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절친에게도 말 못할 진심을 인스타그램에 털어놓는 경향이 있다. 즉, 인스타그램만 턴다면 독심술 수준으로 상대방의 진심을 알아낼 수 있다는 뜻이다. 못 믿겠다면 아래의 예시를 보시라. 이번 주에는 프란츠 카프카 소설 <변신>의 주인공 ‘그레고르’의 인스타그램을 탈탈 털어 봤다.
변신
프란츠 카프카 作
어느 날 아침 벌레로 변한 가장(=그레고르)이 가족들과 겪는 갈등을 다룬 소설. 소시민을 상징하는 존재 그레고르를 통해 실존과 부조리를 묘사했다.
등장인물
줄거리
5년 차 영업 사원 그레고르는 어느 날 아침 자신이 흉측한 벌레로 변한 것을 알아챈다.
설상가상으로 출근하지 않은 그레고르를 잡으러 회사 사람이 찾아오고, 그레고르는 흉측한 몰골로 사람들 앞에 서게 되는데….
가족들은 침대 위에서 꼼짝하지 못하는 그에게 등을 돌린다. 평소 가족들을 위해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일해 온 그레고르. 비참함과 소외감을 느낀 채 자신의 방에 갇히게 된다.
가족들은 벌레가 된 그레고르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고 그를 볼 때마다 혐오감을 느낀다. 급기야 어머니는 그레고르의 적나라한 모습을 보고 기절하기에 이르고, 어머니가 쓰러진 사실에 크게 분노한 아버지는 그레고르에게 무차별 공격을 시작하는데…
아버지의 사과 공격을 받고 몸과 마음에 큰 부상을 입은 그레고르는 어느날 가족들이 하는 이야기를 엿듣는다. 그나마 자신을 돌보아주던 동생 그레테마저 “더는 저런 괴물을 가족이란 이유로 보살펴 주기 싫다”고 등을 돌렸던 것. 크게 상심한 그레고르는 삶의 의지를 상실하고 식음을 전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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