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한 사람 손! 파마한 사람 손! 오늘 고데기한 사람 손!
새내기 때부터 쉴 새 없이 레드 와인, 오렌지 브라운, 탈색(…)으로 머리카락을 괴롭혔다. 그리고 반 곱슬 때문에 고데기, 매직, 파마 등을 수시로 했다. 흑흑 내 머릿결은 이미 복구 불가. 나만 이런 건 아니겠지? 간절한 마음으로 우리의 모발을 구원해줄 최고의 헤어에센스 제품을 찾아봤다.
오드리 헵번 언니가 헤어에센스로 돌아왔다. 그것도 아주 우아한 향기로! 은은한 플로럴 향과 화이트 머스크 향이 어우러졌다. 이 오일을 바른 날엔, 바람이 머리카락을 스칠 때마다 꽃향기가 났다. 굳이 향수를 뿌리지 않아도 될 정도. 아침에 머리 감고 딱 한 번 발랐을 뿐인데, 저녁까지 향이 지속된다.
기본 성능도 좋다. 오일 제형으로 머리카락에 매우 부드럽게 발리며, 개털 같던 내 머리카락이 차분히 가라앉았다. 샴푸 직후 바르는 것 추천! 오늘은 누가 내 정수리 냄새를 맡는다 해도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다.
장미 덕후는 주목! 로레알파리에서 새로 선보인 로즈 오일. 로즈 오일과 헤어 팩, 헤어 마스크 3종으로 출시됐다. 프랑스산 장미 추출물이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사실, 장미 향을 독해서 좋아하지 않지만, 이 제품은 은은하고 부드러운 향이 나서 장미 향을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도 끌어당긴다. 흡수력이 좋아 많이 발라도 기름지거나 끈적이지 않는다. 부드러워진 머릿결 위로 엔젤링이 생겨날 것 같다.
10초에 한 병씩 판매된다는 실크테라피 에센스. 오일과 젤의 중간 제형으로 끈적일 것 같지만, 머리카락에 바르고 나면 산뜻한 마무리감이 최고다. 실크 성분이 모발을 보호해 고데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좋다. 얇은 모발에 염색과 고데기로 푸석푸석해진 에디터의 머리가 금세 부들부들 해졌다. 건성 모발에 잘 맞는 제품이다.
흔들어 사용하는 걸 잊지 말자. 오일과 워터층이 나뉘어 있어서 그냥 썼다간 나중에 묽은 액체만 남을 수 있다.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건조한 피부에도 사용 가능하다.
마쉐리 아쿠아 듀 에너지 EX는 젤 타입으로 마치 모발에 수분크림을 바르는 느낌이다. 수분이 많아서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발린다. 오일도 아닌데 바르자마자 머리에 찰랑찰랑 윤기가 돈다.
건성 모발엔 살짝 건조할 수도 있다. 젤의 수분이 날아가기 때문. 대신 헤어 오일을 바르면 머리카락이 떡이 지는 사람에겐 좋다. 또한, 젤 제형 에센스는 웨이브를 잡아주는 기능이 탁월하므로 파마를 한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가성비 갑, 미샤 프로큐어 실키 코팅 헤어 에센스. 친언니의 추천으로 사용하기 시작해 현재 두 통째 사용 중인 제품이다. 누가 미샤 제품 아니랄까 봐 가격이 정말 착하다.
무엇보다 건성 모발에 강력 추천! 일주일 머리를 안 감아도 떡이 안 질 정도로 건조한 머리카락을 반질반질하게 만들어 준다. 에센스는 무릇 치덕치덕 바르는 게 미덕. 아무리 건조한 개털 머리카락에도 윤기를 준다. 이는 모발 탄성을 강화하는 호호바 오일 성분 때문이란다.
헤어에센스 계의 대부 미쟝센 퍼펙트 세럼. 굳이 헤어에센스를 애용하지 않는 사람도 아는, 바로 그 제품이다. 탄력 있는 오일 제형으로 손상된 헤어를 케어하는데 이만한 게 없다. 단점이 있다면, 바르고 난 뒤 손에 미끌미끌하게 오일이 조금 묻어나온다는 것.
아르간, 카멜리아, 호호바, 코코넛 등 7가지 오일이 파마와 염색으로 손상된 머리카락을 회복시켜 준다. 적은 양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강한 효과만큼 머리가 기름질 수 있으니 꼭 모발 끝부분 위주로 바를 것!
Director 백장미
Designer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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