송두리째 흔드는 맛.

 

 

치킨에 소스를 찍어 먹으면 의외로 맛있다. 진짜다. 나만 당할 수 없어서 구라 치는 게 아니라 진심이다. 입에 넣기 직전 코밑에선 커피향이 느껴지는데 입에 넣는 순간 커피 맛이 안 느껴짐.

 

소스가 마냥 달기만 했으면 더 맛없고 물렸을 텐데, 뿌링소스처럼 요거트 느낌의 시큼함이 살짝 있어서 오히려 치킨과 먹으니 조합이 살아난다.

 

 

안 믿을 줄 알고 시식단을 데려 왔다. 물론 후기는 극강의 호불호를 자랑한다. 봐서 알겠지만 미미한 후각으로 살아가는 비염러들은 안심하고 시켜 먹어도 된다.

 

 

“진짜 맛있는데?? 공기 중에 단내가 진동해. 라떼 중에서도 바닐라 라떼로 만든 듯. 소스에 들어간 커피 원두를 보니까 베트남산이 76.34%로 제일 함유량이 높아. 그니까 단내가 나는 거지. 베트남이 연유 커피로 유명하잖아.”

– 커피애호가 조OO

 

 

“인위적인 향을 첨가하는 걸 싫어하는데, 치킨에서 커피 향 첨가물 느낌이 너무 많이 나. 소스는 요거트 먹고 입맛이 입맛 텁텁해지는 것처럼 끝 맛이 텁텁해. 이거 왜 만든 거래?”

– (구) 강다니엘 덕후

 

 

“치킨은 진짜 맛있어. 잘 튀겼네, 이 집. 근데 소스는 스카치 캔디를 녹인 맛이야. 라떼 소스를 먹어 보려고 이 메뉴를 주문하는 거니까, 처음 시킬 땐  소스를 엄청 찍어 먹어볼 것 같아. 그리고 두번째부턴,

안 시켜 먹을 것 같아.”

– 박OO 에디터 (박평식 아님)

 

 

사이드로 주는 커피콩빵은 나중에 커피랑 같이 먹는 걸 추천한다. 또 죽일 놈의 호기심 때문에 라떼 소스에 찍어 먹어봤는데 치킨 찍어 먹는 것보다 더 맛없다. 빵 자체는 맛있으니 꼭 후식으로 따로 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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