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동 4형제가 아프리카로 떠났다. 그들의 여행을 한참 보다보니 한동안 잊고 있던 ‘아프리카 로망’이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아프리카 대륙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다. 과연 눈 앞에 펼쳐지는 동물의 왕국 또는 부시맨 같은 원주민이 아프리카의 전부일까? 어딜 가면 좋을까?

 

인생의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은 그곳, 아프리카의 매력적인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아프리카엔 이런 곳도 있다.

 

 

유럽인듯 유럽아닌 유럽같은

모로코 Morocco

 

흔히 아프리카의 붉은 보석으로 불린다. 유럽 바로 밑, 아프리카 최북단에 자리해 스페인, 포르투갈과 묶어서 여행을 가는 경우가 많다. 유럽과 맞닿아 있는 지리적 위치와 1200년 역사를 지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슬람 국가의 특성이 더해져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이 교차하는 문화의 용광로가 되었다. 독특한 문화에 지중해와 사하라 사막 등 천혜의 자연환경, 그리고 매력적인 사람들이 있는 곳이다.

 

 

Must-go

  • 마라케시 Marrakesh: 제마 알프나 광장에 펼쳐지는, 없는 게 없는 야시장은 <아라비안 나이트>를 연상시킨다.
  • 페스 Fes: 9000여 개의 골목길이 얽혀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미로도시. 천연 가죽 염색 작업장이 이색적이다.
  • 셰프샤우엔 Chefchaoeun: 성벽 안 마을이 온통 푸른색이다.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멋이 묻어  난다.

 

모래와 태양, 그리고 바다

튀니지 Tunisia

 

모로코와 마찬가지로 북아프리카에 위치, 지중해와 접해 있다. 덕분에 면적은 작지만 무역이 발달해 기원전부터 오랫동안 외세의 침략이 잦았다. 카르타고부터 로마, 아랍, 오스만투르크, 유럽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튀니지가 다채롭고 풍부한 문화를 지니게 된 이유다. 역사와 문화, 자연을 한번에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최적의 여행지인 셈. 여행 시 수도인 튀니스부터 삼각형을 그리며 도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다.

 

 

Must-go

  • 튀니스 Tunis :튀니지의 수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다. 구시가지 ‘메디나’를 놓치지 말자.
  • 시디 부 사이드 Sidi Bou Said: 리틀 산토리니라 불리는 휴양 도시. 맑은 날씨와 아름다운 마을, 푸른 바다가 조화롭다.
  • 마트마타 Matmata: 튀니지 남부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지하마을. 1000년 전 베르베르인들이 지은 사막 속 지하가옥은 영화 <스타워즈>의 배경이 되었다.

 

무지개 나라

남아프리카공화국 Republic of South Africa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에 자리잡고 있는 나라. 2010년엔 요하네스버그에서 제 19회 월드컵이 열리기도 했다. 아프리카는 무조건 무더울 것이란 편견과는 달리 연평균기온이 최고 18℃를 웃돈다. 수백년 동안 네덜란드와 영국의 지배를 받으며 깔끔하게 정돈된 도시에는 다양한 인종이 공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형성된 고유의 음악과 예술, 요리 등은 매년 수많은 여행객을 남아공으로 불러모은다.

 

 

Must-go

  • 요하네스버그 Johannesburg: 남아공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넬슨 만델라의 고향. 북동부에 자리한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야생동물들을 만나보자.
  • 케이프타운 Cape Town: 남아공의 시초가 된 도시이자 입법 수도. 윗면을 칼로 잘라낸 듯 평평한 테이블마운틴에선 도시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 스텔렌보스 Stellenbosch: 유럽 못지 않게 품질 좋은 와인이 생산되는 와인 루트의 시작점. 와인과 함께 청정 자연을 즐길 수 있다.

경이로운 지상낙원

세이셸 Seychelles

1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 주요 섬으론 마에와 프랄린, 라 디그 등이 있다. 18세기 경까지는 무인도였다가 이후 프랑스와 영국령을 거쳐 1976년 독립했다. 지금은 ‘인도양의 진주’라 불리며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곳으로 꼽히고 있다. 세이셸의 가장 큰 매력은 태곳적의 영험한 기운을 내뿜는 천혜의 자연환경. 1억 5000만 년 전 원시림과 원시생물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마치 천국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Must-go

  • 마에 섬 Mahe: 세이셸 인구의 80%가 거주하고 있는 가장 큰 섬. 시내는 한두 시간이면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다.
  • 프랄린 섬 Praslin: 두번째로 큰 섬.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라고 칭송받으며 기네스북에도 오른 앙스라지오 해변이 바로 이곳에 있다.
  • 라 디그 섬 La Digue: 세번째로 큰 섬. 곳곳에서 이름만큼 거대한 자이언트 거북을 발견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해안가를 달리는 것이 좋다.

 

신이 천국보다 먼저 창조한 섬

모리셔스 Mauritius

 

아프리카의 숨은 보석같은 섬.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모리셔스를 두고 “신은 모리셔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천국을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따사로운 햇살, 오묘한 빛깔의 바다, 이국적인 식물 등 모리셔스의 대자연을 마주하고 나면 그말이 절로 이해가 된다. 또한  800만 년 전 수중 화산폭발과 지각운동 생겨난 섬인 모리셔스에선 특히 화산과 관련된 자연 절경을 쉽게 볼 수 있다.

 

 

Must-go

  • 포트루이스 Port Louis: 모리셔스의 수도. 쇼핑몰과 중앙시장, 번화가 등이 자리잡고 있는 모던한 도시는 생동감이 넘친다.
  • 샤마렐 Chamarel: 남부에 자리한 날 것 그대로의 땅. 우거진 숲으로 둘러싸인 샤마렐 폭포와 세븐 컬러드 어스는 이것이 현실인지 눈을 의심케 한다.
  • 그랑 베이 Grand Baie: 북부 해안가. 모리셔스 나이트라이프의 중심지다. 휴양지의 여유로운 분위기에 흥이 더해져 시간가는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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