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년이 시작됐다. 사주를 아주 믿는 건 아니지만 재미로 보는 건 좋아하는 편. 올해도 어김없이 곳곳에 ‘무료 신년운세’를 봐준다는 사이트들이 많이 보인다. 우선 내 사주부터 확인하고 주변 사람들것도 보다가 별 생각 없이 ‘저스틴 비버’ 이름을 넣어보았다. 그런데 된다.

 

심지어 ‘교만하지 말고 겸손과 정직으로 대하면 큰일도 성취할 것이니 이 점을 가장 중요시 여겨야 할 것입니다’라고 한다. 어째 잘 맞는 것 같다. 사주는 이름과 상관 없이 생년월일만으로 볼 수 있으니까 당연한 거지만 왠지 외국인 사주가 나오니까 신기했다.

 

그래서 이참에 잘나가는 할리우드 배우들 운세를 대신 봐주기로 했다. 물론 그들이 이 글을 볼 지는 미지수지만, 혹시라도 진짜 운세를 딱 맞히면 이 글이 성지가 될 수도 있으니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1974년 11월 11일)

목표는 오직 ‘오스카상’

처음에는 불리한 운세가 작용하여 출세를 못하겠으나 후분에 가서 시간이 흐를수록 평안하고 태평스러운 기운이 가득 찰 것이니…. 당신의 뛰어난 재능을 발휘 할 수 없으니 초반에는 가슴만 답답할 것이다. 금년의 신수는 불안정한 감이 있으니 매사 신중을 기해야 한다. 결국은 본인 자신과의 싸움이다.

올해 상복이 있느냐 없느냐가 궁금하다고? 이 양반 남 좋은 일 하고 다니나 보네…? 근데 음…. 이번에도 좀 어려울 수도 있겠어. 고생은 죽어라 한 것 같은데 올 초엔 운대가 별로 안좋아. 재능을 발휘할 수 없어 가슴 답답한 일만 있을 수 있다니. 이거 또 시상식에서 가슴만 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그래도 운명은 본인이 만드는 거니까 희망은 가져 봐.

 

다행히 여름 좀 지나면 일이 풀린다고 나와. 괜히 경거망동하지 말고 노력하면 점점 좋아질거야. 그리고 거 뭐 새롭게 뭐 하겠다고 일 벌리지 마. 괜히 본전도 못 찾아. 올해는 그저 조용~히 묵묵~히 지내는 게 최고야.

 

연애운은 좋네. 얼마 전에 헤어졌다고? 괜찮아. 5월 쯤 좋은 사람 또 만날거야. 딱 보니까 이 사람 금발 미녀 좋아하게 생겼네! 키 크고 늘씬한 모델만 만날 것 같고. 안 그래? 내 말이 맞지? 올해 만나는 사람하고는 아주 불같은 사랑 하겠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1965년 4월 4일)

올해는 내 세상

운수가 대길하여 비교적 원하는 일들을 쉽게 성취할 수 있다. 특히 방송계, 언론계, 작가, 해외 근무, 외국 계 회사 등에서 중요한 위치에 서게 될 것이며 자신의 직감력과 예지 력이 뛰어나게 향상되는 시점이니 무엇을 하든 평탄하게 일이 진행되고 여러 사람들의 부러움과 도움을 받게 된다. 나와 가장 가까운 동료나 친구와 함께 일을 추진하면 그 이익이 배로 늘 것이다. 대세에 맞는 계획을 세워 이익을 도모해 보라. 반드시 크게 재물을 구하게 될 것이다.

보자…. 아이고, 이 양반은 뭐 하러 이런 거 보러 왔대? 볼 필요도 없어. 올해는 운수대통이야. 뭘 해도 잘 되겠네. 젊었을 때 고생한 게 다 말년이 필 거였어. 특히 방송 하는 사람한테 아주 좋은 해야. 중요한 위치에 우뚝 선다고 나오니, 어디서 상 받거나 그러겠어.

