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한복판에 동굴처럼 생긴 요상한 카페가 등장했다. 오늘은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세상에 재밌는 일이 어딨을지 매일 두근거리는 ENFP로서, 심장이 반응했다.

 

 

마치 산골짜기 절벽 아래에 있는 것 같은 외관… 미국 공포 영화에서 제일 먼저 죽는 눈치 없는 조연 1처럼 “헬로우~ 애니바디데얼~?”을 외치며 동굴의 문을 드르륵 열었다.

 

 

문을 열고 동굴 같은 복도를 지나니 단군신화에 신성한 나무로 등장하는 ‘신단수’가 있다. 이렇게 세계관 철저하게 지키는 거 너무 좋아.

 

 

전체적으로 동굴처럼 소리가 웅웅 울리고, 물방울이 똑 똑 떨어지는 소리가 나는 신비로운 분위기다.

 

 

“근데 여긴 카운터가 어디야” 하며 한참 돌아다녔는데 이 째깐한 구녁이 카운터다. 바이러스는 칼같이 입뺀하는 진정한 비대면 주문.

 

웅녀: 곰은 바이러스를 찢어.

 

 

음료는 ‘신전의 비밀’과 ‘운사의 쑥 크림차’를 주문했다. 쉽게 말하면 그냥 쑥 차랑 쑥 라떼다. 웅 마카롱이 예상외로 굉장히 맛있다. 말차 필링이 뚱뚱하게 채워져 있고 중앙엔 팥이 숨어 있다.

 

신전의 비밀 5,000원
운사의 쑥 크림차 5,500원
웅 마카롱 3,500원

 

 

아메리카노랑 카페라떼의 메뉴 이름이 ‘웅녀의 가베‘, ‘가베 우유‘ 길래 찾아보니, 우리나라에 커피가 처음 들어오기 시작한 1900년대 전후에 커피를 ‘가베’라고 불렀다고 한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미디어아트 존이 있다. 신비롭고 오묘한 분위기라 힐링 되는 기분. 다들 사진 찍는 분위기라 부담 없이 오백 장 찍을 수 있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은 5개 정도다. 신단수 아래에서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는 소리를 듣는 게 은근 힐링이라, 사람 없는 낮 시간대에 가는 걸 추천함.

 

 

🐻 위치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17-1 웅녀의신전

 

🐻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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