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부터 사귀게 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 사람은 금요일이나 주말이면 늘 친구들과 술 약속이 있고 다음 날 오후가 돼서야 연락이 돼요. 그러던 어느 날 우연찮게 핸드폰을 볼 기회가 생겼고 카톡도 보게 됐죠. 

저와 연락이 안 될 때마다 술 마시다 합석해서 만난 여자랑 만나고 있었던 거더라고요. 제게 했던 멘트 같은 것들도 그 여자에게 똑같이 했어요. 최근까지도 지속적으로 통화를 하는 사이인 것 같고요. 그 외에도 카톡 친구 목록을 보니 여자들을 이름, 나이, 만난 장소별로 분류해서 저장해놨습니다. 

근데 호구 같은 거 알지만 이 사람을 계속 만나고 싶어요. 앞으로는 안 그러겠지, 라는 실낱같은 희망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25세,J양)

 

 

여자들을 이름, 나이, 만난 장소별로 분류해서 저장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클럽, 술집, 길거리, 그 외 장소 등등에서 만난 여자들을 그냥 스쳐 보내지 못하고 어떻게든 같이 놀아야 직성이 풀린다는 말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여자친구’는 큰 의미도, 구속력을 발휘하지도 못합니다. 님과 헤어지고 다른 여자를 만나도, 누구를 만나도 또 어디선가 만난 여자에게 멘트를 날리고 있을 거예요. ‘그런 사람을 내가 바꿀수 있다. 더 이상은 안 그러겠지.’ 그 가정 자체가 착각입니다. 왜냐고요? 님은 일반인이고, 남자친구는 ‘프로’니까요. 그것도 작업 정신이 아주 투철한! 프로와 일반인은 연애에 대한 상식 자체가다릅니다. 멘탈이 가루가 되고 싶지 않다면, 같은 일반인을 만나세요.

Editor 김슬 dew@univ.me

 

 

만난 지 한 달 됐다고 하셨죠? 천하의 바람둥이라도 여친에게만 집중할 시기군요. 근데 주말에도 여친보단 술약속을 우선시하고, 그곳에서 인연까지 만나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지낸다? 답나왔네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어요. 남자는 처음 사랑에 빠지면 한없이 바보 같아집니다. 이성적인 판단력이 흐려지고 세상 모든 것이 뿌옇게 보이면서 여자 친구 한 사람만 눈에 들어와요. 근데 남친님은 정말 바쁘게 살고 계시네요. 원래 자기 라이프스타일이 술자리 좋아하고, 그렇게 놀다가 만난 여자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긴다고 주장한다면 할 말이 없어요. 그분은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온 것이고, 앞으로도 쭉 그렇게 살 확률이 높거든요. 그럴듯한 다짐보다는 과거의 행동을 보는 게 사람의 미래를 예측하는 데 훨씬 용이하답니다. 혹시 사랑의 힘으로 내가 그 사람을 갱생시키겠다는 오만한 생각은 하지 마세요. 사람은 바뀌지 않습니다. 어떤 행동이 아닌 성격이나 기질 문제라면 더더욱요. 판단은 J양의 몫입니다.

Editor 이민석 min@univ.me

 

 

나쁜 남자를 떠나게 해줄 따끔한 충고를 찾고 있나요? 그러지 말고 그 관계 유지하세요. 지금 떠나면 가슴 아픈 건 J양뿐이니까요. 동화같이 예쁜 사랑만 기대하지 않으면 충분히 가
능해요. 애정에도 총량 보존의 법칙이 존재한다고 믿어요. 제가 보기에 남친은 그 애정을 이 여자, 저 여자에게 적당히 분배해 사용하고 있는 것 같네요. 하지만 J양은 모든 애정을 남친에게 쏟고 있고요. 이건 강화도 조약만큼 불평등한 관계예요. 받은 만큼만 주시고, 나머지는 다른 남자들에게 나눠주세요. 남친이 게임을 시작했으니, 응당 받아주는게 예의겠죠. 이 게임은 ‘애정’이라는 ‘한정된 칩’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돼요. 이기고 싶다면 칩을 아끼세요. 적당히 분배해서 배팅하시고요. 올인은 ‘로티플’이 뜨면 하세요. 아무리 봐도 지금은 ‘노페어’네요.

Editor 박정욱 wook@univ.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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