 

그리고 올해는 동업하면 딱 좋아. 주변에 좋은 사람도 많아서 뭐만 했다 하면 술~술~ 풀린다 나와. 왜, 이번에 그 시퍼런 쫄쫄이 입고 냄비 뚜껑 같은거 들고 다니는 친구랑 치고받고 싸운다며? 그거 흥하겠네, 흥하겠어. 게다가 행운의 아이템에 ‘금속’이 있어. 몸에 항상 금속을 지니고 다니면 좋을거야. 뭐 아예 옷을 만들어 입어도 되고. 그럼 거의 훨훨 날아다니겠구만. 하하. 농담이야 농담.

 

대신 조심할 건 무조건 여자야. 혹시라도 사적으로 여자 만나지마. 괜히 구설수 오를 수 있어. 그것만 조심하면 부인하고 더 돈독해질거야. 집에 경사도 있네. 집에 아들 둘이라고? 잘 하면 셋째도 보겠어?

 

크리스찬 베일 (1974년 1월 30일)

한국 와주세요♥

집에 있는 것보다 해외로 나가 뜻을 펼치면 크게 얻는 것이 있을 것이며 동쪽으로 이동하면 더욱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자존심이 유달리 세고 성향이 강한 당신이므로, 올 해에는 조금만 자숙하고 남에게 베풀 줄 아는 아량을 보여야 적을 만들지 않고 후분에 가서 큰 결실을 맺게 될 것이니 이를 명심해야 할 것.

어째 거무튀튀~하네. 어두운 거 좋아하지? 옷도 검정색만 입었었고. 자존심도 굉장히 세. 나홀로 깡패소굴도 기어들어가겠어. 주변에서 아무도 못말려. 근데 그 자존심만 살짝 굽혀봐. 올해 운이 상당히 좋아. 그리고 올해는 좀 여기 저기 다녀 돼. 집에 붙어 있지 마. 집에 머무는 것보다 해외로 다니는 게 좋아. 특히 동쪽이 좋다니 한국을 오는 게 좋겠네.

 

대신 주식이나 도박에는 절대 손대면 안돼. 그것만 조심하면 올해는 돈도 많이 벌겠어. 영화배우라고 했지? 영화에서도 꽤 큰 돈 만지겠는데? 주식 운이 있다네? 그래도 본인은 주식은 손 대지 말고, 대신 사업이나 창업은 성공할 수 있는 운이야.

 

올해는 가정도 화목해. 근데 건강은 조금 조심해야겠네. 음…. 그 동안 아주 살을 뺐다 쪘다 몸을 혹사를 시켰구만. 아이고 그러니 몸이 남아 나나. 어떻게, 좋은 한약집이라도 소개해줘? 지리산 박쥐라도 푹 고아먹던지 해야겠어.

 

스칼렛 요한슨 (1984년 11월 22일)

올 해는 주변의 어떤 사람보다 더 큰 영관이 당신에게 왔으니 성취의 기쁨이 넘치는 해가 될 것이다. 명예, 출세, 합격, 개발, 협력, 사랑 등등 원하는 것들이 대다수 이루어 질 것이다. 포부가 큰 자는 반드시 크게 대성하여 이름을 날리고 명예를 얻게 될 것이며 잠시 길흉이 상반되어 정확한 판단이 어렵다 해도 일에는 시기가 늘 존재 하거늘 반드시 기회가 찾아오고 반드시 도와주는 사람이 나타나 당신의 정성을 인정받을 때가 찾아 올 것이다.

올해 운 좋아. 하는 일도 잘 되고 행복한 일도 많고.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이라면 다 잘 될거야. 아이고, 이 언니 사주에 남편이 여럿 있구만. 이미 한 놈은 갔고. 바람기땜에 고생 좀 했겠어. 근데 그 놈도 그쪽이랑 헤어지고 더 잘풀리네. 너무 시기하진 마. 언니가 더 잘될거야.

