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독자들에게 베스트 음영 아이 섀도 투표를 받았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에디터 의견 살짝 반영) 베스트 음영 섀도 제품 여섯 가지를 선정 후, 비교했으니 필독.

 

후보가 이렇게나 많았다

 

베댓 의견을 반영해 삐아 제품 소개합니다

 

 

 

1. 맥 아이섀도우 소바 2만 6000원

2. 아멜리 스텝베이직 아이섀도우 마이스몰페이스
 1만 2000원

3. 아리따움 모노아이즈 얼쓰 5000원

4. 에뛰드 하우스 룩 앳 마이 아이즈 시럽빼고 테이크아웃

 3500원

5. 삐아 섀이드 앤 섀도우 미숫가루 7000원

6. 삐아 섀이드 앤 섀도우 율무 7000원

 

팔뚝에 발라보았다

 

1. 맥 소바

2. 아멜리 마이스몰페이스

3. 아리따움 모노아이즈 얼쓰

4. 에뛰드 시럽빼고 테이크아웃

5. 삐아 미숫가루

6. 삐아 율무

 

에디터가 여섯 가지 섀도 제품을 직접 눈에 발라봤다. 실제로 오묘한 펄감과 색감이 모두 확연히 달랐다.(사진보다 실물 차이가 더 심하다) 여섯 가지 제품을 분류하자면, 같은 베이지 브라운이라도 노란 끼가 많이 도는 옐로 베이스 제품이 있고, 붉은 끼가 도는 레드 베이스 제품이 있다. 중간 정도 빛을 내는 제품, 그리고 그레이가 섞인 색도 있었다.

 

평소 핑크 베이스 파운데이션을 사용한다면, 레드 베이스 섀도가 잘 맞을 것이고(쿨톤은 훨씬 더!), 옐로 베이스 파운데이션을 이용한다면 옐로 베이스 섀도가 잘 맞을 거다. 하지만 모두 브라운 계열이기 때문에 웜톤 쿨톤 상관 없이 웬만하면 자연스럽게 발색된다. 아래, 각 제품별 특징을 분석했다.

 

YELLO BASE!

 

맥 아이섀도우 소바

이 쯤 되면 음영 섀도 계의 대모 아닌가? 맥 소바를 제외하고 어찌 음영 메이크업을 논할까. 수많은 저렴이들을 생산해낸 원조 아이 섀도! 살짝 탁한 옐로 브라운 색상이다. 작은 금펄이 촤르르. 그렇게 진하거나 튀는 색상이 아니다. 아주 자연스럽다. 그래서 파운데이션 23호보다 얼굴이 어두운 친구들은 슬프지만 티가 안 날지도 모른다. 21호, 23호를 사용하는 보통 밝기의 피부를 가졌다면 자연스럽게 음영을 넣을 수 있다. 펄도 크지 않아 좋다.

 

 

아리따움 모노아이즈 얼쓰

맥 소바 저렴이로 가장 유명한 얼쓰. 외관상으로 소바와 색상 차이가 거의 없다. 그러나 발색은 다르다. 소바보다 연하고, 코팅된 것 같은 특유의 광채가 돈다. 채도도 더 낮다. 흰색을 조금 섞은듯한 느낌이랄까. 얼쓰는 단독으로 사용하기엔 조금 심심하고, 같은 톤의 더 진한 섀도를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 아리따움 모노아이즈 라인에 예쁜 색 섀도 많으니, 짝지어 보는 것도 좋을 듯. 얼쓰는 데일리 베이스 섀도로 딱이다. 위에 어떤 색을 얹어도 조화롭다.

 

YELLO+RED!

 

삐아 섀이드 앤 섀도우 미숫가루

메이크업 고수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브랜드, ‘삐아’. 삐아 제품은 온라인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아이 섀도 제품이 매우 부드럽고 발림성이 좋다. 가루 날림도 거의 없다. 감격! 삐아 미숫가루는 맥 소바처럼 발색이 굉장히 잘되며, 색상은 조금 다르다. 소바가 노란 끼가 돈다면, 미숫가루는 붉은 끼도 돈다. 펄 없는 연한 오렌지 브라운 색상이다. 색상이 탁하지 않고 비교적 맑아서, 눈에 발랐을 때 색감이 더 부각된다.

 

RED BASE!

 

아멜리 스텝베이직 아이섀도우

마이스몰페이스

페이스 섀딩으로도 사용 가능한 아멜리 마.스.페. 마스페는 확실히 붉고 펄이 없다. 에디터는 낯빛이 탁하고 다크서클이 메타세쿼이아 길 가로수처럼 푸르러서 조금이라도 탁한 섀도를 바르면 얼굴이 죽는다. (사실 원래 그리 살아있는 얼굴이 아니다.) 음영 섀도도 채도가 높은, 색감이 뚜렷한 걸 선호해 마스페가 좋았다. 자연스럽게 음영을 넣어 주지만, 피부톤보다는 붉어 눈 두 덩이에 얹으면 분위기 미인이 될 수 있다.

 

 

에뛰드 하우스 룩 앳 마이 아이즈

시럽빼고 테이크아웃

시빼테 주세요. 커피 말고 아이 섀도요. 너무 대박템이라서 말하기 입 아프다. 에뛰드 시빼테는 베이지 브라운이 아닌, 그냥 브라운이다. 잔펄이 가득 들어가 블링블링하다. 붉은 브라운 색상이 얼굴에 형광등을 켜준다. 눈 두 덩이에 너무 넓게 펴 바르면 좀 과한 느낌이 들고, 아이 라인을 따라 바른 다음 그라데이션을 주면 정말 예쁘다. 얼굴이 어두운 친구들도 시빼테만 있으면 음영 메이크업 성공!

 

BROWN+GRAY!

 

삐아 섀이드 앤 섀도우 율무

채도가 매우 낮다. 언뜻 보면 그레이 같기도 하다. 흑갈색에 흰색을 탄 무펄 색상. 정적이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사실 사용하기 좀 어려운 색이다. 율무로만 음영을 주면 자칫 낯빛이 어두워 보일 수 있다. 다른 색상과 믹스해 쓰는 걸 추천한다. 위에 소개했던 삐아 미숫가루와도 궁합이 잘 맞다. 또는, 눈화장은 차분하게 하고 립 컬러로 포인트를 줄 생각이라면 제격. 노랗고 까만, 태닝한 친구들에게 잘 어울릴 색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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