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져 온갖 감정들을 겪던 그 순간이 나에게도 있었다. 이번에는 정말 다시 사랑할 수 있을 것만 같은데 너-무 오래 쉬었다. 도대체 사랑은 어떻게 시작되는 거고, 어떻게 연애를 했었는지 깜깜한 당신이라면 주목. 아주 뻔하지만 은근 잘 까먹는 그 과정들을 정리했다. 연애, 우리는 이렇게 시작했다.
일찍이 박명수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얼굴에 뭐라도 찍어 바르고 어디든 나가”라고. 그렇다. 세상은 방문 밖에 있고, 인연 역시 바깥에 있다. 더 이상 기대했다가 실망하는 것도 싫고, 누구를 만나 상처 받는 것도 싫은 기분도 이해한다.
그러나 같은 자리에서 웅크리기만을 반복하는 이에게 사랑의 기적은 시작되지 않는다.(아, 물론 존예&존잘은 예외.) 연애도 어쨌거나 ‘사람’이랑 한다. 사람을 만나는 자리를 피하지 말고, 없다면 찾아보자.
만났다, ‘사람’. 이성 만났다, ‘멋진 이성’. 이후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앞서도 말했듯 존예&존잘 피플들은 숨만 쉬어도 썸이 생긴다. 그러나 우리는 그럴 수가 없다. 사람 만나기도 어렵고, 마음에 드는 사람 만나기는 더더욱 어렵다. 그런데 이렇게 황금같은 기회가 왔다면 반드시 오늘 이 자리에서 그 사람과의 케미케미케미를 터뜨려야 한다.
먼저 스스로 마인드 콘트롤을 하라. 지금 이 순간 당신은 쭈구리가 아니다. 다른X가 채가도록 멀찍이 지켜만 보지 말고, 지그시 눈도 자주 마주치고 그 사람이 즐겁게 느낄 만한 대화를 하라. 따뜻한 시선, 충분한 배려, 밝은 표정이 당신의 매력을 상승시켜줄 것이다.
그 사람과 케미 폭발 첫 만남을 이루어냈다면 다음으로는 적극적인 대시가 필수다. 먼저 연락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 것. 마음을 표현하는 데에는 갑과 을도 없으며, 여남도 관계가 없다. 물론 너무 잦은 연락과 앞서나가는 애정표현은 ‘차단당함’으로 가는 지름길. 연애도 인간관계고 사회생활이다. 때를 가리는 적절한 센스와 눈치는 필수다.
운명 같은 그 사람을 만나면 당신은 벌써 백년해로, 2세가 다닐 영어유치원 예약까지 고려하고 있겠지만 애프터 만남이 먼저다. 혼자만의 상상은 아무런 힘이 없다. 망설이지 마라. 그 사람에게 당신의 불타는 마음을 전하라!
사람은 누구나 사랑받기를 원한다. 그리고 이것은 당신이 반한 그 사람도 마찬가지다. 화려한 스펙도 좋지만, 그보다는 서투르지만 진심으로 사랑을 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게 되어 있다. 각박하고 팍팍하고 드럽기까지 한 이 세상에서 내게 아무런 계산 없이 사랑을 말하는 사람이 매력적이지 않을 리 없다. 당신의 순수한 진심은 결국 통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사랑과 연애가 진정 ‘기적’이라 느껴지는 것은, 바로 이 지점에서다. 혹 그 사람이 결국 당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못할 지라도, 그 사람은 당신의 진심에 충분히 감사하고 행복해할 것이다. 내가 설레고 가슴 뛰던 이성에게 행복을 선물했다면 그것 역시 슬프지만 기쁜 일이 될 것이다. 그러니 진심을 표현해서 나쁠 것은 정말 하나도 없다.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이 답정너 질문의 답은 하나다. 이별을 반복하며 닳고 닳은 사람이 된 기분일지라도, 세련된 이별 노래처럼 이제는 모두 지겹다고 자조해 보아도, 우리는 안다. 그 질문이 이제 사랑을 할 수 없을 것 같아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사랑하고 싶기에’ 생기는 물음임을. 다시 사랑하고 싶은 이 순간, 이미 사랑은 시작되었다. 일단 뭐든 해보자. 이번엔 꼭 생긴다!
국민 주거고민 맞춤형 해결사 등장!
인스타그램 @univ20에서 4/18(목)까지 초대 EVENT 진행!
총 상금 1,740만원, 4월 24일까지 접수!
“완벽하게 끝낼 게 아니라면 시작도 안 했어요”
지금 바로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지원하자!
코딩부터 면접까지 취업 올케어
총 150명 선발
대한민국에서 우리집 이탈리아의 따뜻한 요리 영상을 만드는 미뇨끼 이야기
상금 규모에 취하는 '진로 두꺼비 스타일링 콘테스트'
문화 예술 기획, 창작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어디서도 보지 못한 친절하고 정직한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