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한 달 조금 더 남은 이 시점. 커플들은 깊은 고민에 빠져 있을 것이다. 그 날, 무엇을 해야 하나. 선물을 준비해야 하나? 그렇다면 뭘 해줘야 하지?

 

해답은 여기 있다. 정성 가득 담긴 ‘러브장’을 준비해보자. 선물을 받은 연인은 깊은 감동에 빠져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할것이다.

 

무슨 의미든 이 표정 나옴(feat.뷰티 에디터 백장미)

 

그렇다면, 러브장은 어떻게 준비할까? 한 달 동안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크리스마스 전까지 완성 가능. 지금 당장 시작해보자.

 

1. 노트 고르기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했다. 문구점에서 아무 노트나 살 생각이라면 당장 고이접어 나빌레라. 최대한 예쁘고, 사랑스럽고, 고급스러운 노트를 골라보자. 단, 너무 페이지가 많을 경우 페이지를 다 채우느라 애먹을 수 있다.

 

크기는 작은 가방에도 쉽게 들어갈 수 있을 정도가 좋다. 겉표지는 튼튼한 것이 좋으며, 종이는 너무 얇지 않아야 한다. 색칠하고 오리고 붙이고 별 짓거리를 다 해야 하기 때문. 요즘은 구하기 힘들지만, 열쇠가 달린 노트는 이 계열에서 전설의 아이템으로 취급된다.

 

2. 필기류 준비

 

러브장의 묘미는 형형색색의 화려함이다. 검정펜 하나 달랑 갖고 있다면, 지금 당장 문구점으로 달려가자. 24색 크레파스는 없을지언정, 적어도 무지개를 그릴 수 있을 만큼의 색연필 정도는 준비하자. 검정색, 빨간색 등 머스트 해브 컬러의 경우 굵기별로 펜을 구비하고 있으면 좋다. 글의 양과 내용에 따라 모두 쓰임새가 다르기 때문.

 

러브장에서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펜 중 하나는 바로 ‘사쿠라펜’이다. 특히 은색, 흰색, 금색 등의 펜은 러브장을 명품백 뺨칠 정도로 럭셔리하게 만들어 준다. 실제로 완성된 러브장을 본 사람들은 “나도 사야겠다”며 모두들 명동 롯데 애비뉴엘로 향했다.

 

은색 펜 활용의 좋은 예

 

3. 시작이 반이다

 

첫 페이지는 러브장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페이지다. 대문 앞 문패 정도라고 보면 된다. 자신이 왜 러브장을 준비했고, 이 러브장엔 무엇을 담았는지, 누구에게 줄 것인지 등을 표현하면 된다.

 

혹시나 다른 사람이 볼 경우를 대비해 상대방이 아닐 경우 절대 펼쳐보지 못할 정도의 강렬한 문구를 쓰는 게 좋다. 뉴욕 헤럴드 트리뷴이나 앙드레 가뇽의 연주보다 강렬한 멘트를 생각해보자.

 

4. 감동 글귀 적기

 

첫 페이지까지 채웠다면 본격적으로 러브장을 쓸 차례. 하지만 빈 종이를 보고 있자니 막막하다. 이럴 때는 인터넷으로 감동적인 글귀를 찾아보자. 시도 좋고, 누군가가 끄적거린 생각도 좋다.

 

혹시 모르니 자신의 일기장도 뒤져보자. 최근 싸이월드 백업을 해 둔 사람이라면 당장 다이어리를 살펴보자. 분명 뭔가 나올 것이다. 연인의 가슴을 후벼파고, 손발을 파괴할 수 있는 그런 가슴 절절한 글귀가.

 

 

이 세상에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100명이 있다면 그 중에 한 명은 저일겁니다.

이 세상에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2명이 있다면 그 중에 한 명은 저일겁니다.

이 세상에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한 명 밖에 없다면 그건 바로 저일겁니다.

이 세상에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그건 아마 제가 이 세상에 없기 때문일겁니다.

사랑합니다. 내가 숨 쉬는 그 날까지…

 

숫자, 알파벳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

 

5. 그림 곁들이기

 

글만 쓰자니 심심하다. 이 때 필요한 게 바로 색연필이다. 글귀에 맞춰 그림을 그려보자. 중요한 글귀에 밑줄로 포인트를 줘도 괜찮다. 여백을 채우다보면 사랑도 함께 채워지는 기분이 들 것이다.

 

세젤맛 ♥아이럽우유♥

 

아아악! 내 눈! 내 누우운!

 

6. 글씨 꾸미기

 

글씨에도 숨결을 불어넣을 수 있다. 획 끝마다 동그라미를 그리거나 줄 두개를 긋거나 하트를 그리는 등 포인트를 주면 된다. 보다 생동감 있는 글씨가 완성될 것이다. 자신만의 포인트 글씨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 간단한 캘리그라피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자는 얘기

 

7. 소품 이용하기

 

러브장은 거의 창의력 노트와도 같다. 다양한 것들을 이용해 꾸밀 수 있기 때문. 현재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이 소품이 될 수 있다. 가장 고전적인 것들로는 거울, 잡지, 검정 종이, 실 등이 있다. 주변만 잘 둘러봐도 테마파크보다 더 버라이어티한 러브장의 신세계가 열릴 것이다.

 

대신 눈이…

 

실은 끝과 끝이 이어져 있다는 게 함정

 

8. 인터랙티브 요소를 가미하자

 

연인이 직접 펼쳐보고, 열어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요소를 넣어보자. 반전 효과를 주면서 감동을 배가시킬 수 있다. 주로 종이를 덧대 붙이거나, 종이를 문 모양으로 잘라 열어 볼 수 있는 효과를 내는 방법 등이 있다.

 

 

9. 포장하기

백악관에 탄저균을 보내는 마음으로

 

이제 예쁘게 포장해서 연인에게 선물을 주면 된다. 벌써부터 그 사람이 행복해하는 모습이 그려지지 않는가?

 

자, 이걸로 크리스마스 이벤트 게임오버. (커플들도 게임오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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