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좀 해본 대학생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맥도날드 알바(크루)를 해본 사람과 안 해본 사람. 그만큼 맥도날드는 인기 있는 직장이고 일부 커뮤니티에 전용 게시판이 있을 정도로 정보교류도 활발하다. 그에 비해 공개 채용 혹은 정규직 전환 정보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래서 맥도날드에 채용 관련 모든 정보를 물어봤다. 외식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취준생은 지금부터 필독하자. 이 글을 읽고 나면 5월 1일부터 시작된 맥도날드 2분기 레스토랑 관리직 공개 채용 합격 확률이 수직상승 할 테니.
채용 담당자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맥도날드 피플팀(인사팀)의 한지선 컨설턴트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이 맥도날드 채용 정보를 알아가면 좋겠습니다.
채용 홈페이지를 보니까 레스토랑 관리직을 채용한다고 써 있던데, 일반 크루랑은 다른 건가요?
크루는 상시 채용하는 시급제 직원이에요. 레스토랑 관리직은 매니저 트레이니(Manager Trainee)로, 분기별로 진행되는 공개채용을 통해서만 입사가 가능한 정규직이죠. 홈페이지 지원 – 서류 심사 – 1차 면접 – 2차 레스토랑 실습 면접 – 최종 합격 순서로 진행돼요.
맥도날드는 ‘열린 채용’을 하고 있어서 학력·나이·성별·장애 등은 평가 기준에 영향을 주지 않아요. 그래서 맥도날드에 대한 관심과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합니다.
매니저 트레이니는 생소한 직무인데, 어떤 업무를 하나요?
주로 고객관리, 영업관리, 품질관리, 인사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돼요. 레스토랑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업무를 경험하며 역량을 쌓는 기간이라고 생각하면 되죠. 입사 4개월 후부터는 개인 역량에 따라 부점장 승진 기회가 제공됩니다.
24시간 매장에서 일하게 되면 근무시간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24시간 매장의 경우 3교대로 근무해요. 매장마다 다를 수 있지만 보통은 07시~16시, 14시~23시, 22시~07시로 정해져 있고, 직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입사 후 근무 스케줄을 배정합니다.
취준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게 지원서 작성 같아요. 서류 광탈의 아픔이 한 번씩은 있으니까요…! 혹시 지원서 작성 팁이 있을까요?
맥도날드는 다양성을 중시하는 기업이에요. 그래서 과장이나 거짓 없이 최대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적어주는 게 합격 확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그 다음 어려운 게 면접인데… 1차 대면 면접 환경은 어떻게 되나요?
면접관 3명, 지원자 3~4명의 다대다 면접으로 진행돼요. 약 45~50분 동안 다양한 질문을 통해 맥도날드의 인재상과 맞는지 확인하죠. 이때도 질문에 솔직하게 답할수록 좋은 이미지를 받을 수 있어요.
매니저 트레이니 업무를 정확하게 이해한 후, 해당 업무를 잘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미리 준비해 가는 것도 팁입니다.
2차 실습 면접은 매장에서 진행돼요. 크루 경험이 없는 지원자는 경험이 있는 지원자 대비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요?
불이익은 없어요. 실습 면접의 목적은 상황 분석 능력과 매장 운영을 위한 기본적인 자질 및 역량을 갖추었는지를 보기 때문이죠.
처음은 누구나 서툴러요. 실습 때 이를 걱정하기보다는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태도를 보여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업이다 보니 MBTI ‘E’나 ‘I’의 성향이 면접에 영향을 미칠까 걱정돼요.
우선 지원자의 MBTI를 알 수 없어요. 성향도 평가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죠. 오히려 성격의 장단점을 업무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모든 전형에 통과하여 채용에 합격하면 어떤 매장으로 출근하게 되나요?
합격자의 거주지에서 가까운 매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배정하고 있어요.
기쁘게 입사했는데 근무하던 매장이 없어지면 어떻게 되죠…?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대부분 주변 매장으로 다시 배정해 드립니다.
매장 근무 중 마케팅이나 개발 등 본사 부서로의 이동 기회도 있나요?
정기 채용은 없지만 필요에 따라 별도 채용이 진행돼요. 이때는 매장 근무 경험이 평가에 반영됩니다. 실제로 한국 맥도날드 본사 재직 인원 중 절반가량이 매장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크루로 커리어를 시작하여 임원 자리에 오르신 분들도 있어요.
맥도날드에는 정말 많은 대학생 크루가 일하고 있어요. 공개채용 대신 크루가 정규직이 되는 방법은 없나요?
시급제 크루도 자격만 갖춘다면 격월로 운영되는 ‘시프트 매니저’ 제도를 통해 정규직 전환이 가능해요. 주로 매장 직원들이 운영규칙과 절차를 준수하는지 관리감독하는 업무를 맡아요.
크루로 일하며 매장 이해도를 높이고 크루 팀리더가 되어 다양한 경험을 할수록 정규직 전환 확률이 높아지죠.
이렇게만 들으면 잘 와닿지 않는데, 크루에서 정규직이 된 사례가 있을까요?
최근 TV CF에 출연하고 계신 대구태전DT점의 김소연 부점장님이 그 사례예요. 크루로 일을 시작하여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에 임하셨고, 그 결과 입사 2년 만인 25살의 나이에 부점장이 되었죠. 맥도날드에서는 경력, 나이에 상관없이 일한 만큼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어요.
복지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어요. 맥도날드만의 매력적인 복지 제도가 있을까요?
대형 가전과 생필품 등 1,500여 개 제품을 평균 46%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초특가몰’을 운영하고 있어요. 맥도날드 메뉴를 20% 할인해 주는 맥패밀리 쿠폰과 일부 애플 제품을 최대 1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있죠. 해당 복지는 크루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규직으로 입사하거나, 크루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분기별 성과 인센티브와 교육 지원 프로그램 혜택도 추가로 누리실 수 있어요.
요즘은 입사 후의 개인 성장도 중요한 요소잖아요? 구성원의 성장을 위한 시스템도 잘 되어있는지 궁금해요
맥도날드는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멘토링 프로그램, 커리어 컨버세이션과 같은 다양한 제도뿐만 아니라, 직급별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및 성장 프로그램을 갖춘 곳이죠. 매장의 크루와 매니저뿐만 아니라 본사 임직원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실히 학습하고 현업에 적용하려는 노력만 있다면 맥도날드 내에서 직무 수행을 위한 전문성을 충분히 갖출 수 있어요. 특히 MT로 입사한 후에는 직급별 올바른 리더십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클래스 ‘레스토랑 매니지먼트 커리큘럼’에 맞춰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됩니다.
최근에는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 in 제주’라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도입했어요. 12명의 크루원이 제주도 맥도날드에서 5주 동안 근무하며 한 달 살기를 해보는 것이죠. 급여 외에 항공권, 숙박비와 활동비를 지원해요. 지금은 지원서를 받고 있고, 7월에 선발된 크루가 제주도로 떠날 예정입니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서도 진행될 계획이며, 추후 직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매니저 대상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 도입도 고려 예정입니다.
크루나 채용에 지원하고 싶어도 세종과 파주를 비롯한 몇몇 도시에는 맥도날드가 없어요. 추후 해당 지역들에도 신규 오픈 가능성이 있을까요?
앞으로 상권별 특성과 목적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된 신규 매장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에요.
아직 졸업 전이면 이번 채용에 지원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혹시 다음 공개 채용은 언제인가요?
연 3~4회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어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통상 분기별로 공개 채용을 진행하니 이번 기회를 놓치셨다면 다음 분기를 기다려 주세요!
*본 기사는 맥도날드로부터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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