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20대로 살아가는 것, 아…정말 힘들다. 하지만 툴툴대봤자 조선 반도의 어른들은 ‘지옥을 천국으로 바꿀 노력을 왜 하지 않느냐’고만 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그래, 만능 해결사, 아이디어 뱅크, 못하는 게 없는 대통령님께 고민을 말해보자!

 

P.S. 판사님! 이 글은 저희 집 고양이가 썼ㅅㅅㅅㅅㅅㅅㅅㅅㅅ

 

<우리집 꿀단지> 오봄(송지은)

 

고민 – 아직 취업을 못했습니다. 학자금 대출에 부모님의 가계대출까지 더 하면 5천만원 빚부터 지고 사회생활을 시작해야 합니다. 사는 게 정말 팍팍하네요.

 

 

대통령 – 그게 뭐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고 우리의 핵심 목표는 내가 달성해야 할 것은 이것이다 하는 것을 정신을 차리고 나가면 우리의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걸 해낼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셔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송곳> 이수인(지현우)

 

고민 – 저는 푸르미 일동점 야채청과 파트 과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회사에서 비정규직 직원들을 해고하려 합니다. 노조원들과 싸우려고 하는데, 도와주세요.

 

 

대통령 – 정말 간절하게 원하면 전 우주가 나서서 도와줍니다. 바쁜 벌꿀은 울 시간도 없지요. 비정규직 문제를 해소하고, 다들 빠르게 사회에 나올 수 있도록 학제개편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5살 때부터 초등학교에 들어가 17살부터 일을 시작하면 30살에는 다들 정규직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17살에 노동은 시작해도 투표권은 없습니다.

 

<처음이라서> 한송이(박소담)

 

고민 – 엄마는 자영업이 망해서 빚을 지고 도망갔고, 저는 알바를 3개씩 하면서도 살 집이 없어요. 이런 제 형편에 연애는 사치겠죠? 짝사랑하던 남자애와 마음을 확인했지만 연애를 할 수 없어요. 언제쯤이면 제 삶이 나아질까요?

 

 

대통령 – 만사결통, 결혼만이 해법입니다. 연애가 서툴러 결혼을 엄두도 못내는 소극적인 청년 세대를 위해 제가 나서서 단체 미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걱정 마세요. 이제 곧 연애도, 결혼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동상이몽 8회 – ‘아들같은 딸’> 편에 출연한 소녀

 

고민 – 어릴 때 아버지의 체벌로 인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버지께 대화를 청할 때마다 “왜 자꾸 지나간 과거 일을 들먹이느냐”고 합니다. 부모님과 화해할 수 있을까요?

 

 

대통령 – 트라우마나 이런 여러 가지는 그런 진상 규명이 확실하게 되고 그것에 대해서 책임이 소재가 이렇게 돼서 그것이 하나하나 밝혀지면서 투명하게 처리가 됩니다. 그런데서 부터 여러분들이 조금이라도 뭔가 상처를 위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분명히 알겠습니다.

 

<화려한 유혹> 신은수(최강희)


고민 – 누명을 쓰고 남편이 죽고 딸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의 죽음이 전 총리의 비자금 때문이라는 증거를 찾았습니다. 다들 과거를 덮으려고만 합니다. 저는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고 싶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대통령 – 따님의 미래를 위해서도 과거를 미화시키는 것은 당연한 과제이자 우리세대의 사명입니다. 과거를 바로 잡는 것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통해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정통성을 심어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돌연변이> 박구(이광수)


고민 – 알바로 제약회사 실험에 참여했다가 속아서 감금된 채로 생체 실험을 당했습니다. 덕분에 생선인간으로 변해버렸어요. ㅜㅜ 제약회사에서는 덮으려고 하고, 언론과 가족은 저를 이용만 합니다. 제약 회사에 맞서서 싸우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대통령 – 살다 보면 이런 저런 어려움도 있고 그렇지만, 사람은 그런 것을 극복해 나가는 열정이 어디에서 생기느냐면 이런 보람 ‘나라가 지역이 발전해 가는 한 걸음을 내딛었구나’ 그런데서 어떤 일이 있어도 참 기쁘게 힘을 갖고 나아가는 에너지를 얻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생선인간이라도 ‘나는 행복하다’ 스스로에게 주지시키면 온 우주가 힘을 다하여 도와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희망을 잃지 마세요. 우리는 새마을운동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민족이 아닙니까!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도라희(박보영)

 

고민 – 열정으로 연예부 기자가 된 20대 청년입니다. 그런데 또라이 부장은 저를 괴롭히지 못해 안달입니다. 업무량도 너무 많아서 하루에 12시간 넘게 근무합니다. 초보니까 서툰 게 당연한데 일을 가르쳐주지도 않고 어른들은 윽박만 지릅니다.

 

 

대통령 – 아직 쓴맛을 덜 보셨군요. 보내주신 사연 전체를 다 읽으니 그런 기운이 듭니다. 우리는 세대 간 대 화합의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주체적으로 업무를 하지 못하시는 것은 어릴 때 잘못된 교과서로 주체사상을 배우셨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된 자랑스런 나라입니다. 좀 더 자랑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선배들의 말씀을 금과옥조로 삼아 더욱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풍선껌> 김행아(정려원)


고민 – 부모님이 둘 다 위암으로 돌아가셨다는 가족병력 때문에 남자친구의 집에서 저를 꺼려합니다. 저는 아버지를 너무 너무 사랑했고, 제사도 매년 혼자 챙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부모님처럼 위암으로 일찍 죽을 거라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밉습니다. 부모님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대통령 – 아버지 제사는 세상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아버지의 제사를 잘 챙기세요. 왜 아버지의 굴레에서 벗어나려 하시나요. 아버지의 굴레는 병력까지도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홀로 아버지 제사 지내면서 꿋꿋이 살아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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