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만나면서 남친에게 변변한 선물 하나 해준 적 없어서 연말 선물을 준비하기로 했다. 그런데 뭘 사지? 주변 남사친들에게 선물로 “뭐가 좋을까”하고 물으니, 다들 ‘전기면도기’라 답했다.
‘내 돈 주고 사기는 아깝지만 그래도 필요한’ 것이란다. 면도기는 겨털 미는 비누 달린 것밖에 아는 게 없는 나라서, 못난 나라서(…) 전기면도기를 열심히 알아봤다. 여러분에게도 공유한다. 남친 선물용 전기면도기 추천템 4!
1. 파나소닉 밀라노 쉐이버 ES-SL41 7만 9800원
2. 필립스 Click&Style S725/58 13만 9000원
3. 필립스 5000 시리즈 파워 터치 S5370/06 17만 9000원
4. 파나소닉 람대쉬 ES-ST37 18만 9000원
‘파나소닉 밀라노 쉐이버 ES-SL41’은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좋다. T자형 날면도기 디자인으로, 손잡이 부분이 날렵하게 빠졌다. 그립감도 나쁘지 않다. 손잡이가 고무 재질이라 샤워 중에 사용해도 미끄러지지 않는다. 생활방수가 되는 모델이라 쉐이빙 폼을 이용한 습식 면도도 가능하다.
소음도 크지 않으며, 전용 클리닝 셔터가 내장되어 망을 제거하지 않고 물에 헹구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다. 저렴하면서 기본 기능에 충실한 전기면도기를 찾는 남친에게 제격이다.
일명 ‘영킷’이라 불리는 면도기다. 20대 남자를 겨냥해 출시된 모델. 픽사 애니메이션 캐릭터 ‘월-E’가 떠오르는 귀여운 디자인이 돋보인다. 건식 면도뿐 아니라 쉐이빙 폼을 이용한 습식 면도가 가능하며, 완전 방수 제품으로 샤워할 때 사용하거나 자유롭게 물세척할 수 있다.
또한, 내장된 클렌징 브러쉬 헤드를 장착하면 꽤 좋은 진동 클렌징 브러쉬가 된다. (모공이 큰 남친에게 선물하자) 물론 절삭력도 뛰어나다.
필립스 5000시리즈는 칼날의 회전 속도가 빠르고 절삭력이 뛰어나다. 터보 모드로 빠르고 강한 밀착 면도가 가능하니, 수염이 아주 억센 남친에게 선물하면 좋겠다.
다른 제품에 비해 면도날이 넓고, 헤드가 다섯 방향으로 움직여 턱의 곡선 라인도 깔끔하게 정리한다. 크기와 성능에 비해 소음도 적은 편. 프리시젼 트리머(a.k.a 바리깡) 헤드가 내장되어 있어 남친의 지저분한 뒷머리나 구레나룻을 정리할 수도 있다.
파나소닉 람대쉬 ES-ST37
돈 값 한다고, 파나소닉 람대쉬는 특별한 재주가 있다. 다양한 수염 타입에 맞춰 모터의 회전수를 스스로 조절하는 ‘수염 센서’ 기능과, 클렌징폼 같은 일반 세안제로 거품을 만들어 내는 ‘거품 모드’가 그것. 얼리어답터 남친이 좋아할 만한 전기면도기다.
그립감이 뛰어나며 절삭력도 좋지만, 소음이 강한 편. 완전 방수 제품이라 물세척이 용이하다. 이왕 선물할 거, 돈 좀 더 써서 스마트한 전기면도기를 찾는다면 파나소닉 람대쉬가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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