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 홍대 걷고싶은거리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동행축제 개막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서포터즈 ‘K-글로벌 특파원’의 대학생 특파원들도 자리했다.
국내 분야 25명, 해외 분야 25명으로 구성된 K-글로벌 특파원은 올해 4월 활동을 시작하여 10월까지 무려 762개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행사 현장에서 만난 대학생 서포터즈 3인도 직접 취재 후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홍대에 모인 것이다.
열정적으로 서포터즈 활동을 한 세 명의 특파원에게 9개월간의 후기와 지원서 작성 및 면접 팁 등을 물어보았다. 2025년에도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서포터즈를 모집할 예정이니 중소벤처기업부의 인스타그램(@mss.go.kr)을 팔로워 해두자!
각자 소개 부탁해요.
나여원: 중소벤처기업부 ‘K-글로벌 특파원’ 1기, 한국외국어대학교 EICC학과 20학번 나여원입니다.
남철우: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19학번 남철우입니다.
이서원: 전북대학교 무역학과 22학번 이서원입니다. 오늘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동행축제를 취재하기 위해 모였어요
K-글로벌 특파원은 어떤 활동을 하나요?
이서원: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 지원 사업 등을 홍보하고 오늘처럼 행사 취재 후 콘텐츠를 제작해요. 국내외 50명의 대학생이 활동하고 있어요.
남철우: 글로벌 분야 담당은 외국어로도 콘텐츠를 제작해서 국제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나여원: 콘텐츠는 블로그, 카드 뉴스, 숏폼 등 형식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만들면 돼서 부담 없이 활동할 수 있어요!
K-글로벌 특파원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나여원: 대외활동을 해본 적이 없어서 졸업 전 좋은 서포터즈 활동을 해보고 싶었어요. K-글로벌 특파원이 저의 콘텐츠 제작 능력을 활용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것 같아서 주저 없이 지원했습니다.
남철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가치를 알릴 수 있고 사회적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어요. 경제 및 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싶다는 개인적인 목표도 있었죠.
이서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국가근로학생으로 근무했어요. 이때 많은 도내 기업이 정책을 잘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한다는 걸 알게 되었죠. 이번 활동을 통해 좋은 정책들이 많이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했어요.
다른 대외활동과 다른 점이 있나요?
이서원: 지방 소재 학교에 다니면 서울권 중심의 대외활동에 지원하기 힘들어요. 중소벤처기업부 활동은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활동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취재 활동도 각자의 지역에서 대부분 진행할 수 있었어요.
나여원: 개인 위주의 온라인 활동이 주라서 콘텐츠 제작 시 창의력을 발휘하기 쉬워요.
남철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가까이서 만나며 현업을 직접 느껴볼 수 있어요. 정부 기관과 협업할 수 있는 점도 다른 대외활동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회이자 경험이죠.
오늘 동행취재는 각자 어떤 시선으로 취재하나요?
남철우: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온누리상품권과 전통시장 연계 활동의 가치를 알리는 것에 중점을 둘 예정이에요.
나여원: 동행축제가 한 달간 진행되기 때문에 대중의 관심을 높이는 것에 목적을 뒀어요. 부스와 즐길 거리,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아낼 예정입니다.
이서원: 시즌과 타깃에 집중하는 것으로 콘셉트를 정했어요. 연말 맞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기 좋은 축제라는 것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남철우: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망원시장 탐방기‘.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서 큰 보람을 느꼈어요.
이서원: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 홍보‘가 기억나요. 앱 설치부터 실제 사용에 어려움은 없는지 등을 취재했어요. 10월 우수 특파원으로 선정되어서 포상금도 받았죠.
나여원: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스타트업 지원사업 총정리‘가 완성도가 높아서 기억에 남아요.
어떤 사람에게 K-글로벌 특파원을 추천하고 싶나요?
나여원: 꾸준히 성실하게 활동할 수 있는 사람에게 추천해요. 특히 콘텐츠 제작, 홍보 활동, 외국어 사용에 관심 있는 대학생에게 적합했던 것 같습니다.
남철우: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 관심 있거나 사회적 가치 창출에 관심 있는 대학생에게 추천해요.
2025년 중기부 서포터즈에 지원하는 대학생에게 팁을 준다면?
나여원: 활동기간이 길어서 꾸준함을 보여줄 수 있는 사례를 적어주세요. 창업, 벤처에 대한 관심은 기본,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다면 더더욱 좋습니다.
남철우: 진정성이 중요해요. 내가 작성할 콘텐츠가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적어 보세요.
이서원: 면접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역할과 정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자신 있게 말하고, 정책들을 어떻게 콘텐츠로 만들고 싶은지 생각해 두면 좋아요.
마지막으로 활동 소감은?
나여원: 시원섭섭해요. 중소벤처기업부의 다양한 정책을 알리며 사회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활동이었어요.
남철우: 많은 것을 배웠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법을 익혔어요.
이서원: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개인 역량이 높아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도 중소벤처기업부 서포터즈 활동에 많은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어요!
Designer 김지현
학생이라 가능한 교육 할인가와 혜택 놓치지 말자(~3/13)
대학원생 뿌뿌 인터뷰
나태해진 정신과 육체를 바로잡는 필라테스
2025년에는 ‘일 잘하는 선배’가 되는 게 목표예요.
스마트폰에 매몰된 여행을 하고 싶지 않았다.
광화문 갈 계획 세우는 사람 주목!
유행은 돌고 돈다더니, 흑역사(?)까지 반복하는 1020 세대의 심리는?
어디서도 보지 못한 친절하고 정직한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