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한살이다. 작년이 아닌 올해 대학을 가게 된 이유는?

이유가 있다. 스무살 때는 학교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었다. 내가 하고 싶은 건 연기고,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데 학교를 왜 가야 하나 싶었달까.

 

근데 <두 번째 스무살>을 촬영하면서 연기에 대해 부족함을 느꼈다. 부담감, 압박감이 생기고 연기를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는 거다. 그래서 선배님들께 고민상담도 하고, 혼자 많이 생각을 했다.

 

대학 가면 하고 싶은 것들도 많겠다.

주변에서 ‘대학생 되면 힘들다’, ‘과제 하다 죽을 것 같다’ 그런 얘기 많이 하는데, 그런 거 다 겪어보고 싶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그 안에서 일어나는 해프닝들, 지금 시기에 그 사람들과 겪는 모든 과정들이 경험이잖아. 내 인생에 소중한 시간일 것 같다.

 

그리고 OT, MT 꼭 가고 싶다. 그래서 지금 열심히 준비 중이다. 학교 행사도 참가하고 있고, 장기자랑도 준비 중이다. 새내기들끼리 팀을 나눠서 하는데 우리 팀은 춤을 출 예정이다. 부끄럽지만. 하하.

 

대학생 하면 연애도 빼놓을 수 없는데, 로망은 없나?

로망…. 연애에 대한 로망은 없다. 그냥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고, 내가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자연스럽게 만나지 않을까? 연기를 하는 사람인데 그런 감정을 느껴보지 않고, 또 느꼈지만 아무것도 안 한다는건 좀….

 

연애나 사랑도 경험이니까. 그렇다고 해서 ‘난 꼭 연애를 할거야!’ 하는 건 아니고. 자연스럽게? 일단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게 20대의 목표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상당한 것 같다.

지금은 정말 오로지 연기만 집중하고 싶다. 잘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 뭘 어떻게 할지 알아가는 과정이지. 10년 후에도,’어떤 모습이 되겠다’하고 생각하기보다 꾸준히 일을 계속 하고 있는 사람이고 싶다.

 

엄청 큰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 보다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신뢰 받는 배우가 됐음 좋겠다. 연기는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욱 더 하고 싶어질 것 같다.

 

Editor in chief 전아론

Editor 김효은

Hair makeup 정현영 아뜰리에 주타

Photographer 배승빈 lunaportra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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