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아는 오빠,  둘다 놓치고 싶지 않아요

교환학생에서 만난 미국인 남자친구가 있어요. 경제적으로나성격적으로 아주 조건이 좋은 남자예요.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예전에 멀리서만 호감을 품고 있던 오빠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제가 교환학생 갔던 학교로 공부하러 간다고, 도움이 필요하다며 이것저것 물어보더군요. 그러다 가까워지게 됐고 그 오빠는 제가 남친 있는 걸 알지만 자기가 나중에 한국 돌아왔을 때 혼자이면 만나보자고 얘기하더라고요. 솔직히 흔들려요. 지금 남친과는 권태기가 온 건지 자주 싸우고 연락도 잘 안 하고 있어서요. 친구들은 20대 초중반인데 뭘 고민하느냐고, 그냥 헤어지고 그 오빠 만나라고 하는데…. 둘 다 놓치기엔 너무 과분한 사람들이에요.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24세, O양)

 

그래서 O양은 누굴 더 좋아하는 건가요? 남자친구와 아는 오빠의 태도만 나와 있을 뿐, O양의 마음은 그저 ‘과분한 사람들이라 놓치기 싫다’는 것밖에 쓰여 있질 않네요. ‘남친이 권태기라 요즘 연락도 없어서. 그 오빠가 막상 한국 돌아오면 마음이 식을까봐.’ 상대의 마음만 변하지 않는다면 O양은 둘 중 누구라도 괜찮은 건가요? 어차피 두 남자를 다 가질 순 없는 걸요. <그녀는 예뻤다>에서 고민하는 팀원들에게 편집장은 이런 말을 합니다. “마음은 O인데 X를 대답하고 싶을 때, 마음은 X인데 O라고 대답하고 싶을 때 우린 막 망설인다. 왜? 자기 속마음을 자기도 몰라요. 그럴 때 생각 없이 튀어나오는 게 진짜 속마음이야.” 뭐부터 해결해야 하는 건지 아시겠죠?  Editor 김슬 dew@univ.me

 

와, 엄청 행복한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자존감을 한껏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으세요. 얻을 것과 잃을 것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후회없는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뭐, 이미 A부터 Z까지 분석을 끝내신 것 같긴 해요. 얼마나 이상형에 가까운가부터 시작해 경제적 조건, 성격, 함께한 시간과 추억의 무게, 관계 지속의 가능성까지 다각도로 살펴보셨으니까요. 혼자선 결론을 내리기 힘들어 친구들의 조언까지 구했고, 그럼에도 확신이 서지 않아 「대학내일」에 사연을 보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친구 분들의 생각과는 좀 달라요. ‘20대 초중반’이라는 나이에 맞는 연애 방식이 특별히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어쨌든 중요한 건 O양의 결정입니다. 그 정도로 면밀히 따져봤다면 답은 이미 나왔을거예요. 가능한 빨리 결정하시고, 어떤 선택을 하든간에 두 남자가 서로의 존재를 절대 모르게 하세요. 사실 누군가가 나를 저울질한다는 거, 엄청 기분 나쁜 일
이잖아요.  Editor 기명균 kikiki@univ.me

 

‘Attraction is not a choice.’ 연애 문제를 관통하는 중요한 문장입니다. 끌림은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죠. 나도 모르게 이끌리는 거예요. 인위적으로 통제하려 해도 마음이란 녀석은 도통 말을 듣지 않아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GOD의 노래 ‘2♡’ 가사처럼 두 사람을 다 사랑할수 없습니다. 두 남자를 설득해야 할뿐더러, O양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도 감당해야 하니까요. 만약 둘 중 한 남자라도 한국에 있었다면 선택이 쉽겠지만 두 사람 다 이역만리에 있네요. 굳이 롱디 마니아가 아니라면 뭔가 O양이 사서 고생하는 느낌이에요. 차라리 두 분 다 선택지에서 지우고 새로운 답안을 써보는 건 어떨까요. 보고 싶을 때 눈 맞출 수 있고, 위로가 필요할 때 손 잡아줄 수 있는 ‘현실(가까이 있는)남친’ 말이에요. 미래도 중요하지만, 당장 현실에서의 행복도 중요하답니다. 우선순위와 기회비용을 냉정하게 잘 따져보세요.  Editor 이민석 min@univ.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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