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

 

NASA 아레스3 탐사대의 일원 마크 와트니는 사고로 화성에 홀로 남는다. 마크는 남은 식량과 과학적 지식을 총동원해 생존 소식을 지구에 알린다. 마크 와트니의 생존 소식을 알게 된 NASA의 담당자는 이를 법적으로 언론에 알릴 의무가 있음을 피력하고 결국 전 세계에 알려진다.

 

NASA는 총력을 기울여 마크 와트니 구출작전을 펼치는데… 할리우드 대표 민폐남(EX 라이언 일병 구하기, 인터스텔라) 맷 데이먼 하나 구하겠다고 NASA는 예산을 초과해 우주선을 두 번이나 쏘아 올린다.

 

그런데 말입니다. 만약 마크 와트니가 한국의 우주비행사였다면 어땠을까요. 우리는 그 놀라운 가공의 현장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KOREA VER.

 

미국 NASA에서 화성으로 쏘아 올리는 우주선에 한국인 자리가 하나 마련된다. 국비 260억원을 들여 화성으로 가는 최초의 한국인으로 마왕순씨가 뽑힌다. 화성에서 불가피한 사건으로 미아가 되어버린 왕순씨, 지구와 8000만km 거리의 화성에서 가까스로 한국에 생존 소식을 알린다. 왕순씨가 보낸 메시지를 접한 한국 정부는 우왕좌왕 끝에 읽씹…

 

관료들은 왕순씨의 생존 소식이 외부에 공표될까봐 전전긍긍하며 사건을 덮으려 한다. 그러나 내부고발자에 의해 마왕순씨의 메시지가 공개되고, 여당과 야당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오간다. 한명 살리려고 3조원을 투자해야 하는가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며 ‘ㅈ일보’에서는 마왕순씨의 과거 행적을 까발리는 기사들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대통령은 “저는 보고받지 못했지만 관련 부처는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라며 “온 우주가 간절히 원하면 도와줄 것”이라고 시정연설을 한다. 한편, 화성에서 감자를 키우기 시작한 마왕순씨는 이를 ‘열정감자’라 이름붙이고 감자로 먹을 수 있는 각종 레시피를 개발한다. 조국에서 연락이 없자 귀환을 포기한 왕순씨, 헬조선에서도 살아남은 잡초같은 생존력으로 화성에 적응을 하기 시작하는데…

 

<하늘을 걷는 남자>

 

어려서부터 하늘을 걷는 도전을 꿈꿔온 아티스트 필립은 412미터 높이의 월드 트레이드 센터(쌍둥이 빌딩)의 준공 소식에 그 사이를 밧줄로 연결해 걷는 계획을 세운다. 불법인 이 계획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그를 도와줄 친구들과 고군분투하는데…

 

KOREA VER.

 

관심종자 피이립씨는 어려서부터 주목 받는 걸 좋아했다. 어른이 된 이립씨의 꿈은 당연하게도 아이돌. 흙수저 이립씨가 계급의 사다리를 올라가는 법은 그것밖에 없었다.

 

대형 기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며 아크로바틱과 공중 줄타기까지 배웠지만, 데뷔를 못한 피이립. 스스로 이름을 알리기로 한 이립씨는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줄타고 건널 계획을 세운다. 의외로 트윈타워 측에서는 흔쾌히 OK. 헌데 “이보다 좋은 PPL이 없다”며 각종 대기업이 스폰서로 나선다. 앞뒤로 기업 이름이 적힌 옷을 입고 트윈 타워를 건너기로 한 날, 동료 한명이 이립씨 몰래 이 과정을 아프리카 TV에 생중계 한다.

 

결국 트윈타워를 무사히 건넌 이립씨, 그러나 인터넷 생중계를 알게 된 기업 측에서 ‘줄타기 행위 독점권’을 무시했다며 이립씨를 고소하기 이르고 온라인에서는 이립씨가 와이어를 달고 쌍둥이 빌딩을 건너는 것을 봤다는 인증설이 떠돈다. 이립씨는 ‘쌍둥이 빌딩 사기설’에 휩싸이고 마는데…

 

<섹스 앤더 시티>

 

뉴욕을 대표하는 네 명의 30대 여성. 캐리, 사만다, 샬롯, 미란다는 남부러울 것 없는 완벽한 직업과 화려한 스타일로 뉴욕에서 살아간다. 특히 뉴욕스타지에 섹스 칼럼을 쓰는 캐리 브래드쇼의 취미는 구두 사기. 지미추, 마놀로 블라닉 등 값비싼 구두를 즐기는 캐리는 유명 칼림니스트로 오랜 연인인 미스터 빅과의 완벽한 사랑을 꿈꾼다.

 

KOREA VER. 

 

잡지에 연애 칼럼을 쓰는 소개리씨. 월급 50만원 받으며 잡무를 도맡는 어시스턴트 일만 2년 하다 겨우 에디터로 자리 잡고 보니 벌써 삼십대다. 벌써 10년차 에디터지만 월급은 5년째 동결. 월세 내고, 구두 사다 보니 모아놓은 돈도 없다.

 

글만 써서는 먹고 살 수 없다는 판단에 방송에 출연하기 시작하지만 “구두를 좋아한다” “내가 벌어서 내가 쓰는 게 뭐 어떠냐” “사귀는 남자 별명은 미스터 빅”이라는 발언을 했다가 된장녀, 밝힘녀라고 욕을 먹는다.

 

악플에 시달리다 정신과 상담까지 받게 된 개리씨, 연재 중이던 잡지사까지 망해서 원고료를 받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노무사에 상담했지만, ‘프리랜서’로 일했기 때문에 노동을 인정받기 어려우며 국가로부터 어떤 보호도 받지 못한다는 낭보를 듣게 된다. 연애는커녕 생존도 어려운 한국의 글쟁이 소개리씨, 온스타일에서 재방하는 <섹스앤더시티>를 보며 식은 삼각김밥을 쓰게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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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알못 필독서] 수갑 탈출 : 저작권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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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로즈뷰티

어디서도 보지 못한 친절하고 정직한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