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얼굴인데 의외로 목소리가 낮고, 차분한 것 같다.
익숙하고 편한 상황에서는 말도 없고 조용한 편이다. 오히려 어색하고 내가 뭔가 해야만 할 것 같은 상황에서 활발하고 말도 많아지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평소에는 사람이 많고 왁자지껄한 곳보다는 조용하고 차분한 장소, 술보다는 커피를 더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것과 가장 싫어하는 것을 말한다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단 것. 초콜릿과 아이스크림같이 단음식을 좋아한다. 적은 양으로도 너무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밥과 디저트를 둘 다 먹기가 좀 부담스러운 날엔 디저트를 택할 정도. 가장 싫어하는 것은 거짓말. 언제든 어떠한 방법으로든 거짓말은 들통나게 되어 있고 좋을 것이 단 하나도 없다.
사람을 볼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이 사람이 나에게 진심을 보여주려는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포장된 모습만을 보여주려한다면 나도 딱 그 정도만 마음을 열고, 거짓 없이 진심을 보여주려는 사람에게는 나도 진심으로 상대방을 대한다. 물론 사람에 따라 내가 먼저 다가가야 하는 경우가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몇 번 만나보고 이야기도 나누어보며 나와 오랜 시간을 보낼 사람이라는 판단이 선 후에 진심을 보여주는 것이 편하다. 그래서인지 문자나 전화보다는 실제로 사람을 만나는 것이 더 좋다. 상대방이 나를 보는 눈, 나에게 하는 몸짓과 말투가 잘 와닿기 때문에. 외로움이 난무하는 가을.
본인만의 외로움 극복 방안은?
나도 외로움을 100퍼센트 극복하지는 못하지만(ㅋㅋ), 혼자있는 시간을 잘 즐기는 편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 영상, 사진. 이 3가지 중 어느 것 하나만 있어도 혼자 있는 시간이 외롭지 않다. 아니면 외로움이라는 기분을 즐기는 것도 좋다. 외로운 상태에서만 할 수 있는 것,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평소 좋아하던 음악이 조금은 새롭게 들리기도 하고, 항상 보던 창밖이 다르게 보이기도 한다. 그 상태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Editor in chief 전아론 aron@univ.me
Photographer 배승빈 lunaportra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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