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미저리st 질투의 화신인지라, 남사친/여사친의 존재란 스펙 쌓기만큼이나 인생에 하등 상관없는 것이라 생각해 왔다. 그러나 연애 인생 10여 년 차, 남사친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나의 연애 모양이 천지 차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소개한다. 이성 친구가 연애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몇 가지.

 

 

1. 애인에게 묘한 긴장감을 준다

사심 없이 연락하거나 만나는(굳이 단둘일 필요는 없다.) 이성 친구가 한 명이라도 존재할 때, 애인이 내게 갖는 긴장의 정도는 그렇지 않을 때와 확연히 다르다. 애인에게 ‘널 사랑해서 바람피울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나는 여전히 다른 이성에게 매력적인 존재다.’ 라는 명제를 꾸준히 알게 하자. 사람은 종종 늘 곁에 있는 이의 소중함을 망각하기 마련이니까. 이것이 애인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면 지양해야 하지만, 약간의 긴장감은 때때로 연인관계의 가장 좋은 약이 됨을 잊지 말 것.

 

 

2. 남자종족/여자종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는 것은 화성인도 알고 금성인도 안다. 동성 친구끼리 이야기할 때, ‘남자 친구가 변했네. 헤어져’ 라는 비극적인 결론을 얻게 되는 일도, 남사친과 이야기하면 애인의 진짜 속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남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동성 친구와 이야기하면 ‘야, 너 너무 잘해주면 버릇 나빠져.’라는 별 도움 안 되는 조언뿐이지만, 여사친에게 상담해보면 애인이 왜 그때 서운해했는지 해답지를 펼쳐보듯 배울 수 있다.

 

 

3. 깨알같은 연애 팁을 얻을 수 있다

남자 친구의 친구들을 만날 때 남자 친구 으쓱하게 해주는 방법, 선물로 최고인 요즘 여자들 사이에서 핫한 선망의 아이템 등, 이성 친구는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해준다. 그렇다고 그런 팁을 받느라 애인보다 더 친밀해져서는 죽도 밥도 안 되겠지만.

 

 

4. 연애하며 바닥을 치던 내 자존감을 지켜준다

이성 친구는 무조건 나를 칭찬하고 우쭐하게 해준다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이성 친구는 나를 까기 바쁘다) 연애를 하면서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스스로 자책하고 자신을 다치게 할 때가 많다. 다투면서 애인이 내게 했던 말처럼, 내가 정말 집착이 강한 사람일까 봐, 고집이 세고 이기적인 사람일까 봐 때때로 겁을 먹고 움츠러들곤 한다.

 

그럴 때 이성 친구는 조금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너, 그 정도는 아냐’라며 나를 ‘공인’해주기에 확실한 위로가 된다. 물론 동성 친구에게도 위로받을 수 있지만, 동성 친구는 ‘공감’으로 나를 달래준다는 점에서 이성 친구와 다르다. 자신을 인정하며 세워지는 자존감은 마음의 균형을 잡아 준다. 균형이 제대로 맞추어질 때, 우리는 비로소 건강한 연애를 할 수 있다. 나를 무너뜨리지 않고, 애인에게 집착도 하지 않는 성숙한 상태로 연애할 수 있달까.

 

 

당연하겠지만, 이런 장점이 존재하더라도 내 애인이 0순위이어야 한다. 애인이 싫어한다면 모든 것들은 무용지물이 된다. 남사친, 여사친 모두 ‘사람’에 집중하고 있음을 잊지 말자. 특히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의 이진욱 같은 남사친을 가진 분이라면 그딴 우정 집어치우고 그냥 사귀라고 말하고 싶다. 여러분이 오래오래, 사이좋은 연애 하시길 오늘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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