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 없이 섹스하고 싶어서 여친에게 피임약을 권유하는 나, 비정상인가요?

여자친구와 첫 관계를 맺었어요. 모든 게 순조로웠지만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 콘돔 특유의 고무 감촉이 너무 싫어서 잘 안 쓰는 편이에요. 하지만 여자친구는 콘돔 없이 시작하려는 절 말리면서 “No 콘돔, No 섹스”를 선언하더라고요. 고심 끝에 경구피임약을 사용해보는 건 어떻겠느냐고 조심스레 물어봤죠. 여자친구는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고 대답했어요. 콘돔 없이 섹스하고 싶어서 여친에게 피임약을 권유하는 나, 비정상인가요? 도와줘요, 대학내일! (25세, P군)

 

 

“집 앞 슈퍼마켓에서 과자 좀 사다 줘.” 가끔 동생에게 심부름을 부탁해요. 동생은 이렇게 답하더라고요. “과자가 먹고 싶은 사람은 누나잖아!” 자, 그럼 사연을 들여다봅시다. P군께선 ‘고무 감촉’이 싫어서 콘돔을 빼려고 합니다. 여친분은 무슨 이유 때문에 “콘돔 없는 섹스는 없다”고 선언했는지요? 콘돔이 없으면 안 되는 이유를 그녀에게 물어봤나요? 사연을 보면 질문 대신 경구피임약을 대안으로 말씀하셨어요. 여친 분은 경구피임약 사용을 ‘고민’하겠다고 했죠. 이 말엔 이 뜻이 포함된 것 같은데요. “콘돔을 빼고 싶은 사람은 너잖아! 그런데 내가 왜…?” 여친 분께 듣지 못한 이유를 대신해서, 콘돔의 사전적 정의를 적어봅니다. ‘원치 않는 임신과 성병을 예방해주는 피임 기구’. Editor 조아라 ahrajo@univ.me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한 두려움은 남녀 모두에게 있겠지만 물리적으로 직접 부담을 짊어져야 할 여성의 몫이 훨씬 크겠죠. P군께서 성감을 위해 콘돔 없이 관계를 갖고 싶은 마음은 십분 이해합니다. 살끼리 직접 닿는 따듯한 느낌과, 고무 녀석이 한꺼풀 가로막고 있는 느낌은 하늘과 땅 차이니까요. 하지만 야박한 우리 삶이 그렇듯,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하나를 얻으려면 다른 하나는 포기할 줄도 알아야죠. 물론 경구피임약도 하나의 대안일 수 있습니다. 건강하게 호르몬을 조절해주고, 피임률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누군가는 이 약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겠지만, 가치관에 따라 굉장히 싫어할 수도 있는 거예요.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하고, 그녀와 건강한 성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면, 세상에서 가장 얇은 콘돔을 득템하세요. Editor 이민석 min@univ.me

 

 

피임법은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게 콘돔이며 경구피임약, 정관 수술, 자궁 내 피임장치, 팔에 이식하는 피임제, 피임 주사 등이 있죠. 콘돔과 정관 수술은 남성의 피임 방법이고, 나머지는 여성의 피임 방법입니다. 주로 호르몬을 이용하죠. 부작용이 따릅니다. 경구피임약 복용은 여성의 건강과 직결됩니다. 본인이 콘돔을 사용을 꺼리는 건 ‘감촉,성감’ 때문이죠? 여자친구에게 왜 경구피임약이 싫은지 물어보세요. 만약, ‘부작용, 건강’ 때문이라면 우선 순위가 바로 나오네요. 상대의 건강을, 그에 대한 걱정을 무시하고 싶을 정도로 콘돔 사용이 싫다면 본인의 정관 수술을 권장드립니다.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부작용 있는 호르몬 피임 요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최적의 방법이네요. 아, 남성용 피임약도 개발 중이라고 하니 알아보시길. Editor 백수빈 bin@univ.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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