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캐스트 어웨이. 직역하면 ‘동 떨어져 버려진’, 굳이 우리말로 하자면 ‘X된’ 정도가 되겠다. 말 그대로 X된 영화다. 주인공이 비행기 타고 가다가 X된 내용을 두 시간 동안 필름에 담아냈는데 영화가 완전 X될 만큼 쩔어서 전 세계적으로 X됐던 영화다. 완전 X된다.

 

#2. 우리나라에선 햄을 김치에 싸먹는 걸 좋아하는 배우로 유명하지만, 톰 행크스는 미국의 ‘국민 배우’로 불릴 만큼 멋진 작품에 다수 출연한 명배우다. 미국은 한 번 가본 적도 없지만 우리나라로 치면 송강호나 설경구 쯤 되는 위치가 아닐까 지레짐작 해볼 수 있겠다.

 

#3. 제목에도 있듯이 ‘X된’ 상황 전문 배우인 톰 행크스가 무인도가서 겪는 생사고락을 담은 영화 되시겠다. 사실 워낙 유명한 영화고 그만큼 회자도 많이 된 작품. <포레스트 검프>도, <캐치미 이프 유캔>도 그렇고, 유난히 톰 행크스가 등장하는 작품은 톰 행크스의 ‘인간극장’ 내지 ‘체험 삶의 현장’이 되는 경우가 잦은 것 같다. 알고 보면 개고생 전문 배우다.

 

#4. 그 와중에 캐스트 어웨이는 톰 행크스 개고생 영화의 정점을 찍는 영화다. 영화 제목부터 내용, 그리고 촬영과정까지 모든 과정이 톰의 피와 땀과 눈물과 고통과 분노와 슬픔, 그리고 아픔과 상실감과 외로움 혹은 아련함 허무감 등등으로 점철되어 있다. 이 영화 찍겠다고 6개월 동안 살을 20kg이나 뺐다던데 역시 다이어트에는 김치가 최고인 것 같다.

 

 

#5. 거기에 톰 행크스의 전매특허인 얼빠짐 연기가 가장 빛을 발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진짜 인간이 이정도로 얼빠진 연기를 잘 할 수 있는가? 한 민족의 얼까지도 모두 빠진 것처럼 연기를 하는 그의 얼빠짐은 더 이상 연기라는 패러다임 안에 가둘 수 없는 경지에 이른 것 같다. 보다보면 온몸에 소름이 돋을 지경이다.

 

#6. 비행기에서 추락해보니 무인도라는 얼빠진 상황, 그리고 개고생과 얼빠짐에 있어선 인류 역사상 최고의 배우인 톰 행크스의 연기, 감독의 탁월한 연출, 빠지는 데 없는 훌륭한 음악이 한 곳에 어우러지면서 이 영화는 완벽한 표류 스웩, 무인도 스웩, 로빈슨 크루소 스웩을 완성시켰다. 이제 무인도 영화는 <배틀 로얄>처럼 되도 않는 설정의 영화가 아니면 나오기조차 힘들 것 같다. 이미 이 작품으로 무인도 영화라는 것은 볼 장 다 봤기 때문이다.

 



#7. 일개 배구공조차도 이름을 붙여주면 나에게로 와서 윌슨이 된다는, 심히 철학적이고 낭만적인 주제역시 담고 있는 표류 영화계의 진정한 마스터피스. 학점이나 애인이 떠내려가도 눈물을 쉬이 흘리기 힘든 팍팍한 세상에서, 고작 배구공 따위로 질질 짤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놀랍고 기적적인 일인가. 물론 배구공은 빵빵한 낫쏘 꺼가 훨씬 좋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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