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으로 일하면서 30대 상사와 사귀게 되었어요. 지금은 남친 부모님과 같이 밥도 먹고 제가 생신을 챙겨드리는 단계로까지 발전했습니다. 남친은 저와 결혼하고 싶다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어요. 하지만 저희 집에선 제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연애만 하라고 하시네요. 저도 이 남자와 결혼은 하고 싶은데 인턴을 하면서 더 나은 직장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는 시기라서 고민이 돼요.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제가 계속 사귀는 게 이 남자를 더 힘들게 만드는 게 아닐까 걱정이 되네요.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24세, P양)

 

남자친구는 결혼하고 싶어하고, 의뢰자님의 부모님은 “딸이 어리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의뢰자님의 생각은 어때요? ‘내가 비록 어리지만, 이 남자 아니면 안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 때 결혼해야 후회가 없지 않을까요. 결혼 적령기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얻게 될지도 모르는 연애나 취직의 기회가 중요하다면, 지금은 의뢰자님의 결혼시기가 아닌 겁니다. 주변의 조언도 중요하지만, 내가 지금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게 먼저일 것 같습니다. 조선 시대 황진이라는 여자는,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너 나랑 살아보자”라고 했대요. 지금은 2015년이잖아요. 마음에 걸리는 게 있다면 하지 마세요.

Editor 조아라 ahrajo@univ.me

 

결혼하기 좋은 시기가 정해져 있을까요? 생물학적으로 봤을 땐 최대한 빨리 하는게 좋을 것이고, 사회적 기반이나 재력을 생각한다면 최대한 늦게 하는 게 좋겠죠. 결국 결혼을 언제 하느냐는 개인의 우선순위 문제예요. 이건 30대 커플들도 흔히 겪는 일이랍니다. 단순 나이 차 때문만은 아니란 얘기죠. 현재 내 인생에서 결혼이라는 가치의 우선순위가 가장 높아야 ‘적령기’라고 볼 수 있는 겁니다. 취업,이직, 부모님과의 시간, 더 많은 사람을 만나보고픈 욕구 같은 것들이 앞선다면 절대 해서는 안 돼요. 내가 행복하려고 결혼하는 건데, 상대방의 우선순위에 맞춰 소중한 것들을 포기하는 건 배려가 아니에요. 그냥 잘못된 선택입니다. 같이 가야 가치가 있는 거죠. 현실적으로 P양이 선택할 수 있는 건 두가지 같네요. 이기적으로 생각해서 지금 이 순간(연애)을 조금 더 길게 즐기느냐, 이타적으로 생각해서 이 사람을 놓아주느냐. 판단은 P양의 몫입니다.

Editor 이민석 min@univ.me

 

나이와 결혼은 함께 가는 게 아니에요. 결혼 적령기의 남성이 어린 여자를 만나면 성급하게 부담을 줄 수 있어요. 널 너무 사랑해서 잡고 싶어 그런다는 말도 할 테죠. 그렇다고 대책 없이 휘둘리는 건 멍청이나 하는 짓이에요. 바람을 피웠어요, 돈을 떼먹었어요? 잘 연애하고 있는데 남친의 결혼 압박으로 죄책감을 느끼다뇨. ‘우리’가 하고 싶은 결혼이 아닌, ‘혼자’ 당장 하고 싶은 결혼 때문에 상대에게 부담을 주고 기다리지 못하는 남성은 한마디로 ‘애’일 뿐이에요. 더군다나 결혼으로 어린 여친을 잡아 놓으려는 구시대적인 발상까지 한다면 최악! 본인이 곤란해 하는 것 자체가 인과관계 성립이 안되네요. 극단적이지만, 자꾸 부담 주면 그 사람은 자신보다 한참 어린 여성을 만날 깜냥이 안 되는 것이니 헤어지는 걸 추천해요. 소중한 사람이라면 대화를 통해 설득하는 수밖에 없겠죠. 가능하다면.

Editor 백수빈 bin@univ.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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