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에 찌든 직장인 3년 차 에디터에게 [티젠 콤부차 한양대 축제 부스 홍보]라는 제목의 메일이 왔다. MBTI가 EEEE인 에디터는 설레는 마음으로 “쌉가능, 넵 가능합니다.”라고 답장을 보냈다. 5월 24일, 옷장에서 파란색 옷을 꺼내 입고 한양대로 향했다.

 

 

2호선 ‘한양대역’에 내려 2번 출구로 나갔더니 한양대학교가 보였… 네? 말이 안 된다. 자고로 역 이름에 대학교 명칭이 들어가면, 역에서 내려서 버스 타고 20분은 더 가야 하지 않은가. 바로 대학교가 나오다니 갑자기 애교심이 차올랐다. (님이 왜요.)

 

 

한양대는 첫 방문이라 부스를 잘 찾을 수 있을지 걱정이 한가득이었는데, “콤부차”라고 적힌 노란색 풍선이 하늘에 두둥실 떠있었다. 초대 받지 않은 조세호도 들려야 할 것 같은 존재감이었다.

 

 

콤부차 부스로 향하는데 학생들이 영화 <부산행>의 한 장면 마냥 한곳으로 몰렸다. 연예인이라도 있나 싶어 기웃거렸더니, 이번에 새로 나온 ‘티젠 콤부차 스파클링 티’가 가득 담긴 바스켓이 있었다. “충전하고 가세요.”라는 한 마디에 단 10분 만에 빈 바스켓이 되었다. 오픈런이 이런 걸까…

 

 

한양대 축제를 구경하던 중 만난 티젠 보이. 야구장에서나 만날법한 비주얼 아니던가. 오픈런에 실패한 에디터는 얼른 그를 붙잡고 목을 축였다. 신제품인 샤인머스캣 맛이었는데, 화이트 와인 같은 달짝지근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맛있는데 당류 0g에 저칼로리 음료란다. 앞으로 고칼로리 음식을 먹을 때는 무조건 티젠과 함께다. 마지막 양심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선택이다.

 

 

이미 많은 한양대생들이 콤부차 축제 부스에 줄 서 있었다. 축제 부스는 콤부차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샘플링 부스, 100% 당첨인 캡슐 뽑기, 힙한 영수증 사진기 부스로 구성되어 있었다.

 

 

콤부차 신제품 2종을 시음해볼 수 있었다. 샤인머스캣 맛과 망고구아바 맛. 다가오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맛 이다. 올여름은 티젠과 함께 하겠구나.

 

 

음료를 받고 바로 캡슐 뽑기 이벤트에 참여하였다. 사실 캡슐 뽑기보다 그 옆에 놓인 경품에 더 눈이 갔다. 칠링백, 하이볼잔, 보틀 등 아낌없이 주기만 하는 티젠… 남는 게 있나요?

 

 

혜자 부스 덕에 경품과 콤부차를 바리바리바리스타처럼 잔뜩 들고 포토 부스 앞에 섰다. 힙해 보이는 영수증 사진을 놓칠 수 없어서, 대학생 인턴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인턴이 자기는 괜찮다며 나보고 가지라고 하더라. (나한테 버리는 건 아니지?)

 

 

그때 회식 자리에서나 들릴 법한 소리가 들려 옆을 봤더니 한양대 남학생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사진 한 장 찍는데 월드컵 골이라도 들어간 듯 행복해 보였다. 이게 청춘이지… 나 때는… 잠깐, 지금 “나 때는”이라고 한 나에게 놀랐다. 이만 말을 줄이도록 하겠다.

 

사진을 찍고 나온 학생들에게 다가가 “지금 무슨 노래 들으세요?”가 아니라 “티젠 콤부차 어떠셨어요?”라고 물어보았다.

 

“축제 때는 음료수를 사서 들고 다니기 귀찮거든요, 그런데 시원한 음료를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렇게 맛있는데 당류 0g 이라서 좋았어요.”

“기존에 물에 타 먹는 스틱제품만 먹고 있었는데, PET 제품도 꽤 맛있네요.

 

 

역시 대학 축제는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구나.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웃는 친구가 있고, 두 손을 가득 채워주는 티젠 콤부차가 있으니 말이다.

 

*본 기사는 ‘티젠’으로부터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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