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착하면 손해를 본다”고 말한다. 남을 챙기느라 자기 밥그릇을 못 챙긴다며 핍박 받는 걸 보면, 현대 사회에서 선행은 부정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혹시 당신은 손해보고 사는 사람인가? 테스트를 하나 준비했다.

 

 

 

5개 이상 해당하면 착한아이 증후군을 의심해봐야한다.

 

 

‘착한아이 증후군’이란?

타인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내면의 욕구를 억누르는 증상을 말한다. 이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은 착하지 않으면 소외될 거라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

 

세상에 착한 사람이 넘친다면 천국같은 사회가 될 거다. 로마 황제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호의를 베풀고 되돌려받지 않고 다른 일을 시작하는 사람이 있다. 우린 모두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대가 없는 선의를 주장했다. 좋은 건 이유가 있으니까 모두가 장려한다.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이런 사회는 오지 않을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착해서 좋을 건 별로 없어 뵈기 때문이다.

 

 

착해서 손해보는 이유

여대생 A는 “넌 너무 착해서 탈이야”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남이 잘 되는 게 좋아서 부탁을 잘 들어주는 편이다. 친구들과도 사이가 좋았고 크게 스트레스 받는 일도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뒤에서 안 좋은 이야기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들은 A에게 ‘자기 주관이 없다’, ‘의존적이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몰라 무섭다’고 말했다. A는 그 말을 들은 후 사람들의 얼굴을 예전처럼 편하게만은 볼 수 없었다고. 또 한 번은 들어주기 곤란한 부탁이라 거절했는데 돌아온 대답이 가관이었다. “너 착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잘 해줘도 지랄이야…

 

감정적인 손해뿐이 아니다. 애덤 그랜트는 저서 <기브앤테이크>에서 ‘기버는 테이커에 비해 수입이 평균 14% 적고, 사기 등 범죄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두 배 높고, 실력과 영향력을 22% 더 낮게 평가받는다’고 말했다.(‘기버’는 자신이 들이는 노력보다 타인의 이익이 더 클 때 움직이는 사람, ‘테이커’는 노력 이상의 이익이 보장될 경우 행동하는 사람을 말한다.)

 

남을 돕다 보니 자신의 일에 소홀해 보이고, 쓸데 없는 일을 한다고 여겨지는 것이다. 그저 남을 도울 뿐인데 때문에 수입도, 능력도 저평가 받아야 한다니 여러모로 억울하다.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알아요”

 

“너 착한 줄 알았는데”가 아니라 “너 호구인줄 알았는데”는 아니었을까.

 

 

 

무시받는 것도 서러운데

착한아이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은 분노 조절에도 취약하다. 나쁜 감정을 표현하면 안 된다는 강박 때문에 불만이 쌓이다 폭발하는 것이다.

 

추적 60분 분노범죄 편

 

의식이 많이 개방됐지만, 아직 한국 사회에는 부정적인 의견을 말 못하는 분위기가 있다. 속담에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다수를 거스르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생기는 게 익숙한 사회다.

 

 

진짜다 / 출처 : 위키피디아

 

1996년 미국정신과의사협의회에 한국어로 된 병명이 인정됐는데 홧병(Hwa-byung)이다.
위키피디아는 이를 ‘한국인에게 주로 나타나는 분노증후군’으로 설명하고 있다. 감정을 다루는 데 서툰 한국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셈이다.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고 결국은 분노 조절 장애로 이어진다.

 

당신은 손해본다고 느끼는가?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속만 썩이는 착한 사람인가?

실은 착한 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바를 남들에게 전달하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스스로가 타인에 대해 관심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타인 역시 내 상태를 세심히 돌봐주지 않는다.

직접 말하지 않으면 알아듣지 못한다.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살자. 삭히면 본인만 손해니까.

 

 

 

표지출처 : www.flickr.com/photos/mediaf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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