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향수가 독하게 느껴지는 날이 있다. 지하철에서 마주친 다른 사람의 향수 혹은 내 몸에서 나는 향수 냄새가 싫은 그런 날. 그럴 때면 은은한 섬유유연제 향이 그리워진다.
사실 매일 향수 뿌리기는 귀찮다. 은은하면서도 내 체취인 것만 같은 향이 필요하다. 그럴 때는 향수 말고 섬유유연제를 바꿔보자. 향수처럼 오래가지만 독하지 않은, 체취와도 자연스럽게 섞이는 향기로운 섬유유연제를 추천한다.
바느질 장인이 직접 한 땀 한 땀 뜨듯이 양말 한 짝 한 짝 섬유유연제를 넣고 세탁해 향을 맡아봤다.
블랑101 섬유유연제는 브랜드만의 시그니처 향이 있다. 남들과 다른 특별한 향을 원하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은은한 머스크 향과 플로럴 향으로 겨울에 어울린다.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독하지 않다. 시간이 지날수록 포근한 잔향이 남는다.
밀크코튼은 캡슐형 섬유유연제다. 투명한 캡슐에 든 섬유유연제를 통에 넣고 물을 부으면 녹아 액체가 된다. 필요에 따라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밀크코튼의 6가지 향 중 마미향은 맡는 순간 아기 엉덩이가 떠오르는 향이다. 한 번쯤은 맡아봤을 법한 베이비 파우더 향. 포근한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좋아할 향이다.
마치 라벤더밭에 서 있는 듯 강렬한 라벤더 향. 발효된 콩과 자몽 씨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천연 고농축 세제인 만큼 향 역시 진하다. 하지만 빨래가 마르면 은은하고 달콤한 잔향이 남는다. 마치 아로마 테라피를 받는 기분이다. 마음이 안정되면서 꿀잠을 잘 수 있을 것만 같다.
오랜 사랑을 받아 온 샤프란. 샤프란 크림 앤 코튼은 가장 익숙하고 달달한 향이다. 패션 프루츠 향과 은방울꽃, 머스크향이 섞여 차분하면서도 따뜻하고 달콤한 향이 난다. 무엇보다 집에서 엄마가 뽀송뽀송하게 말린 이불에서 나는 냄새다. 누구의 체취와도 잘 어우러진다.
이탈리아 브랜드인 펠체아주라는 원래 향수 브랜드다. 때문에 섬유유연제가 아니라 섬유향수라고 불리기도 한다. 과일 향 섬유유연제답게 첫 향은 톡 쏘는 체리 향이다. 실제로는 재스민 향을 베이스로 한 딸기와 오렌지 향이 섞였다고. 다양한 과일 향이 한데 어우러져 매우 달콤하다. 마치 체리 맛 사탕을 입안 가득 물고 있는 것 같다.
editor 백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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