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으로 무너진 문동은의 삶에 필요한 리셋 버튼은 무엇일까. 아픔을 딛고 새출발 해야 할 동은의 삶이 복수와 분노로 점철된 이유에 대해 김은숙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피해자들은 폭력이 가해지는 순간에 눈에 보이지 않는 존엄이나 명예, 영광 같은 것을 잃게 된다. 가해자로부터 사과를 받아내고 나서야 비로소 삶은 원점이 되고,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학폭 피해자에게 금전적 보상, 혹은 가해자에게 내려지는 처벌보다 중요한 것은 진심 어린 사과다. 잃어버린 영광을 찾아 삶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가해자의 사과를 받아내려는 피해자의 집요한 여정. 김은숙이 이 드라마의 제목을 <더 글로리>라고 지은 이유다.
출사표를 던진 동은은, 마지막으로 연진에게 기회를 주기로 한다. 한편, 혜정의 신고로 시작된 손명오 실종 수사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더 글로리> 파트2는 3월 10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혼자서 몸을 가누지조차 못하는 272kg의 거구 찰리는 세상과 자신을 단절한 채 온라인으로 작문을 가르치는 강사다. 찰리를 돌보는 간호사 친구 리즈는 그의 건강을 걱정하며 병원에 가기를 권한다. 찰리 역시 자기 인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 모든 고통은 과거의 과오를 인정하는 찰리가 스스로 내린 형벌이다. 그런 그의 앞에 ‘종교적 구원’을 말하는 선교사 토마스와 자신이 버린 딸 앨리가 나타난다. 그에게 구원이란 지나간 시간을 뉘우치며 시작하는 새로운 삶인가, 아니면 모든 육신의 고통으로부터 해방되는 영적 평안인가. 영화는 우리에게 구원의 의미를 끊임없이 묻는다.
<조지 오브 정글>, <미이라> 시리즈로 90년대를 풍미한 브랜든 프레이저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독특한 색채를 가진 A24와 빛바랜 할리우드 스타의 만남이라는 스토리텔링이 묘한 신비로움을 더한다. 비만인 혐오 이슈, 퀴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뻔한 가족애라는 비판의 시선도 있다. 그럼에도 영화는 202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분장상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3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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