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떫기도 하고 비싸서 저는 별로…”
모든 와인 초보들의 생각이다. 하지만 와인은 와인만의 묘미가 있는 법. 와인만의 매력은 마시면 마실 수록 알게 된다.

 

와인의 묘미를 알기 위한 첫걸음으로, 적당히 달달하면서도 1만원대(12월 행사 기간 중)로 구할 수 있는 초보자용 와인 6종을 골랐다. 와인 초보 에디터들에게 먹였고, 생생한 반응을 담았다.

 


시음단 소개

와인 난생 처음 마셔봄

민상 와인은 분위기 내려고 소주 마시기 전 에피타이저로 2~3번 마셔봤다. 단 와인의 텁텁함이 싫었던 기억.

김꿀 와인을 왜 맛있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떫은맛과 찝찌름한 냄새가 싫다. 와인 살 일이 있으면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무조건 단 것을 찾는다.

백장미 비싼 와인은 다른가요? 마트산 싼 와인만 마셔 봐서… 레드 와인의 떫은맛이 적응이 안 돼서 화이트를 선호하는 편


 

*주의!

이들의 와인 평은 매우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이다. 어려운 전문 용어 대신 친근한 단어로 와인을 마셔보지 않은 독자도 맛을 상상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

 

1. 안젤리 로쏘

천사의 와인 혹은 천사의 입맞춤이라는 별명을 가진 와인. 흔치 않은 레드 스파클링이다. 레드 와인은 쓰다는 편견과 달리 달콤해서 산딸기의 상큼한 단맛에 계속 잔을 들이키게 된다. 냉장고에 차게 해서 마시면 더 좋다!

 

원산지 이탈리아

도수 6.5%

가격 할인가 9900원(정가 2만 2000원)

판매처 대부분의 백화점 및 대형마트

당도(시음단 4인 평균) │★★★(별 5개 기준)

 

 

·숑 – 스파클링인데도 벨벳처럼 혀에 감긴다. 크림생맥주같은 부드러움. 

·민상 – 초심자들이 좋아할 것 같다. 레드 와인의 떫은 맛은 없는데 너무 주스같지도 않다.

·김꿀– 모히또에서 먹고 싶다. 휴양지에서 파란 바다와 테이블 보가 휘날리면서 테라스에 누워서 웃통 깐 남자가 갖다주는 안주와 이 와인을…(네?)

·백장미 – 친구들보다 연인과 마시고 싶은, 섹시한 와인이다.

 

 

2. 모건 데이비드 콩코드

단일 브랜드로 국내 최대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콩코드 와인. 마트에서 항아리같은 큰 통에 파는 와인들은 대부분 이 품종이다. 초보자가 마시기 쉽게 달달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에 인기가 좋다.

 

원산지미국

도수 11%

가격 할인가 약 6000원(정가 8900원)

판매처홈플러스, 롯데마트

당도(시음단 4인 평균) │★★★★★

 

·숑 – 아빠가 담근 복분자 술맛이다.모든 술의 국산화

·민상 –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레드와인 향이 난다. 칡 냄새가 난다.

·김꿀– 포도쨈을 먹는 것처럼 굉장히 달다. 사이다를 부어 샹그리아로 먹어도 좋겠다.

·백장미– 앤이 다이애나에게 딸기주스인 줄 알고 줬던 포도주가 이런 맛이었을까.

 

 

3. 발비 소프라니 모스까또 다스띠

단 와인을 좋아한다면 ‘모스까또 다스띠‘만 기억하자. 이탈리아의 아스티(Asti) 지방의 모스까또 품종으로 만든 이 와인은 어느 식당이나 마트에서도 만날 수 있는, 대중적인 스위트 와인이다. 약한 스파클(탄산수처럼 기포가 들어있다)이 있고 복숭아, 살구 등 과일 향과 오렌지 꽃, 아카시아 꽃 향기를 맡을 수 있다.

 

원산지이탈리아

도수 5%

가격 할인가 1만 5000원(정가 2만 7000원)

판매처 이마트

당도(시음단 4인 평균) │★★★★☆(별 5개 기준)

 

·숑 – 완전 맛있다. 음료수맛 애플맛 데미소다 같다!

·민상 – 누군가의 생일이면 이런 맛 와인을 마셨던 것 같다. 친구들과의 즐거운 추억이 떠오르는 와인.

·김꿀 – 편의점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내가 아는 그 화이트와인 맛.

·백장미– 버니니보다 좀 더 도수있고 단 것 같다.

 

 

4. 산테로 모스카토 크리스마스

펑!하고 샴페인은 터뜨리고 싶은데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이 와인을 선택하자. 위와 같은 모스카토 품종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으로 모스카토 다스티보다는 단맛은 덜하고 거품은 더 풍부하다.

 

원산지│ 이탈리아
도수│ 6.5%
가격│ 할인가 9900원(정가 3만원)
판매처│ 롯데마트, 빅마켓
당도(시음단 4인 평균) │★★★(별 5개 기준)

 

·숑 – 마운틴듀 맛이야!
·민상 – 맛이 제일 무난하다. 와인 특유의 떨떠름한 맛도 없고 깔끔한 단 맛
·김꿀– 까나페나 연어샐러드처럼 간이 세지 않은 안주랑 잘 어울릴 것 같다. 애피타이저로 마시기 좋겠다.
·백장미– 탄산수를 마시는 것 같은 슈팅스타급 기포.

 

 

5.파이니스트 모젤 리슬링

와인하면 프랑스,이탈리아, 맥주는 독일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은 독일도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하다. 독일의 대표 품종 ‘리슬링’으로 만든 이 와인은 향긋한 라임 향이 특징이다. 이 와인으로 와인의 매력에 푹 빠지는 경우를 종종 봤다.

 

원산지│ 독일
도수│ 11%
가격│ 행사가 1만 4500원(정가 2만 9000원)
판매처│ 홈플러스에서 2병에 정가 가격으로 행사 중
당도(시음단 4인 평균) │★(별 5개 기준)

 

·숑 – 기포 없는 트레비 맛이 난다. 사과 향도 나는 것 같고(킁킁킁)
·민상 – 달지 않은 화이트 와인은 처음 먹어봤다. 술맛이 많이 나서 술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내 취향이다.
·김꿀– 매콤한 아시아 음식과 잘 어울린다는 설명이 딱이다. 매운 맛을 잘 잡아줄 것 같은 깔끔한 맛이다.
·백장미 – 엽떡이 넘나 먹고 싶네요.

 

 

6. 로버트 몬다비 우드브릿지 화이트 진판델

크게 와인을 레드, 화이트로 분류하지만 그 중간에 ‘로제 와인’이 있다. 대표적인 로제 와인인 이 와인은 화이트 와인에 가깝다. 과일향이 강하고 가벼운 단맛과 수박, 체리 맛의 부드러운 끝 맛이 느껴진다.

 

원산지│미국
도수│10.5%
가격│ 롯데백화점 본점 기준 할인가 1만 5000원(정가 2만 1000원)
판매처│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당도(시음단 4인 평균) │★★☆(별 5개 기준)

 

·숑 – 시원한 향수 향이 난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민상 – 분홍색이 너무 예쁘다. 특별한 날 사진 찍기 좋은 비주얼이다.
·김꿀– 과일향이 처음에는 강하게 들이치다가 끝맛은 텁텁한 화이트 와인이 되어 있다.
·백장미 – 스모크 햄이나 삼겹살처럼 냄새 강한 음식이 당긴다. 잡내를 아주 꽉 잡아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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