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2015년 가요제 최대 수혜자는 혁오다. 하지만 내 눈에는 5대5 가르마 재환 씨만 보여. 박명수 회사에서 프로듀서(라고 쓰고 부하라고 부른다)로 일하는 재환 씨. 아이유 앞에서 토실토실 볼부터 빨개지는 귀요미 재환 씨 때문에 내 볼도 발그레. 호통 버럭 상사 박명수에게 할 말 따박따박 하면서, 은근 예쁨받는 걸 보면 분명 숨은 능력자. 이제 막 사회생활 시작하는 너님들이 배워야 할 재환 씨가 상사에게 사랑받는 비법을 공개한다.

 

재환 씨도 사랑입니다

 

 

1. 허리는 10도 기울여, 손은 앞으로 공손히

공손 공손

혹시 태어났을 때부터 등허리가 굽은 새우는 아니었을까. 재환 씨는 언제나 몸이 앞으로 기울어있으며 손은 내관처럼 앞으로 곱게 모으고 있다. 재환 씨의 내관 자세는 상사에게 ‘쟤가 나를 어려워하는구나’를 상기하게 한다. 그렇다고 얼굴까지 땅으로 처박고 있으면 주눅이 들어 보이기 쉬운데, 재환 씨는 겸양의 자세로 몸을 수그리되 자연스럽게 상대를 응시해 공손함을 드러낸다. 2인자 콤플렉스로 자격지심이 강한 박명수와 같은 상사라면 이처럼 ‘나를 공손히 떠받드는’ 부하 직원이 예쁘지 않을 수가 없다.

 

 

2. 내 실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 사과

사과는 너무 재빨라도 안 된다

가끔 내 실수가 아닌데도 억울하게 뒤집어쓸 때가 있다. 그럴 때 얼굴부터 붉히며 “그거 제가 그런 거 아닌데요?”라고 반박하면 “어디서 말대답이야!”라며 서류철 어택이 날아오기 십상. 게다가 손님(아이유) 앞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질 때 상사(박명수)의 분노는 극에 달하기 마련이다. 중국집의 배달실수로 자장면, 짬뽕, 탕수육이 따로 배달되자 재환 씨는 제 실수가 아님에도 ‘죄송합니다’를 연발한다. 하지만 이 역시 미소를 띠며 귀엽게 하는 것이 포.인.트. 너무 굽실대며 사죄를 할 경우 정말 ‘니 탓’처럼 보일 수 있다.

 

 

3.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재환 씨의 날씬했던 과거…비만의 원인은 역시 스트레스?

언제나 싱글벙글 웃는 상인 재환 씨라고 항상 기쁜 일만 있겠는가. 아이유, GD에게도 EDM 강요하며 제 음악적 색깔만 주장하는 박명수 밑에서 일하느라 퉁퉁 부은 것을 보라. 공개된 과거 사진에서 슬림한 자태 뽐냈던 재환 씨는 EDM 공장에서 자장면만 수혈 당하며, 전자음 뽑아내느라 10kg 이상 몸이 불었다. 그런데도 그는 언제나 ‘오홍홍홍’ 웃는다. 몸에 화가 많고 다리가 얇은 소양인 체질의 박명수 같은 상사는 이처럼 사근사근한 ‘웃상’에게 약하다.

주의- 너무 웃다 보면 “뭐가 좋다고 웃냐? 나 비웃냐?”라고 딴죽을 거는 상사도 있다. 웃는 얼굴에 가래침 뱉는 쌍X도 사회에는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4. 능력은 필히 갖출 것

UL로 활동하며 싱글 앨범도 냈다

박명수의 노래 ‘명수네 떡볶이’의 피처링에 이름을 올린 UL. 유엘은 재환 씨의 활동명이다. 그는 현재 서울 호서 예술 실용전문학교의 외래교수이며, 용감한 형제와 일했던 엔지니어다. 재환 씨의 이력을 살펴보자. 이승기, 김연아, 씨스타, 용감한 형제, 다비치, 손담비, 제국의 아이들, 유키스, 틴탑, 주현미와도 작업했으며, 엔지니어와 코러스, 프로듀서로 참여한 앨범도 많다. 그의 아동틱한 말투와 귀여운 몸짓이 어디에서 왔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경력도 있다. 무려 동요 70곡 작곡! 그리고 ‘재환’이라는 이름으로 ‘아픔을 몰랐죠’라는 싱글 앨범도 발표했었다. 다수의 앨범 레코딩과 디렉팅 경력이 있었기에 박명수 역시 재환의 조언을 귀 기울여 듣는 것이다. 어느 회사에 가도 태도만큼이나 중요시하는 것은 능력이다.

 

 

5. 내 초상권, 사생활, 아이디어는 상사의 것

얘가 귀엽기는 뭐가 귀여우냐며, 자꾸 재환 씨 사진 자기 인스타에 올리는 명수 옹

대학생들이야 얼른 취업하는 게 인생의 목표라지만, 막상 회사 다니는 선배들은 고깟 술 한잔 사주고는 ‘그때가 좋은 거야 쉐꺄’를 연발한다. 내 돈 내고 다니는 학교도 이렇게 힘든데, 돈 받고 다니는 회사는 오죽 더러운 꼴이 많겠는가. 상사 일도 내 일처럼 내 일도 내 일처럼 하다 보면 얼굴은 세월을 정통으로 맞는다. 박명수와 일하는 재환 씨 역시 힘들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점심은 언제나 자장면, 먹는 것마저 복스럽게 촬영되어 상사 인스타그램에 올라간다(초상권, 사생활 따위 없음).

 

 

6.  잘못 되면 니 탓, 그러니까 무조건 잘되도록 하자

상대를 기분 좋게 하며 겸손 겸손

물개 박수 치면서 손바닥만 잘 비비면 성공할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일할 때만큼은 제대로 해야 한다. 재환 씨 역시 아니다 싶을 땐 자기 의견을 확실히 말하는데, 다만 전달하는 방법이 우회적이다. “그것도 좋지만, 이건 어떨까요”라고 빙빙 돌려 제안한다. 박명수가 랩 녹음에 어려움을 겪자 설리번 선생이 헬렌 켈러에게 ‘Water’ 스펠링 가르치듯 돕는 재환 씨를 보라. 마치 부처님이 환생한 것 같다. 체면을 중시하는 상사일수록 결과물에도 까다롭다는 것을 잊지 말자. 잘 되면 상사 탓, 안 되면 무조건 니 탓이니까 이왕이면 잘 구슬려서 무조건 일이 성공하도록 돕자.

 

 

7. 나이보다 중요한 게 경력

아이유는 엄지 척, 재환씨는 내 마음에 슬쩍

처음 만난 아이유에게 당연하게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재환 씨. 놀란 아이유는 ‘저보다 어리시냐’고 묻고, 박명수는 ‘아이유 너보다 누나야’라고 답한다. 그렇다. 우리의 재환은 나이가 아이유보다 훨씬 많다. 그러나 가수 선배인 그녀에게 깍듯이 선배님이라고 부른다. 하수들이나 ‘나이 타령’ 하면서 서열 어지럽게 만드는 법. 사회에서는 나이보다 경력이 우위에 있음을 재환씨는 터득하고 있다. 나이와 자존심을 앞세우기보다는 상대방을 높이는 겸양의 자세, 재환 씨는 이미 성공한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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