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이 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그 중 하나는 눈 구경. 강원도의 겨울은 외국 여행지 못지않게 아름답다. 추운데 어딜 가냐고 투덜대다가도 이 풍경들을 보고 나면 불평이 탄성으로 바뀔 것.
인제 원대리 깊은 산 속. 곧게 뻗은 하얀 자작나무가 끝없이 펼쳐진다. 이 이국적인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은 사람의 손으로 일군 것이라고. 잎이 다 떨어져 뼈대만 남은 나무 사이를 걸으며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시면 절로 힐링이 된다. 이승기 5.5집 <숲> 뮤직비디오 촬영지도 바로 이곳이다.
위치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눈이 내리면 산은 순백의 옷을 입고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앙상한 나뭇가지마다 핀 눈꽃도 장관이다. 산의 높이는 1567m. 길이 완만한 편이라 등산 초보자도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다. 1월 22일부터 31일까지는 태백산 눈 축제가 열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난다.
위치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
스키와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은 추운 겨울이 반갑기만 하다. 2018년 동계올림픽이 올리는 평창에는 이들이 즐겨 찾는 유명 리조트가 모여 있다. 그중 용평리조트에선 겨울 스포츠는 물론 발왕산의 환상적인 설경을 즐길 수 있다. 곤돌라를 타고 20분을 오르면 발왕산 정상에 도착한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촬영지로, 하얀 풍광이 압도적이다.
위치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기차타고 떠나는 동해바다 여행은 겨울 로망의 끝판왕이다. 정동진으로 향하는 바다열차의 차창 밖으로 새파란 겨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찬 공기를 맞으며, 쓸쓸한 바다의 파도소리를 반복해서 듣고 있으면 이내 마음이 차분해진다. 정동진이 클래식한 여행지로 꼽히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부드럽고 담백한 각종 두부요리는 강릉 여행의 또 다른 묘미다.
위치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횡성에서 가장 높은 산. 삼한시대 진한과 신라 간 전쟁의 흔적으로 허물어진 성벽이 남아있다. 산꼭대기에 나란히 선 거대한 풍력발전기는 눈이 소복히 쌓인 설산의 풍경을 좀 더 특별하게 만든다.
등산으로 허기진 배는 그 유명한 ‘횡성 한우’로 달래자. 산지라 훨씬 신선하고 비교적(!) 저렴하다.
위치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화동리
겨울을 대표하는 축제를 꼽으라면 단연 화천산천어축제. 2003년 처음 시작, 작년엔 무려 1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올 정도로 성대한 잔치가 되었다. 미국의 CNN에선 이를 두고 2011년 ‘세계 겨울 7대 불가사의’로 선정하기도 했다. 두께 40cm 이상으로 두껍게 언 빙판을 깨 얼음낚시를 즐기거나 직접 물속에 들어가 맨손으로 산천어를 잡을 수 있다. 잡은 산천어를 장내 식당으로 가져가면 소정의 비용을 받고 회를 뜨거나 직화로 구워 준다.
위치 강원도 화천군 일대
기간 2017년 1월 7일~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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