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전공이데 어떤 연기자가 되고 싶은지.

김윤석 배우님을 정말 좋아한다. 영화를 보면 연기를 ‘잘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아예 그 캐릭터 자체라는 느낌을 받는다. 최근에 <검은 사제들>에서 사제 역도 마찬가지였다. 만약 우리나라에 구마의식을 하는 신부님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딱 저렇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다. 나도 연기를 잘 한다기보다는 인물, 그 자체로서 존재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당신이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영상 보는 것을 좋아한다. 어느 날인가는 일본 영화 특유의 감성에 빠져 하루 10편을 몰아본 적도 있다. 또 다른 날엔 애니메이션에 빠져 20화를 하루에 몰아서 보기도 했다. 공포물만 빼곤 장르 불문 다 좋아한다. 싫어하는 것을 굳이 뽑자면 병원이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병원 분위기가 무섭고, 특히 주사가 무섭다. 고등학교 때 주사 때문에 운 적이 있다. 부끄럽다.

 

그렇다면 독자에게 영화을 추천한다면?

선호에 따라 다를 텐데, 반전 영화를 좋아한다면 <유주얼 서스펙트>, <아이덴티티>를 추천. 일본 특유의 감성을 좋아한다면 <카모메 식당>과 <릴리슈슈의 모든 것>, 일본 여배우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와 <메종 드 히미코>. 멜로 영화를 좋아한다면 <플립>, <이터널 선샤인>, <어바웃 타임>, <이프 온리>, <노트북> 등. 추천하자면 끝이 없다.

 

바슈롬 레이셀 눈빛 퀸에 뽑혔는데, 레이셀 자랑 좀.

인위적인 것은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이다. 좋아하지도 않고. 유일하게 착용하는 서클렌즈가 바슈롬 레이셀 크리스탈 브라운인데 자연스러우면서도 또 안 낄 때하고는 다르다. 이번에 더 잘 안 것이지만 렌즈도 렌즈 전문 기업에서 만든 것과 아닌 것은 차이가 있다고 한다. 편안하기도 하지만 안전성이 더 큰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에 착용하는 것이니 안전한 게 좋겠다.

 

 

Editor 이정섭 munchi@univ.me
Photographer 박시열
Hair & makeup 이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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