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생각 없이 들었는데, 지금 보니 가사가 지지리 궁상이다. 원래 연애하다 보면 쿨은 개뿔, 질척대고 지지리 궁상 바닥까지 보여주게 마련이다. 아래의 노래 가사들을 듣고 있으면 나의 과거가 떠오른달까. 알고 보면 찌질하기 짝이 없는 노래들. 생각난 김에 웹툰으로 재구성해 봤다. 애절과 찌질은 알고 보면 한 패라오.
1. 브라운 아이즈의 명곡, <벌써 일년>
있을 때 잘하지 파티는 뭐 하러 하니
2. 오! 윤민수의 떨림이 그대로 전해지는 바이브의 <미친거니>
진짜 미친 것 같앙
3. 소주 먹고 취한 애들이 노래방에서 꼭 부르는 임창정의 <소주 한 잔>
엽떼여? 나야핳
4. 결혼까지 생각했던 그 남자의 슬픈 방어기제, 휘성의 <사랑 그 몹쓸 병>
사랑 그 몹쓸 병.. 염병..
5. 본격 구남친 음주 권장 발라드, 지아의 <술 한잔 해요>
눈물 셀카 찍던 채연도 흔들릴 수준이다
bin@univ.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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