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하기 싫겠지만 개강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뭘 해도 2학기가 기다려지지 않아서 엉뚱한 상상을 해봤다. 인터넷 강의 선생님들이 대학 교양 강좌를 맡는다면?
야자 시간에 인강을 보다가 웃음이 터져서 혼나기도 했고, PMP 너머로 전해주신 응원으로 버티며 공부했던 기억들. 대학 가고 나니 더이상 인강을 들을 일이 없어 아쉬웠을 정도로 추억이 많다. 그래서 가상으로나마 우리가 사랑했던 인강 쌤들을 대학교로 불러봤다. 물론 완강은 그때나 지금이나 자신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