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s(또는 7) 발표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애플은 오는 9일 자체 언론행사에서 차기 모델을 발표할 것이라 예고했다. 그간 많은 애플 팬들이 예상했던, 다소 허무맹랑하지만 참신한 기능과 콘셉트 스펙을 바탕으로 내달 발매 예정인 새로운 아이폰의 모습을 멋대로 재구성해 봤다. 스포(구라) 주의!

 

 

1. 급속 충전 기술(Instant Recharging)
배터리 일체형이라는 약점은 최소한의 시장 점유율을 안드로이드에게 빼앗기는 불리한 구조를 만들어 왔다. 모가지가 덜렁덜렁한 안드로이드의 척수를 쳐내지 못함이 원통했던 애플은 갤럭시s6의 급속 충전기술을 능가하는, 빠르고 직관적인 급속 충전 기술을 개발하기에 이른다.

 

단 3초만에 완벽하게 충전되는 이 기술을 더러 팀 쿡은 “견고하고, 진보적이며, 신속하고, 강력한 기능(Harder, better, faster, stronger)”이라 자찬했다.

 

조금만 어긋나도 폰 허리가 나갈 기세 (이미지 출처: youtube 영상 캡쳐)

 

2. 1,800만 화소 카메라 탑재

그간 800만 화소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던 카메라 성능은 눈에 띄게 성장했다. 5중을 넘어선 25중 렌즈를 탑재한 전용 카메라는 더 많은 빛을 끌어 모을 수 있다. 강원도 정선 화암동굴에서 촬영해도 마치 대낮의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슬로우 모션 동영상 역시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초당 2,500프레임을 지원하는 초고속 촬영 기능 덕분에, 하정우가 김 싸먹는 장면을 3박 4일에 걸쳐 감상할 수 있을 정도다.

 

뭐. 많으면 좋은 거 아냐?

 

3. 코닝사의 고릴라 글래스 8 방탄유리(Corning Gorilla Glass 8: Bulletproof)

최근 대북확성기로 인한 전쟁의 위협이 높아지면서 휴대폰 내구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폰 6s는 코닝(Corning)사의 고릴라 글래스 5를 탑재, 북한군의 주력소총인 구경 5.45mm짜리 AK-74가 발사하는 소총탄도 견뎌내는 내구력을 지녔다.

 

최근 팀 쿡 애플 CEO는 “당신의 왼쪽 가슴 주머니에 꽂힌 아이폰 6s가 당신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You can save 1 more life)”는 말을 남기며 내구성 논란을 일축한 바 있다.

 

이름 값 제대로 하는 고릴라 글래스는 샘숭 제품에도 쓰인 적이 있다.

 

4. 홀로그램 프로젝터(Holoprojector)

최근 MS사가 발표한 ‘홀로렌즈’에 자극받은 애플은 기기의 양 측면부에 홀로그램 기능을 탑재, 홀로그램 키보드와 프로젝터 기능을 선보였다. 또한 자사의 홀로그램 기능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 애플은 일본의 게임 회사 ‘일루젼’과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자국의 게임사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새로운 아이폰은 당신의 열 손가락을 더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할 것입니다.”

 

2015년에? 아마 원더키디도 신기해 할 듯 (이미지 출처: youtube 영상 캡쳐)

 

5. 투명 본체(Transparent Body)

교통안전공단은 2009년과 2012년에 걸쳐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교통사고를 당한 피해자 건수가 437건에서 848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제조사 애플은 자사 제품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 사용자의 시선이 스마트폰에 고정된 채로 지나가는 차량을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일체형 본체를 선보였다.

 

하지만 최근 소수의 사용자들이 “정면에 있는 사람에게 메시지 내용이 다 보일 것”이라며 사생활 관련 애플의 소비자 보호 정책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팀 쿡 애플 CEO는 “제대로 잡으면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블라인드 그립(Blind Grip)을 대안으로 내놓고 있는 상황.

 

이미지 캡쳐를 하면 손가락도 보이나? (이미지 출처: youtube 영상 캡쳐)

 

6. 아이소드(iSword)
세계적으로 강력 범죄율이 높아짐에 따라, 애플은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에 사회 기여적 보조장치를 장착하려는 시도를 해 왔다. 삼성 안드로이드폰의 무선 전송 기능인 ‘S Beam’ 기능에 자극받은 애플은 iOS 9에 ‘플라즈마 빔(Plasma Beam)’기능을 과감히 탑재했다.

 

팀 쿡 애플 CEO는 2015년 9월 열린 신제품 컨퍼런스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그저 홈 버튼을 세 번 누르는 것만으로 작동합니다. 이 단순한 작업으로, 당신은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My life for i-our.

 

허무맹랑해 보이겠지만, 스턴건 드립도 있으니 너무 정색하지 말자.

 

신작이 발표될 때마다 실스펙보다는 기발한 유저들의 아이디어가 더욱 기대되는 아이폰 시리즈. 과연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의 염통을 쫄깃하게 만들지. 이틀 뒤,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이름도 길다)을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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