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팔아서 바벨탑이라도 쌓을 생각인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치킨값에 슬퍼할 때, 홈플러스에서 당당 치킨을 선보였다.

한 마리 6,990원. 과연 딱 돈값만 할지, 돈값 이상의 감동을 줄지 닭 다리를 뜯어 봤다.

 

 

평일 오전 11시 45분. 홈플러스에 도착했지만 남은 치킨은 하나뿐. 최근 입소문을 타서 시간대를 잘못 맞추면 구매를 못 할 수도 있다.

후라이드 6,990원, 양념은 7,990원으로 무척 마음에 들지만 아쉽게도 양념은 구경도 못 했다.

이제 다시 돈 걱정 없이 1인 1닭 할 수 있는 시대가 오는 건가? 참고로 두 마리 후라이드 치킨은 오후 3시부터 40마리 한정으로 9,990원에 판매한다.

 

 

치킨이 백숙 될 것만 같은 더위와 습도를 견디며 집에 오니 ‘저렴하다고 부위를 빼먹지는 않았을까?’라는 불순한 마음이 생긴다.

그래서 합체시켰다. 닭목살 빼고 모든 부위가 있으며 감자튀김도 무려 8개 들어가 있다. 닭의 크기도 작지도 크지도 않은게 딱 마음에 들었다.

당당 치킨은 8호 닭을 쓴다는데 나는 그런 건 모르겠고 그냥 호호 불어먹는 걸 좋아한다.
 

 

그런데 당당 치킨은 튀겨 놓은 제품을 팔기 때문에 온기라고는 1도 없이 차갑다. 근데 치킨은 식어도 맛있다.

거기에 튀김옷은 기름을 흠뻑 머금어서 손끝만 스쳐도 손이 미끌미끌 난리다. 근데 그게 튀김의 매력이다.

아무튼 기름 덕분인지 전체적으로 고소하고 짭짤하면서 쫄깃한 게 돈값 이상을 한다. 튀김옷도 모두 바삭바삭. 뼈와 가까운 살에서 가끔 군내나는 맛이 나는데 크게 신경 쓰이는 정도는 아니다.
 

 

홈플러스에서는 치킨을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기를 권해서 홈플러스 매뉴얼에 따라 돌려보았다. (180~200℃에서 4~5분 가열). 그런데 문제는 닭이 커서 에프에 세 조각밖에 안들어 간다. 배고픈데 심각한 문제다.

200 ℃ 5분 돌린 결과는? 비추천이다. 치킨에서 기름이 빠지니 맛도 함께 빠진 기분이다.

껍질은 과하게 바삭해서 입천장 까지며 과자 먹는 기분이고, 식감도 쫄깃에서 질긴 느낌으로, 군내는 오히려 더 나는 것 같았다. 3분 정도만 돌렸으면 딱 좋았을 것 같다.
 


퍽살은 안 좋아하지만 후라이드를 잘 튀기는 집일수록 퍽살이 맛있길래 한번 먹어보았다.

나름 윤기가 흐르고 수분도 적당히 머금고 있어서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래도 퍽살은 퍽살이다.

지난주 시켜 먹고 아껴둔 양념 치킨 소스에 퍽살을 듬뿍 찍어 먹으니 10배는 맛있다. 프랜차이즈와 대형마트의 아름다운 콜라보였다.
 

 

당당 치킨은 배달도 가능하다.

그런데 14시 이후부터만 접수를 받고 배달비는 3천원, 4만원 이상 구매해야 배달비가 무료다. 그런데 수량은 정해져 있으니? 그냥 마음 편하게 매장가서 사는 게 좋다.
 

 

홈플러스만 가깝다면 안 먹을 이유가 없다. 맛은 준수한데 가격은 저렴하니 이게 정말 슬기로운 소비생활 아닐까?

다만 치킨만 목적으로 홈플러스에 갔다가는 허탕 칠 수 있으니 시간대를 잘 보고 가야한다.

그리고 최대한 당일에 먹기를 추천. 다음 날 남은 치킨을 먹어보니 맛이 당일에 비해 20%는 떨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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