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자들의 성지, 태국의 무한한 매력 중 하나를 꼽자면 바로 길거리 음식이다. 얇은 나시 원피스 하나 걸치고 노천에서 먹는 팟타이와 맥주 맛은 사랑스럽기 그지 없다. 가격도 저렴해서 만 원 한 장이면 배가 터지도록 먹방을 찍을 수 있다. 태국 길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꼭 먹고 와야 할 12가지 음식을 골랐다.

 

*가격은 지역, 점포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음

 

1. 봉지과일

 

가격 │ 20바트(약 650원)

파파야, 그린망고, 수박 등 과일을 한 입 크기로 잘라 봉지에 담아준다. 꼬치를 포크 삼아 길을 걸으며 집어 먹기 좋다. 이 정도 양이면 명동에서 최소 3000원은 내고 먹을 각이다. 한겨울에 만나는 여름 과일이라니!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

 

2. 로띠

 

가격 │ 20~60바트(약 650원~2000원)

태국식 팬케이크. 버터를 바른 팬 위에 반죽을 얇게 구운 후 바나나, 연유 등을 넣고 누텔라를 끼얹어 먹는다. 바나나 대신 파인애플, 달걀, 치킨 등 원하는 재료를 넣어 무한하게 변형될 수 있다.

 

3.그린망고

 

가격│ 20바트(약 650원)

망고라고 하면 흔히 달달한 노란 망고를 떠올리지만 태국 사람들은 덜 익은 그린 망고를 즐겨 먹는다. 사과처럼 아삭하고 신맛이 도드라지는 특징이 있다. 칠리소스를 얹어 먹거나 소금을 찍어 먹으면, 풍성한 단짠단짠의 오케스트레이션 하모니를 느낄 수 있다.

 

4. 망고밥

 

가격│ 50바트(약 1600원)

밥에 망고를 올려 먹는다고?! ㅇㅇ 심지어 찹쌀에 코코넛밀크를 넣고 쪄서 밥이 달고 끈적끈적하다. 망고밥은 보편적인 태국의 디저트로, 매끈한 망고와 쫄깃한 찹쌀밥이 한데 섞여 재밌는 식감을 낸다. 달달한 것이 꽤 중독성 있다.

 

5. 쏨땀

 

가격│ 80바트 (약 2600원)

얇게 썬 그린 파파야로 만든 태국 대표 샐러드. 고추, 설탕, 라임, 생선 소스로 버무렸기에 신기하게도 한 샐러드에 달고 시고 짠 세 가지 맛이 공존한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길거리 음식의 대표 메뉴인 만큼 꼭! 도전해보길 추천.

 

6. 메추리알후라이

 

가격│ 20바트 (약 650원)

한 입에 쏙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메추리알후라이를 수북이 쌓아서 판다. 맛은… 네가 상상하는 계란후라이 맛. 

 

7. 카놈집(딤섬)

 

가격│ 20바트(약 650원)

딤섬 꼬치. 짭조름하고 조미료 맛이 많이 느껴지는 것이 맥주 안주로 딱이다. 게살, 돼지고기, 새우 등 다양한 재료들이 쓰인다.

 

8. 각종 꼬치

 

가격│ 20바트 (약 650원)

닭고기, 돼지고기, 흰 소세지, 커다란 새우 등 우리나라만큼이나 태국 사람들은 꼬치를 사랑한다. 가격도 저렴하니 양 손에 쥐고 이것저것 먹어보자.

 

9. 팟타이

 

가격│ 80~100바트(약 3200원)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태국의 대표 음식 팟타이. 팟타이는 볶음 쌀국수로 숙주, 닭, 돼지, 새우 등 들어가는 재료는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깨끗한 레스토랑보다는 노점에서 빠르게 볶아낸 팟타이를 맥주와 함께 먹는 것이 딱이다.

 

10. 팟 까파우 무 쌉

 

가격│ 80바트 (약 3200원)

태국은 볶음 식문화가 발달한지라 온갖 볶음밥, 덮밥을 만날 수 있다. 그 중 돼지고기바질볶음인 ‘팟 까파우 무 쌉’을 추천한다. 맵기로 소문난 태국 고추 기름에 바질, 모닝글로리, 잘게 다진 고기를 볶은 것을 타이 쌀밥 위에 올려 먹으면 숟가락질을 멈출 수가 없다. 갓 구운 반숙 계란을 터뜨려 먹으면…! 아무래도 나는 전생에 태국 사람이었나봉가

 

11. 땡모반, 타이티

 

가격│ 20바트 (약 650원)

태국어로 땡모는 수박이라는 뜻. 태국의 수박주스는 수박 본연의 단 맛이 그대로 살아 있다. 태국 차(Thai tea)는 진하게 우려낸 태국 차에 연유와 우유를 넣어 밀크티처럼 주는데 홍차도 차이티도 아닌 것이 독특한 맛을 낸다. 가끔 커다란 버블을 넣어주는 곳도 있으니 버블이 보이면 꼭 넣어달라고 하자. 많이 많이!

 

12. 꾸어이띠아오

 

가격│ 80바트 (약 3200원)

태국식 쌀국수. 진한 고기 육수에 돼지고기, 곱창, 닭고기, 어묵, 두부 등이 잔뜩 들어간다. 면의 굵기와 들어갈 고기 종류를 고를 수 있고 팍치(고수)가 팍팍 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니 고수 냄새가 익숙지 않다면 미리 빼달라고 얘기하자.

 

 

대표님 취재 보내주새오 다음 기사를 미처 못 담아 온 100가지 음식으로 써오겠습…


개강 맞이 Apple 제품 구입하려면

학생이라 가능한 교육 할인가와 혜택 놓치지 말자(~3/13)


현직 석사생이 들려주는 감동 실화 진짜 대학원 이야기

대학원생 뿌뿌 인터뷰

 

침대에서 안 일어나도 되는 겨울방학 운동법5

나태해진 정신과 육체를 바로잡는 필라테스

 

표지모델! 명지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과 24 이채연

2025년에는 ‘일 잘하는 선배’가 되는 게 목표예요.

 

스마트폰 어플 없이 무사히 여행하는 법

스마트폰에 매몰된 여행을 하고 싶지 않았다.

 

크리스마스에 뭐 해? 안 보면 후회하는 무료 윈터 페스티벌

광화문 갈 계획 세우는 사람 주목!

 

요즘 다시 유행하는 ‘눈물 셀카’, 대체 왜?

유행은 돌고 돈다더니, 흑역사(?)까지 반복하는 1020 세대의 심리는?

 

당신을 부르는 태국의 길거리 음식들 12

 

당신을 부르는 태국의 길거리 음식들 12

 

당신을 부르는 태국의 길거리 음식들 12

 

당신을 부르는 태국의 길거리 음식들 12

 
시리즈 로즈뷰티

어디서도 보지 못한 친절하고 정직한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