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1. 화려한 언변이 말 잘하는 것이다

진짜 말 잘하는 건 화려한 수식과 칼 같은 논리가 아니다. 말이란 건 상대 이야기를 끌어내고, 내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 고로 서로 말하는 순간이 즐거워 자꾸 대화하고 싶게 만드는 게 말 잘하는 것이다.

 

오해 2. 말하기를 일부러 익힌다는 건 어색하다
우리는 많은 것들을 배우며 산다. 걷는 법, 수영하는 법 등등.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사는 세상에서 마음을 전하는 90%는 말이다. 그리고 모든 기술이 그렇듯 말하기도 익힐수록 개선된다. 그래야 진심을 제대로 전할 수 있다.

 

잡지 에디터로 7년을 일하며 온갖 사람과 ‘말’하며 지냈다. 얼마나 많느냐면…정말로 많다. 그 경험을 토대로 말 잘하는 팁 5가지를 뽑았다.

 

1. 자기 자신과의 대화가 먼저다

뻘소리처럼 보이고, 뻘소리로 들리겠지만 뻘소리는 아니다. 진짜 자기 자신을 들여다봐야 제대로 말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감추고 싶은 약점이 있다. 명문 대학에 가지 못한 자괴감, 이성에게 인기 없는 슬픔. 감추고픈 상처 때문에 말할 때 자기를 꾸미게 된다. 꾸미는 사람의 대화는 늘 겉도는 느낌을 준다.

 

진심어린 대화는 어느 정도 자기를 공개하면서 시작한다. 그럴려면 내가 어떤 사람이고, 남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지, 자기와의 대화부터 해야한다.

 

정섭이와 정섭이가 말했습니다…이런 건 아니고

 

2.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말하면 안된다.

“이번에 제주도 갔다 왔는데 말야. 대학내일에서 봤던 조천리를 갔다왔거든.”
“(갑자기 대학내일이 떠오름)아, 대학내일, 나도 재밌게 보는데.”
“조천리에 유명한 제주도식 빵집이 있는데 거기서 파는 게…”
“(불현듯 빵이 떠오름)신사동에 일본식 빵집 생겼더라.”

 

대화할수록 내용이 산만해지는 사람이 있다.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대로 말해서 그렇다. 안 된다. 양쪽 모두 대화에 집중을 못하게 된다. 하나의 주제를 마무리 지은 다음 다른 주제로 건너가라. 무엇보다 의식적으로 대화의 흐름을 잡아나가야 한다.

 

3. 자기 이야기만 하지 않도록 경계하자

“내가 저번에 술자리에서 누굴 만났는데”
“내 친구가 있는데, 걔가 어떻냐 하면~”
“내가 이번에 유니클로와 르메르 콜라보레이션을 샀는데~”

 

내가 말이야, 내가 그랬는데, 내가 누굴 봤냐하면

 

자기 이야기를 퍼붓는 친구가 주변에 한 명쯤은 있을 테다. 아시다시피 참 괴로운 일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다. 조금만 편한 사이에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내 이야기만 일방적으로 하게 된다. 본능 같은 것이어서 항상 경계해야 한다.

 

친한 친구가 있다면 “혹시, 내가 내 이야기만 하는 스타일이야?”라고 한 번 물어보도록. 평소에도 대화 중 나만 말하는 것 같은 싸한 느낌을 받으면 자연스럽게 말을 마무리 짓고 상대에게 대화의 키를 넘기면 좋다.

 

4. 상대의 관심사에게서 대화 소재를 찾자

일본의 영화감독 기타노 다케시는 우리나라로 치면 박찬욱과 안성기를 합쳐놓은 정도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런 기타노 다케시가 자신의 대화법을 밝혔다. “저는 대화를 할 때 상대에게서 소재를 찾아냅니다. 요리사라면 요리에 대해, 운전사라면 운전에 대해. 재미도 있고 배울 것도 있습니다.”

 

좋은 대화를 위해선 처음부터 상대의 소재에서 함께 이야깃거리를 찾아내는 게 좋다. 영화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영화, 스타일이 좋은 사람이라면 패션. 상대의 소재와 내 관심사의 중간 지대를 찾아보는 것이다. 의외로 제법 있다. 그리고 이것도 버릇이다. 자꾸 해봐야 는다.

 

사소한 일에도 확신에 찬 사람과의 대화는 피곤하다

 

5. 확신을 버려라

“남자는 군대를 다녀와야 돼” “제제는 그런 애가 아니야.” “거긴 맛집이 아니지.” 라며 늘 확신에 찬 어조로 말하는 이들이 있다. 자기는 다 안다고 생각하며, 더 괴로운 건 사소한 이슈에도 항상 자기 주장을 내세운다는 점이다. 대화라는 건 생각과 생각을 나누는 행위다.

 

생각을 나누려면 마음이 열려 있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저는 잘 모르지만”으로 시작하는 말만큼 매력적인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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