 

대신 계약서는 함부로 쓰지 마. 특히 올 겨울 조심해. 까딱 잘못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어. 특히 지금 남편 이것 저것 하는 게 많지? 그게 잘 안 될 수도 있겠어. 그래도 옆에서 애정으로 감싸주면 잘 해결될거야. 올해 자식 운도 있다니까 부부금슬은 걱정 안해도 돼.

 

행운의 컬러가 금색이네. 올해 뭐 상 받을 일 있으면 금색 옷을 입는 게 좋겠어. 오팔 보석 액세서리도 좋을 것 같고.

 

엠마 왓슨 (1990년 4월 15일)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고 자신만 일이 꼬이는 기분이 들 것이나 후분에 가서 웃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올해는 주변이 어수선한 가운데서 고달픈 시절을 보내게 됩니다. 나와 관련이 없는 일에 휘말려 구설을 당할 수 도 있으니 삼가 언행을 주의해야 합니다.

올해는 본인 하기에 달렸어. 적당히 좋은 일이 있고 적당히 안좋은 일도 있을 거야. 특히 올 초에는 하는 일도 마음대로 안 되고 남들 잘 나가는 꼴만 보게 되는데, 근데 지난 10년간 사주가 워낙 좋았어. 일은 셋이 했는데 돈은 혼자 벌어들이는 운이었네. 그래서 지금 잠깐 정체된다 해도 우울해하지 말고 참고 견디면 결국 웃게 될거야.

 

초년 운이 워낙 좋아서 그때 만큼 좋은 시절은 또 안 올텐데 그래도 꾸준히 하던 일 열심히 하면 결국 더 큰 성공을 거두게 될거야. 워낙 똑똑하고 재주도 많아서 하는 일마다 똑부러지게 잘 할거고. 대신 사람 가까이 하는 건 조심해야돼. 후회할 일 생길 수 있어.

 

근데 이렇게 예쁜 아가씨가 왜 남자친구가 없을까. 그래도 올해 인연이 있네. 아마 가을 쯤에 좋은 남자 생길 수도 있어. 그 땐 남자 만날 일 있으면 일단 나가 봐. 그때부터 일도 잘 풀릴거고. 연말에는 좋은 일 있을 수 있어. 대신 이남자 저남자 만나면 괜히 구설수 오르니까 조심하고.

 

키이라 나이틀리(1985년 3월 26일)

 

금년의 신수에 허망함이 끼어있으니 헛된 일을 추구하여 결과를 얻지 못하는 데서 비롯됨이라.연초에는 무어나에 쫓기는 것처럼 마음은 급하고 원하는 것이 안되므로 포기하는 일이 태반이다.그러나 절대 포기하지 말라.후부 운세가 매우 안정적으로 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으므로 노력한 만큼 결실을 얻게 되는 고진감래를 느끼게 될 것이다.

언니는 얼굴도 이쁘장~허구, 끼도 많네. 소싯적에 인기 좀 있었겠어. 주변 도움도 많이 받았을 것이구. 근데 올해는 좀 마이웨이야. 에베레스트에 혼자 남겨진것마냥 고독할거야. 누가 같이 동업하자 해도 절대 하지 마. 끝이 안 좋아. 그리고 올 초에는 전체적으로 좀 힘들어.

 

그래도 점점 운이 트이니까 실망하진 마. 언니는 워낙 전체 사주가 좋아서 나쁜 일 있다가도 좋은 일 생기고 그래. 특히 여름부터 슬슬 컨디션 찾아갈거야. 그러다 연말 되면 완전히 전화위복이지. 올해 사탕 가게 하나 차리려나? 웬만하면 가을쯤 차리는 게 좋겠는데.

 

가정도 아주 화목해. 지금 남편이랑 딸도 별 탈 없이 잘 지낼거고. 좋은 일도 생길 수 있어. 대신 10월쯤에는 사람때문에 구설수에 오를 수 있다니까 괜히 시비 붙어도 대응하지 말고, 늘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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