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져 온갖 감정들을 겪던 그 순간이 나에게도 있었다. 이번에는 정말 다시 사랑할 수 있을 것만 같은데 너-무 오래 쉬었다. 도대체 사랑은 어떻게 시작되는 거고, 어떻게 연애를 했었는지 깜깜한 당신이라면 주목. 아주 뻔하지만 은근 잘 까먹는 그 과정들을 정리했다. 연애, 우리는 이렇게 시작했다.

 

 

step 1. 사람을 만난다

 

일찍이 박명수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얼굴에 뭐라도 찍어 바르고 어디든 나가”라고. 그렇다. 세상은 방문 밖에 있고, 인연 역시 바깥에 있다. 더 이상 기대했다가 실망하는 것도 싫고, 누구를 만나 상처 받는 것도 싫은 기분도 이해한다.

 

그러나 같은 자리에서 웅크리기만을 반복하는 이에게 사랑의 기적은 시작되지 않는다.(아, 물론 존예&존잘은 예외.) 연애도 어쨌거나 ‘사람’이랑 한다. 사람을 만나는 자리를 피하지 말고, 없다면 찾아보자.

 

 

step 2. 케미케미케미

만났다, ‘사람’. 이성 만났다, ‘멋진 이성’. 이후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앞서도 말했듯 존예&존잘 피플들은 숨만 쉬어도 썸이 생긴다. 그러나 우리는 그럴 수가 없다. 사람 만나기도 어렵고, 마음에 드는 사람 만나기는 더더욱 어렵다. 그런데 이렇게 황금같은 기회가 왔다면 반드시 오늘 이 자리에서 그 사람과의 케미케미케미를 터뜨려야 한다.

 

먼저 스스로 마인드 콘트롤을 하라. 지금 이 순간 당신은 쭈구리가 아니다. 다른X가 채가도록 멀찍이 지켜만 보지 말고, 지그시 눈도 자주 마주치고 그 사람이 즐겁게 느낄 만한 대화를 하라. 따뜻한 시선, 충분한 배려, 밝은 표정이 당신의 매력을 상승시켜줄 것이다.

 

 

step 3. 상상은 힘이 없다

 

그 사람과 케미 폭발 첫 만남을 이루어냈다면 다음으로는 적극적인 대시가 필수다. 먼저 연락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 것. 마음을 표현하는 데에는 갑과 을도 없으며, 여남도 관계가 없다. 물론 너무 잦은 연락과 앞서나가는 애정표현은 ‘차단당함’으로 가는 지름길. 연애도 인간관계고 사회생활이다. 때를 가리는 적절한 센스와 눈치는 필수다.

 

운명 같은 그 사람을 만나면 당신은 벌써 백년해로, 2세가 다닐 영어유치원 예약까지 고려하고 있겠지만 애프터 만남이 먼저다. 혼자만의 상상은 아무런 힘이 없다. 망설이지 마라. 그 사람에게 당신의 불타는 마음을 전하라!

 

 

step 4. 진심은 언제나 통하니까.

 

사람은 누구나 사랑받기를 원한다. 그리고 이것은 당신이 반한 그 사람도 마찬가지다. 화려한 스펙도 좋지만, 그보다는 서투르지만 진심으로 사랑을 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게 되어 있다. 각박하고 팍팍하고 드럽기까지 한 이 세상에서 내게 아무런 계산 없이 사랑을 말하는 사람이 매력적이지 않을 리 없다. 당신의 순수한 진심은 결국 통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사랑과 연애가 진정 ‘기적’이라 느껴지는 것은, 바로 이 지점에서다. 혹 그 사람이 결국 당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못할 지라도, 그 사람은 당신의 진심에 충분히 감사하고 행복해할 것이다. 내가 설레고 가슴 뛰던 이성에게 행복을 선물했다면 그것 역시 슬프지만 기쁜 일이 될 것이다. 그러니 진심을 표현해서 나쁠 것은 정말 하나도 없다.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이 답정너 질문의 답은 하나다. 이별을 반복하며 닳고 닳은 사람이 된 기분일지라도, 세련된 이별 노래처럼 이제는 모두 지겹다고 자조해 보아도, 우리는 안다. 그 질문이 이제 사랑을 할 수 없을 것 같아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사랑하고 싶기에’ 생기는 물음임을. 다시 사랑하고 싶은 이 순간, 이미 사랑은 시작되었다. 일단 뭐든 해보자. 이번엔 꼭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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