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영화계는 그 어느 불판보다도 뜨거웠다. <베테랑>, <암살>, <히말라야>,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각각 100만 관객을 넘겼고, <국제시장>, <내부자들>, <사도>,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등 수많은 인기작들이 등장했다. <이터널 선샤인>, <러브 액츄얼리>, <렛미인> 같은 재개봉영화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한 해였다.

 

2016년, 올해에도 작년 부럽지 않은 수많은 영화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아마 입을 다물지 못할 거야.

 

 

 

마블 팬이라면 <데드풀>의 영화화 소식에 쾌재를 질렀을 거다. 미워할려야 미워할 수 없는 히어로이기 때문. 제멋대로에 반쯤 정신 나간 행동으로 다른 히어로들마저 정줄을 놓게 만드는 캐릭터. 하지만 어딘가 자꾸만 정이 가는 짠한 녀석이다. 게다가 피플지가 2년 연속 ‘가장 섹시한 남자’로 선정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았다. 아마 쉴 새 없는 입담과 식스팩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지 않을까.

 

 

어린 시절엔 손가락으로 배트맨 가면을 만들며 영웅 놀이를 했었다. 빨간 수건 목에 두르고 슈퍼맨이 된 옆집 철수를 쥐어패던 게 엊그제 같은데, 결국 진짜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진짜다! 정말로!! 실제로!!! 슈퍼맨과 배트맨이 만난다. 올빽머리가 잘 어울렸던 <맨 프롬 엉클>의 섹시한 스파이 헨리 카빌이 슈퍼맨을, <데어데블>의 장님 털복숭이 히어로 벤 애플렉이 배트맨을 맡았다. 이것만으로도 영화를 볼 이유는 충분하다.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은 물론 블랙 위도우, 블랙 팬서, 호크 아이, 앤트맨, 스칼렛 위치, 윈터 솔져, 팔콘 등 온갖 히어로가 떼거지로 등장한다. <캡틴 아메리카>시리즈지만 <어벤져스> 시리즈에 더 가깝다. 아마 섭외 비용만으로 어벤져스 제작분량의 예산은 쏟아부었을 거다. 관전 포인트는 단연 캡틴 아메리카 팀(호크아이, 앤트맨, 스칼렛 위치, 팔콘, 버키 반즈)과 아이언맨 팀(워 머신, 블랙 위도우, 블랙 팬서, 비전)간의 대결이겠지.

 

 

 

나홀로 기차를 타거나 장거리 버스를 탈 때, 출발 직전 내 옆자리가 비어있을 때. 누구나 한 번쯤 ‘옆자리 이성과의 썸’을 꿈꿔봤을 것이다. (현실은….ASKY) <그날의 분위기>는 딱 그런 상황에서부터 시작한다. 헌데, 두근두근 설레는 썸이 아니라 다짜고짜 “저 그쪽이랑 자고싶어요”라니. 다짜고짜 비벼대고(?) 싶다고 말하던 <스물>의 김우빈이 떠오른다. 하지만 상대는 유연석이다. 입꼬리가 쓰윽 올라가는 건 어쩔 수 없다.

 

 

실제로 그런 친구의 경험담을 들은 적이 있다. SNS 좋아요를 누르다가 이성과 썸을 탔고, 결국 사귀게 됐다는 이야기. 그런 영화 같은 이야기가 정말 영화가 되었다. 우리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건 캐스팅이다. 이미연과 유아인, 최지우와 김주혁, 이솜과 강하늘이 각각 커플로 등장하기 때문.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케미가 터질 것으로 예상된다.

 

 

커피 상자에 갇혀 있던 공유가 드디어 스크린으로 복귀한다.(올해 <남과여> 외에도 <부산행>, <밀정> 등 3작품이 연달아 개봉한다.) 공개된 줄거리는 딱 한 줄.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난 두 남녀의 금지된 사랑 이야기’란다. 이미 포스터부터가 심상찮다. 삽질을 하고 눈싸움을 해도 낭만적일 것 같은 핀란드의 아름다운 설경. 그 속에서 시작되는 치명적인 멜로는 과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156분이라는 긴 시간동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버드맨>으로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을 거뭐진 이냐리투 간 준비해 온 영화. 복수심에 불타는 주인공 ‘휴글래스’를 연기한 디카프리오의 열연을 기대해도 좋다고.

 

 

<스타워즈>에 ‘R2D2’와 ‘BB-8’이 있다면 <로봇, 소리>에는 ‘소리’가 있다. 세상 모든 소리를 담고 기억하는 로봇 ‘소리’. 사람처럼 눈을 깜빡이고 말도 하며, 감정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잃어버린 딸을 찾는 해관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존재다. 사실 내용은 뻔하지만, 희망찬 신년을 여는 감동 휴먼로봇스토리로는 제격이다.

 

 

주연 배우들의 라인업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무려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브래드 피트, 라이언 고슬링이다. 이외에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악당을 때려잡고, 두피를 썰어내며 매번 몸만 쓰시던 분들이 간만에 천재를 연기하려니 삭신이 쑤시지 않았을까 싶다.

 

 

 

2015년 사제복으로 여심을 뜨겁게 달궜던 강동원이, 이번엔 죄수복을 입고 등장한다. 이로서 2016년 s/s 시즌 키워드는 프리즌 룩이 되지 않을까. 과연 이번에도 ‘강동원 is 뭔들’을 증명할 수 있을런지. 어차피 믿고 보는 황정민과 강동원이 만났으니, 초반 관객 몰이는 따놓은 당상이지 않을까.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의 속편이 2년만에 돌아왔다. 게다가 전편보다 훨씬 강력하다고. 거대해진 스케일은 물론 캐스팅도 막강해졌다. 영원한 이 시대의 ‘해리 포터’ 다니엘 레드클리프가 합류했으니까. “뭐야 이 사기꾼들! 그게 무슨 마술이야!” “예리하군. 사실 마법이었다. 윙 가르디움 레비오…”

 

 

내로라하는 흥행 배우들은 아니지만, 스토리만으로 기대 되는 작품이다. 2014년 신안에서 일어난 염전 노예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도가니>, <한공주>처럼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재조명 할 것으로 보인다. 주연을 맡은 ‘박종팔 사장’ 배성우의 심도 있는 연기를 엿볼 수 있을 듯.

 

 

 

일제강점기 시대, 독립운동단체 ‘의열단’을 다룬 이야기. 당시의 암담한 상황과 제 몸을 희생해서 나라를 지키고 싶어했던 열사들을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2015년 <암살>의 흥행가도를 이을 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사람들 중 윤동주 시인을 모르는 이가 얼마나 될까. <동주>는 우리의 국어 교과서가 말해주지 않은 그의 인생을 디테일하게 다룬 영화다. 강하늘이 연기한 윤동주를 온전히 흑백으로 담아낸 이준익 감독의 센스는 과연 신의 한 수일지.

 

 

한국전쟁 당시 전장과 군 병원 등에서 위문공연을 했던 어린이 합창단. 휴전 직후 미국, 일본, 동남아, 유럽까지 순회공연을 이어갔던 아이들. 전쟁으로 인해 모든 걸 잃었던 절망적인 상황에서 희망을 노래했던 그들의 감동 실화를 그렸다. 이제는 아이돌이 아닌 연기자로 우뚝 선 임시완이 주연을 맡았으니, 우리 시완이 오빠 생각에 여성팬들이 잠을 못 이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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