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는 말은 이곳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SK가 취업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청년 실업자들을 위해 협력사들과 구직자간의 다리 역할을 자처했기 때문! SK의 우수한 직무교육을 전수하는 것은 물론 SK 우수 협력사 및 벤처, 사회적 기업에서 인턴십까지 연결하는 SK의 고용디딤돌. 이제 사뿐히 즈려밟는 일만 남았다.
SK의 우수 협력사에 취업할 청년들을 모집하는 프로그램. 청년들에게 SK의 전문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SK의 우수 협력사 인턴십을 연계한다. 정보통신기술(ICT), 반도체, 에너지․화학, 전기전자, 건설 등 14개 산업 분야에서 300여개 회사가 참여하며 직무 또한 ICT․인터넷, 생산과 연구개발, 마케팅, 경영 지원 등 68가지나 된다. 참여 기업은 3개월의 인턴십 종료 후 역량 평가를 통해 정규직 채용을 결정할 예정. SK는 고용디딤돌이 청년 인재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중소기업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고용디딤돌 홈페이지(www.skdidimdol.com)에서 지원하기 버튼을 누르면 업종, 근무지, 직무 기준으로 기업 검색이 가능하다. 300여개 회사의 68가지 직무 중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직무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회사는 최대 2곳까지 선택할 수 있다.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1기 선발자들은 내년 1월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1월부터 1~3개월 간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SK그룹의 전문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은 직무 공통 과정과 전문 과정 두 가지로 나뉜다. 직무 공통 과정은 SK신입사원 교육과 ‘NCS 직업 기초능력 교육’을 기반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한 문제 해결 능력, 커뮤니케이션 스킬까지 포함된다. 직무 전문과정의 경우 직무 분석을 통해 IT, 생산품질, E.P.C, 정보통신, 반도체, 영업마케팅, 경영일반 등 총 7개 트랙, 17개 코스로 세분화하여 개개인에 맞춰진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교육 과정 동안 구직자들이 마음 편히 배움에 임할 수 있도록 월 50만원의 훈련 지원비를 지급한다.
직무 교육을 수료했다면 SK 협력사에서 3개월간 인턴으로 일하게 된다. 직무 교육을 통해 쌓은 지식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볼 수 있는 기간으로 실무를 통해 사회 경험 및 직무 만족도 체크 등 자신의 능력을 체크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테다. 인턴십 종료 후 인턴 대상자와 기업이 상호 희망할 경우 바로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지니 내년 상반기에는 구직자 타이틀을 뗄 수 있겠다. 인턴 기간에는 월 150만원의 급여를 지급하며, 6개월 과정을 마치면 수료증과 함께 직무 교육 기간에 따라 취업지원금 100만~3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모집대상: 대한민국 청년 누구나(외국인제외) 참여가능, 학생의 경우 졸업예정자는 ’16년 1월부터 6월까지 실시되는 직무교육 및 인턴십 참가가 가능한 자(경력자도 무관)
모집기간: 2015년 11월 5일(목) ~ 11월 18일(수)
지원방법: SK고용디딤돌 공식 홈페이지 www.skdidimdol.com를 통해 지원서 접수
주요일정: 2016년 1월부터 직무교육(1~3개월) 및 인턴십 (3개월) 실시
Editor 황혜원 fwaang@univ.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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