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방송에 ‘서래마을’이 종종 등장하기 시작했다. 고급빌라들 사이에 있는 카페거리와 사이길은 여유를 즐기기에 제격인 곳이다. 조용히 보고 먹고 걸으며 이곳을 즐겨보자.

 

 

‘방배사이길’은 방배로 42길이자 방배동 ‘사이’에 있는 길이다. 예술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문화 예술 거리를 만들었고, 지금의 사이길이 됐다. 약 300m 정도의 짧은 길에 공방, 편집숍, 갤러리, 카페 등 다양한 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제 2의 가로수길을 상상하며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거리를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할 수 있다. 생각보다 고요하고 한적하기 때문. 그냥 앞만 보고 걷는다면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곳. 하지만 원한다면 하루 종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머무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방배사이길의 숍은 비슷한 곳이 단 한군데도 없다. 천천히 걷다가 가게 문을 살짝 열고 들어가 보자. 생각지도 못한 즐거움을 마주할 수도 있다. 특히 도자기 공방(세라워크&방배목장), 베이킹 클래스(도나리), 뜨개질 공방(인투), 가죽 공방(알라맹), 선물 포장 공방(아우름) 등에서는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다.

 

단, 각 공방에서는 예약 시스템으로 클래스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게 좋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사이데이마켓’을 개최한다. (참고 www.facebook.com/42gil)

 

출처│방배사이길 예술거리조성회

 

방배사이길에 있는 다양한 숍

 

향수공방에서는 직접 나만의 향을 제조할 수 있다

 

바느질을 할 수 있는 작은 공방

 

 

 

방배사이길을 둘러보고 슬슬 배가 고파지면 서래마을 카페거리로 가보자. 1985년 ‘주한프랑스학교’가 이곳으로 오면서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프랑스인 중 절반 가량이 이곳에 모여 있다. 그래서인지 서울 한복판에서 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

 

서래마을 카페거리에는 브런치 카페, 레스토랑, 베이커리, 와인바 등이 길 양옆을 가득 채우고 있다. 빵집 앞을 지날 때면 빵 굽는 고소한 냄새가 코 끝을 스치고, 카페와 레스토랑에서는 맛있는 수다 소리가 들려 온다.

 

‘더 페이지’, ‘스토브’, ‘빌라 오띠모’, 이자카야 ‘응’ 등 유명한 맛집들이 곳곳에 들어서 있다. 오세득 셰프의 ‘줄라이’ 역시 서래마을에 있다. 어딜 들어가도 실패하기 힘든 곳. 잘 알려진 명소임에도 비교적 한산해서 연인이 조용히 데이트하기도 제격이다.

 

서래마을의 흔한 브런치

 

갓 구운 크로와상

 

먹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까지

 

 

 

날이 풀리고 꽃이 필 때 산책하기 좋은 곳, 몽마르뜨 공원이다. 서래마을 카페거리에서 5분 가량 걷다보면 ‘몽마르뜨공원’ 표지판이 보인다. 길 양 옆으로는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벚꽃 시즌에 인생샷을 남길 수도 있을 것.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큰 공터가 나온다. 친구, 가족, 연인 등과 함께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도 종종 눈에 띈다. 운동을 하고 벤치에 앉아 쉬다 보면 어느새 옆에 토끼가 와서 풀을 뜯는 모습을 목격할 수도 있다.

 

유럽에 온 듯한 느낌

 

햇살 좋은 날 앉아 있기 좋은 곳

 

몽마르뜨 공원 곳곳에서 보이는 토끼


 

Photographer 유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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